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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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1/22(월) [인터뷰] 유인촌 "청소년올림픽, 제2잼버리 사태는 절대 없다"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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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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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아시아 첫 '청소년올림픽'…메달 집계도 안해
주말 강원도 44cm 폭설에도…제설 문제 없어
작년 잼버리 교훈에 숙소·방역 꼼꼼히 관리중
임기내 저작권·순수예술 및 관광산업 진흥 목표


화제의 인터뷰 시간입니다. 지난 금요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막을 열었습니다. 78개국 1802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 19일에 개막을 했고요. 2월 1일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지난해 잼버리 사태 이후에 처음 열리는 첫 국제대회라서 주무부처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지금 날씨입니다, 날씨. 주말 사이에 강원도에 44cm 폭설이 내렸는데요. 날씨 대응부터 올림픽의 이모저모, 이분과 함께 짚어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연결이 돼 있습니다. 유인촌 장관님 안녕하세요.

◆ 유인촌>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유인촌> (웃음)고생이야 늘 하는 거니까 괜찮고요. 사실 오늘 스튜디오에 제가 나가서 직접 했으면 더 좋았을 뻔했는데.

◇ 김현정> 그러니까요.

◆ 유인촌> 스케줄상으로 어떻게 좀 이렇게 저렇게 정리가 잘 안 돼서 전화로만 인터뷰하게 돼서 좀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다음에 한번 얼굴 보여주세요. 한 번 더 나오시면 돼요.

◆ 유인촌> 불러주시면 가야죠.

◇ 김현정> 그나저나 동계청소년올림픽이라는 게 사실은 조금 낯설거든요. 이게 어떤 대회입니까?

◆ 유인촌> 이게 아무래도 성인들 올림픽이 아니고요. 청소년 올림픽으로 이번이 4회째입니다. 그러니까 만들어진 지가 얼마 안 된 거죠.

◇ 김현정> 그러네요.

◆ 유인촌> IOC에서 아마 그래도 청소년 올림픽의 어떤 그런 교류하고 성장하고 그러면서 앞으로 성인으로 가기 위한 그런 준비를 하는 그런 대회로 만들어졌는데 특이한 건 이번 이런 청소년 올림픽은 국가별로 메달 순위, 이런 건 집계를 하지 않습니다.

◇ 김현정> 집계를 안 해요?

◆ 유인촌> 그렇습니다. 아시아에서는 또 우리가 처음 하게 된 거고요. 그러니까 우리가 아무래도 동계스포츠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겠죠. 또 강원도의 입지나 이런 것이 강화된다고 보고요. 또 올림픽이 추구하는 가치가 있어요. 그래서 뛰어남이나 우정, 존중, 또 쿠베르탱이 그렇게 얘기했다고 그러죠. ‘중요한 것은 승리가 아니라 참가하는 거다’. 그래서 이 청소년 올림픽은 특히나 그런 데 의미를 두고 서로 도전하고 모험하고 교류하고 이렇게. 또 이 스포츠 정신이라는 게 아무래도 이게 룰을 지키는 거잖아요. 만들어진 규칙을 지키고 조화를 이루고 배려하고 양보하고 이런 것들을 스포츠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아마 이 올림픽이 선수들뿐만이 아니고 일반 청소년들에게도 이런 정신을 좀 심어주는 데 굉장히 큰 역할을 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조금 전에 사진 지나갔는데요, 장관님. 개막식에 김연아 선수 또 장미란 차관 옆에서 개막식 보셨네요.

◆ 유인촌>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분위기 어땠습니까? 현장 분위기가.

◆ 유인촌> 개막식 분위기는 아주 좋았고요. 또 청소년들 대회답게 그렇게 화려하거나 굉장히 예산을 많이 들여서 한 그런 것보다는 강원도 산골소녀가 갖는 꿈, 그래서 우주라는 공간을 설정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꿈을 만들어가는 그런 과정을 개막식으로 만들었어요. 그래서 우리의 어떤 요즘 K팝이나 K컬처가 아주 전 세계인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고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면에서 아주 수준 높은 개막식이었고 검소하면서도 우리 문화를 잘 체험할 수 있는 그런 개막식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저는 청소년들, 꿈나무들이 뛰는 올림픽이라서 그런 의미에서도 더 따뜻한 관심 많이 보내주셨으면 좋겠는데 그런데 문제는 날씨입니다, 날씨. 주말에 폭설이 강릉 쪽에 내려가지고 진짜 44cm 이게 상상도 안 되는데 그렇게 많은 눈이 왔다면서요? 괜찮습니까? 대회가.

◆ 유인촌> 아마 토요일 날 밤부터 평창 지역에 좀 온 것 같고요. 일요일 날은 강릉 지역에서 또 왔고 그런데 지금은 제설은 강원도가 워낙에 잘하고요. 그래서 제설 문제는 그건 문제가 없다고 제가 아침에도 보고를 받았습니다.

◇ 김현정> 그렇습니까?

◆ 유인촌> 왜냐하면 매일 아침 조직위나 우리 문화부에서 나간 직원들이 체크하고 저하고 통화를 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문제는 없고요. 날씨가 좀 추워져서 그게 걱정인데 특히나 자원봉사자들 또 운영하는 그런 인력들은 거의 밖에 있거든요.

◇ 김현정> 그렇죠.

◆ 유인촌> 그러니까 이 추위에 그대로 노출돼 있어서 저희들이 난방 쉼터 같은 거 텐트 쳐서 중간중간 마련하고 심지어는 그런 게 좀 어려운 지역은 난방 버스, 이런 것도 운영을 하고요. 방한복이나 이런 담요, 목도리, 양말, 이런 거는 아주 튼튼하게 잘 지급은 됐는데 그래서 오랫동안 밖에 있으면 이 추위를 이기기 쉽지 않거든요.

◇ 김현정> 그러니까요.

◆ 유인촌> 그래서 교대하는 시간도 좀 만약에 날씨가 너무 추우면 교대하는 시간을 좀 짧게 해서 자주 이렇게 온기를 좀 녹일 수 있도록,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그렇게 지금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사실은 작년 여름에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거의 우리가 ‘사태’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 당시에 너무도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고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아쉬워하고 때로는 좀 분노하고 이런 상황들이 떠올라서 이번에는 주무부처에서 더더욱 신경 쓰셨을 것 같아요. 그런 제2의 잼버리 같은 일은 절대 없는 거죠?

◆ 유인촌> 그렇습니다. 그때는 너무 아마 야영을 하고 이렇게, 그러니까 대개 그런 야영을 한다고 그러면 고생하는 거지, 이런 생각을 그냥 편안하게 하잖아요. 아마 그런 것들에 대한 것들이 꼼꼼하지 못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는 일종의 시합이고 또 고정된 장소에서 하는 거기 때문에요. 숙소는 강릉 원주대 대학생들이 쓰던 기숙사를 쓰고 있기 때문에 선수단 숙소는 아주 쾌적하고 또 정선에 있는 하이원 스키장에는 콘도미니엄 쓰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숙소에는 큰 불편함이 없고 그 외에 침대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감염병 생길 우려가 있는 거, 이런 건 여러 번 꼼꼼히 체크해서 큰 문제가 없고요. 제일 지금 걱정하고 있는 건 혹시 겨울철에 자주 생기는 노로바이러스. 그래서 식단도 굉장히 신경을 쓰고 이 IOC에서 실제로는 선수들 메뉴까지도 다 IOC와 협의해서 결정을 합니다. 그러니까 굉장히 꼼꼼하게 관리를 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아마 선수촌이나 이런 시설이나 식당에 대한 만족도는 굉장히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끝나는 순간까지 2월 1일까지, 특히 이 날씨 변수가 있는 계절이다 보니까 끝까지 정말 방심하지 않고 철저히 안전 챙겨주셨으면 하고요. 여러분, 유인촌 장관 지금 만나고 있습니다. 어렵게 나오셨는데 문화계 이야기도 좀 나눠봐야겠어요, 장관님. 최근에 문화계에서 고 이선균 씨 사망과 관련된 이슈가 컸습니다.

◆ 유인촌> 아, 네.

◇ 김현정> 장관님 빈소에 직접 다녀오셨다고요?

◆ 유인촌>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이선균 씨와 개인적인 인연은 없지만 나도 배우기 때문에 참 마음이 아프고 비극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던 걸로 압니다.

◆ 유인촌> 네.

◇ 김현정> 그 후에 문화예술인연대 기자회견도 있었고 이 돌아가는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유인촌> 아니, 저 같은 경우는 우리 이선균 씨하고는 같이, 작품에서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맞질 않았죠.

◇ 김현정> 그렇죠. 시기적으로.

◆ 유인촌> 그래서 물론 한참 후배이기도 하고 또 지금 한참 전성기로 일하는 그런 연기 잘하는 배우인데 하여간 그게 굉장히 좀 마음에 걸렸어요. 그래서 제가 그냥 빈소를 어쨌든 가봐야겠다 하고 가서 조문을 하고 그랬는데 제 같은 동료의 입장으로서도 괜히 미안하고 그런 어떤 책임감 같은 걸 많이 느꼈어요. 그래서 앞으로 또 제가 이런 일을 맡아서 하고 있기 때문에 선배의 입장이기도 하고 또는 현장이 더 좋아지도록 그런 걸 잘 살펴보고 제가 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야 되겠다. 그런 마음을 좀 더 굳게 마음먹었다고 할까요? 조문하면서. 그래서 하여간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봐야겠다, 이렇게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 김현정> 이런 일이 있었는가 하면은 해외에서는 K컬처와 관련된 좋은 소식들도 있었습니다. 한국계 감독과 주연 배우가 활약한 그리고 그쪽에서 설정도 한국인 이민 2세로 나왔던 그 넷플릭스 시리즈죠. 성난사람들이 에미상 무려 8관왕. 이거는 장관님 어떻게 보셨어요? 이 수상의 의미는.

◆ 유인촌> 예전 같으면 꿈도 못 꿀 일이죠. 특히 미국 쪽의 상들은 원래 영어가 아닌 언어 쪽은 아예 심사 대상에 올리지도 않았던 걸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모든 것이 영어로 제작된 그런 콘텐츠에 한해서 그 대상에 들어가도록 했던 그런 기억이 있는데 아마 미국 사회에서도 이런 문화적 다양성이 확실하게 확산도 되고 존중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요. 또는 우리의 이런 문화적인 역량 또는 우리의 이런 콘텐츠가 결국은 경쟁력을 갖고 그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는 거겠죠. 그래서 이제는 옛날에는 우리가 주로 선진국 이런 콘텐츠들을 따라가는 입장이었다면 이제는 그런 트렌드를 오히려 이끌고 앞서가는 그런 입장이 됐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그런 시상식이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아니, 이렇게 전 세계를 두루 다니시다 보면 K콘텐츠. 그러니까 K드라마, K영화, K팝 어떤 매력에 이렇게들 열광하는 거예요? 뭐가 매력이에요?

◆ 유인촌> 되게 이건 저의 개인적인 느낌이긴 합니다마는 어쨌든 보편적인 이야기죠. 그러니까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누구나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그런 보편적인 이야기와 메시지인데 그런 것들이 우리만의 정서, 그러니까 우리 드라마 오징어 게임 같은 거 그렇게 많이 보게 된 이유도 우리의 전통 놀이를 소재로 삼은 거잖아요.

◇ 김현정> 그렇죠.

◆ 유인촌> 그러니까 이거는 우리만의 독창적인 내용이 어떤 세계적인 콘텐츠로 만들어지면서 그게 공감대를 갖게 되고 매력을 높여준 거 아닌가. 우리가 BTS의 그 노래도 들어보면 분명히 우리의 리듬이 아닌 것처럼 들리잖아요.

◇ 김현정> 그런 노래도 있죠.

◆ 유인촌> 허구적인 노래 같긴 한데 그 속에 그들이 자신들과 비슷하다고 느끼지 않는 우리만의 것이 그 안에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내용도 다르고, 그러니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화의 특징이 그 안에 녹아 있다는 거죠.

◇ 김현정> 그러니까 굉장히 유니크한데 그 유니크함 속에 보편성이 있다. 세계 보편성.

◆ 유인촌> 그렇죠. 그리고 우리만의 독창적인 게 있다. 그리고 또 이런 것들을 아주 이렇게 수준 높게 구현하는 우리의 어떤 기술력, 그다음에 뛰어난 IT 기술, 이런 것들을 기반으로 해서 이런 게 다 결합된 아주 고품질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런 것들이 지금 계속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 김현정> 이번에 에미상을 탄 이성진 감독이나 스티븐연은 한국 사람은 아니에요. 국적이 한국 사람은 아닙니다만 이들이 한국인의 아이덴티티를 잃지 않으려고 이성진 감독은 그냥 이름도 이성진으로 쓰고 있고. 거기서도 한국인 이민자로, 물론 전체 대사는 영어입니다만 한국말이 곳곳에 나와요. 이민 사회를 굉장히 리얼하게 그리고 있고. 이런 게 어떻게 통했느냐, 미국 사회에서, 국제사회에서. 이런 부분들을 우리가 연구해보고 더 발전시켜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저도 들고요.

◆ 유인촌>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나저나 이번에 두 번째 문체부 장관직을 맡으시면서 이것만큼은 꼭 완수해야겠다 하는 어떤 스스로의 과제, 다짐 같은 게 있을까요?

◆ 유인촌> 누구는 재취업을 했다고 그러고 경력직이라고 얘기도 하고 이렇게 우스갯소리로 저한테 해 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 김현정> (웃음)경력직 맞으시네요. 진짜 그러고 보니까.

◆ 유인촌> 그렇습니까? 그런데 예전에 제가 15년 전에 이 저작권 문제에 굉장히 집착을 했었어요. 그래서 그 당시에 저작권법도 개정을 다 하고 뭐든 우리가 저작권 우선 감시대상국으로 빨간 딱지 붙어 있었는데 1년 동안 노력해서 그 감시대상국에서 저희가 빠졌습니다. 그래서 저작권의 선진국이 됐고 청정한 그런 나라가 됐거든요. 아마 그 결과가 지금 우리의 실연자들, 창작자들이 굉장히 세계적으로도 더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 결과라고 보는데 지금은 환경이 굉장히 바뀌었잖아요. 지금은 AI 문제, 챗GPT 챗봇 문제 그러면서 이 저작권 문제가 한 단계 더 어려워졌어요. 그래서 그런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지금 준비를 다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그전에 우리 문화예술, 순수예술 쪽. 사실은 지금의 콘텐츠 산업의 가장 기반이 되는 게 순수 예술입니다.

◇ 김현정> 유인촌 장관도 연극, 순수예술 하셨던 분이고요.

◆ 유인촌> 우리 문학, 연극, 그런 영화, 음악, 미술, 이런 그 외에 출판, 이런 것들이 사실은 예산 자체가 굉장히 적어요. 다른 거에 비해서. 그래서 저 있는 동안에 어떻게든지 이 순수예술의 예산도 확보를 해야 되고 순수예술이 훨씬 더 많이 공연돼지고 읽혀지고 출판되어질 수 있도록 이런 것을 집중적으로 할 생각이고요. 관광은 2000만 목표로 했는데 지금 해야 될 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 김현정> 지금 관광 산업 상황이 어때요? 코로나 이후에 회복이 다 됐어요?

◆ 유인촌> 이제 조금 올라간 추세, 올해, 작년 연말까지 1070만 정도 이 정도 됐는데 원래 우리가 정점을 찍었을 때가 1760만 정도 됐었거든요. 그래서 올해 그때로 돌아가 보자, 그러면서 2000만을 목표로 잡았는데요. 이거는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 그다음에 들어올 때 비자 문제, 하여간 교통 문제, 지역으로 이게 다 좀 찾아갈 수 있는 지역 관광을, 지역 문화를 특성화하는 문제 굉장히 해결할 게 많아서요. 이 부분 좀 열심히 해야 될 것 같고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아니, 장관님, 지금 제가 뭘 완수하고 싶으세요 물었더니 지금 끝도 없이 나옵니다. 과제가.(웃음)

◆ 유인촌> 왜냐하면 이게 분야별로 지금 해야 될 중요한 거거든요.

◇ 김현정> 하실 일이 그만큼 진짜 많아요. 많으셔서.

◆ 유인촌> 체육도 있습니다, 체육도. 엘리트 체육이 지금 몇 년째 북경올림픽 이후로 선수 수급도 안 되고 메달도 지금 많이 떨어져 있고 어려운 입장이고요.

◇ 김현정> 시간이 오늘은 여기까지 허락이 돼서요. 다음에 스튜디오로 한 번 더 모시겠습니다.

◆ 유인촌> 알겠습니다.

◇ 김현정> 동계올림픽 잘 치러주시고요. 오늘 고맙습니다.

◆ 유인촌> 네, 뵙고 싶습니다.

◇ 김현정> 예, 고맙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