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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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이철희 (김현정 앵커 대신)
■ 대담 :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

여론조사 트렌드? 이슈 반영까지 '빛의 속도'
정권교체 여론↑…서부지법 난동·尹 변론 여파
상대당 비호감이 여론 좌우…국힘 지지율 회복 이유
김문수 여권 1위? 꺾이지만 소멸되진 않을 것
탄핵 국면이 서서히 끝나가고 있습니다. 2주 후면 결론이 나고요. 대선 국면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은데 더불어서 정치권에서는 이른바 대선 주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흐름이 아무래도 관심을 끌 텐데요. 짚어보겠습니다. 제가 평소에 믿고 물어보는 여론조사 전문가 중에 한 분입니다.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윤희웅> 안녕하십니까?
◇ 이철희> 여론조사가 옛날에 비해서는 뭐랄까, 좀 신뢰도가 좀 떨어진 것 같긴 해요. 그렇죠?
◆ 윤희웅> 요즘에 저도 막 곤혹스러운 측면들이 있는데요. 저런 조사 방법이나 기법들은 이전에 비해서 상당히 진일보한 부분은 있습니다.
◇ 이철희> 진화했는데.
◆ 윤희웅> 조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어떤 표본의 대표성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모바일 휴대폰으로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예전에 집 전화로 이루어졌을 때보다는 상당히 개선됐는데 한 가지 대중적 차원에서의 변동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가령 최근에 어떤 동영상 유튜브 채널이라든가 또는 단톡방 이런 것들이 각 진영마다 있잖아요. 예전에는 어떤 이슈가 터져서 여론에 반영되는 데 있어서는 이른바 숙성기간이라고 해서 한 일주일 정도 필요하다, 이런 얘기를 했고 또 어떤 진영에서 스타를 만들어내는 데 있어서 어떤 인물을 띄운단 말이죠. 선거를 앞두고. 그러면 최소한 몇 개월이 걸리고 보수에서는 어르신들이 많으니까 정보 유통이 좀 더디기 때문에 반 년 이상 걸립니다. 이런 얘기를 했었거든요.
이것이 최근에 다 깨져버린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느 진영에서 우리 이렇게 행동합시다라고 했을 때 그것이 그 지지자들한테 전달되는 게 굉장히 빛의 속도로 이루어지고 실제 이행이 되고요. 누구 한 명을 밀어 올립시다 하면 그것이 한 열흘 사이에 이루어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럴 정도로 어떤 정치적인 그룹과 지지자들 간의 관계가 굉장히 긴밀해지고 의사소통이 상당히 빨라지고 움직임이 빨라지는, 반영이 빨라지는 이런 특성들도 나타나면서 또 조사하는 데 거기에 인위적인 것들이 관여된다라고 하는 인식들이 있고 하면서 나타나는 현상 같습니다.
◇ 이철희> 그러니까 여론조사 환경이 좀 달라졌다는 거고 어려워졌다는 거면 그럴수록 분석하고 해석하시는 분들의 역량이 중요하겠어요, 그렇죠?
◆ 윤희웅> 맞습니다.
◇ 이철희> 그래서 틀리면 틀렸다고 그러고 맞으면 잘했다 소리는 잘 안 하던데.
◆ 윤희웅> 여론조사가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떤 논의의 시작점이 돼야 되는데 한국에서는 이것이 정치적인 공세와 방어의 도구화가 돼버린 측면이 너무 강해서 그러면서 또 오염됐다고 하는 인식도 커진 것 같습니다.
◇ 이철희> 알겠습니다. 큰 흐름부터 제가 질문 드려볼게요. 숫자를 논하기 전에 큰 흐름으로 보면 가장 그래도 지금 많은 분들이 눈여겨보는 대목이 이른바 정권 교체를 원하시는 분들의 여론과 정권이 연장되면 좋겠다라는 분들의 여론이 있잖아요. 이 흐름은 어떻게 가고 있습니까?
◆ 윤희웅> 이 지표가 선거를 앞두고 대선을 앞두고서는 가장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겠고 총선에서 흔히 얘기하는 정권 심판론과 정권 안정론과 같은데 선거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각을 보여주는 문항이거든요. 지금 보게 되면 방금 말씀하신 그 경우에 모든 조사 기관들이 묻고 있는데요. 조사 결과를 인용 드리면 한국 갤럽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했는데요.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실시한 전화 조사이고요. 오늘 말씀드린 조사 결과들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는데 이 조사에서 정권 교체론에 공감하는 의견이 53%였고요.
◇ 이철희> 53.
◆ 윤희웅> 그다음에 정권 유지론. 현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데 공감도는 37%였습니다. 그러니까 16% 포인트 격차가 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조사 기관의 조사를 보게 되면 그 이전 주, 전 주, 그 전 주, 그 전 주 조금씩 격차가 좀 커져 온 측면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최근의 흐름들은 어떤 조사 방법에 따라서는 이 격차가 10% 포인트 이내에 들어온 조사 결과들도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좀 격차가 벌어진 상황으로서 정권 교체론이 우세한 여론인 것은 일단 틀림없어 보입니다.
◇ 이철희> 16%포인트 격차면 적지 않은 것 같은데 처음에 12월 3일날 계엄이 있고 또 12월 14일 날 탄핵이 있었죠. 그다음에 1월 19일 날 서부지법 폭동이 있었죠. 이게 중간중간에 좀 결절점이 된 거죠.
◆ 윤희웅> 이게 보수성향 층에서 어쨌든 계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있더라도 대통령의 탄핵은 막아야 한다. 왜냐하면 워낙 위기감이 큰 것이기 때문에 그거에 대한 반사작용으로서의 결집도가 매우 뚜렷하게 나타났던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현상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방금 말씀하신 대로 서부지법 난동 사태가 벌어지고 그러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것이 이념을 떠나서 이것을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어려운 측면들이 있었고 여기에 더해서 제가 봤을 때는 윤석열 대통령이 헌재에 나와서 변론하는 것이 지지자들이나 관심 있는 분들한테는 긍정적인 효과를 준 측면이 있지만 그것이 중국이 부정선거에 관여했다든가 또는 본인이 책임을 확실하게 지는 모습들, 이런 모습들을 굉장히 기대하신 부분들도 있을 텐데 그렇지 않은 것으로 전개되면서 그것이 중도층 등에게는 좀 설득을 가져가는 데 좀 실패한 측면들도 이런 지표들의 좀 벌어지게 한 요인 아닐까 생각됩니다.
◇ 이철희> 대선 후보들 지지율 조사도 하잖아요. 전체를 다 놓고 하는 경우도 있고 1대1로 붙이려는 것도 있고 이거를 상당히 지금 그 조사 결과를 유의미하게 볼 수 있는 겁니까? 아니면 그냥 적당히 좀 감해서 봐야 됩니까?
◆ 윤희웅> 아닙니다. 이게 조사 결과 자체는 논란이 사실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국에서 특이한 조사 결과 방식인데요. 여권에 있는 후보들, 야권의 후보들을 한 군데 다 바구니에 넣어 가지고 물어보는 방식입니다. 이게 다른 나라들에서는 하지 않는 방식이라고도 합니다. 1대1로 붙이거나 아니면 한쪽 진영에 대해서만 묻는 것이 상식적으로는 바람직한 것 같은 느낌도 들긴 하는데 한국에서는 이것이 상당히 많이 쓰고 있는데 그래서 제대로 못 보여주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실질적으로는 상당히 위력을 발휘합니다. 왜냐하면 대중들이 바쁘잖아요. 그러니까 대중들은 모든 주자들을 관심 있게 보지는 못하고 미디어를 통해서 인식하고 정보를 습득하게 되는데 여론조사에서 1등, 2등, 3등 정도 나오잖아요. 그 정도 대중들이 좀 관심을 보이게 되는데 정보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중간에 유통자인 미디어에서는 또 그 1등, 2등, 3등 위주로 정보를 전달하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얘기하면 유명하니까 더 유명해지는 현상들이 나타나는 부분이어서, 그런데 그것이 대부분 미디어에서 이 다자 구도의 지지율을 가지고 하게 되는 것이니까 대선 주자들로서는 상당히 신경이 쓰이게 되는 것이고 실제로 대선에 마음에 있는 분들이 여론조사 기관에 우리도 좀 이름을 선택지에 넣어달라라고 하는 것들이 많이 있어요. 아무튼 그래서 좀 의미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 이철희> 그렇죠. 그런데 예컨대 제가 어떤 사람을 지지하는데 여론조사를 봤더니 지지율이 너무 안 나오면 실망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아예 그냥 다른 후보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잖아요.
◆ 윤희웅> 맞습니다.
◇ 이철희> '이분은 안 되나 보다' 라고. 이런 효과는 꼭 긍정적인 것만은 아닐 수도 있어요.
◆ 윤희웅> 맞습니다. 선거는 이런 분들이 정 정책의 마켓, 시장이 열리는 것이고 그런 공약들, 준비한 비전들이 경쟁하면서 그것이 대중들에게 전달돼서 선택받는 게 필요한데 경마식 보도라고 하는데 누구 1등, 2등, 3등 정도만 하게 되니까 굉장히 준비를 많이 했고 이제 갓 진입한 분들은 아예 경쟁에서 주목받지 못하게 되는 문제가 있어서 그것이 과연 민주주의 발전에 또는 선거가 민주주의 꽃이라고 하는데 과연 꽃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냐에 대한 지적이 있어서 그 부분은 정말 심각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 이철희> 알겠습니다. 정당 지지율 좀 볼게요. 말씀하신 갤럽 조사 보니까 민주당이 근소하게 앞선 것 같은데 그동안 계속 각축을 좀 했죠, 양당이.
◆ 윤희웅> 맞습니다. 지금 이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0%, 국민의힘은 34%로 6%포인트 가량 격차가 좀 다른 조사들에 비해서 큰 측면이 있습니다마는 실제로 다른 조사들은 오차범위 내에 있는 조사 결과들 그리고 엇비슷한 결과들도 많이 있어서 지금의 양당의 정당 지지율은 좀 비슷하게 가고 있다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고 거기에 야권에서는 그래도 보수 소수 정당이라고 하는 것 보다는 조국혁신당 등에서 일정 부분 지지율을 가지고 있으니까 진영 간 대결에서는 약간 진보 진영에서의 정당들의 지지율 합이 약간 더 우세한 흐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이것을 궁금해 하시긴 합니다. 계엄이 있었고 굉장히 비판적인 시각이 있었는데 어떻게 여당이었던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이렇게 계속 유지될 수 있는 것이냐라고 하는 걸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한동안 (계엄) 직후에서는 상당히 낮아진 측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복원을 했죠. 한 2주 만에. 요즘에 보게 되면 정당에 대한 지지가 과거에는 정당 일체감에 의한 지지로 많이 얘기를 했습니다. 좋아하는 정당, 그래서 지지한다라고 하는, 나랑 성향이 맞고.
그런데 요즘에 보게 되면 좋아하는 정당, 이런 측면보다 내가 싫어하는 정당을 막을 수 있는 곳이 어디냐. 이것이 더 어떤 정당에 지지한다고 표현하는 것에 근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사람에 대한 호감도도 묻지만 정당에 대한 호감, 비호감 묻거든요. 어느 정당은 호감한다가 한 30% 중반 보여요. 그러면 나머지 정당은 사실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중요한 건 아닐 수 있는데 그 호감 가지 않는다가 막 60% 이상 가버리니까 그러니까 어느 정당에 대한 굉장히 싫어하는 감정이 지금 정치적인 어떤 선택의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니까 만약에 국민의힘의 지지자들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이 잘하고 못하고보다도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너무 크니까 저 정당을 좀 제어해 줄 수 있는 곳은 국민의힘이기 때문에 바로 복원할 수 있는 그런 특징이 나타나는 현상 같습니다.
◇ 이철희> 맞습니다. 갤럽 조사도 좋고요. 아니면 다른 조사도 좋은데 지역이나 세대별로 우리 윤희웅 대표가 주목하는 포커스가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 윤희웅> 지역 같은 경우는 전통적으로 많이 얘기되는 거하고 큰 차이는 없을 텐데요. 요즘에 관심 있는 것은 어쨌든 2030 MZ세대들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아까 정당 지지율 같은 경우에 보게 되면 잠깐 말씀을 드릴게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있는데 아까 더불어민주당이 약간 우세한 흐름이다라고 했습니다마는 20대 같은 경우에는 27%, 25%, 사실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특히 30대에서는 민주당이 약간 높긴 합니다만 이것을 성별로 나눠서 보게 되면 20대와 30대 남성에서는 대체로 조사들에 있어서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는 현상들이 있고요. 여성들에서는 그렇지 않은 현상들이 상당히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이 젠더 이슈로 인해서 진보와 보수가 2030세대 나눠지고 있다, 이렇게 하고 이번 대선에서도 좀 대선이 치러진다면 상당히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얘기되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없던 현상입니다, 한국에서. 동일한 세대에서 성별로 이렇게 여론이 갈리는 것, 성향이 갈리는 것은 없던 상황이긴 한데 최근에는 이런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데 한국에서 특히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다만 이걸 가지고 성향을 완전히 단정하는 것은 옳지 않은 측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다른 70대 이상이라든가 또는 4050대의 진보적 성향처럼 압도적으로 어느 성향을 보이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좀 우월하다라고 얘기를 할 수 있는 것인데 그래서 저는 2030세대를 분석할 때에는 이념적으로 보기보다는 다양성이라는 키워드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이념 성향이 좀 강하게 나타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상당히 다양하고요. 과거에 박근혜 대통령이 그때 탄핵 이후에 치러진 대선에서 보게 되면 20대에서 나타난 출마하는 후보들이 당시 홍준표 후보, 유승민 후보, 안철수 후보, 문재인 후보 이렇게 많이 있었는데요. 홍준표 후보만 빼고 나머지 후보들이 다 10% 이상을 얻었어요. 20대에서. 그러니까 상당히 어떤 취향과 선호, 다양성이 있고 그런 측면에서 분석하는 것이 일단은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이철희> 지역은 어때요? 우리 흔히들 부산, 경남. 여기도 좀 주목해서 보게 되고 대구, 경북도 보는데 거기가 대구, 경북 보수의 아성이라고들 하잖아요. 그리고 부산, 경남은 조금 이동한 적도 있어서 어떠세요? 요즘은.
◆ 윤희웅> 지금 대구, 경북 TK 지역 같은 경우는 그 정당 지지도를 보게 되면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이 50% 나왔으니까 여전히 민주당은 20%대이고요. 그래서 보수적 성향이 좀 여전히 있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겠고 PK 부산, 울산, 경남 지역도 큰 차이는 없이 국민의힘이 우세한 흐름들 있기는 합니다. 지금 정당 지지율이니까. 그런데 정당 지지율 외에도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어떤 변화들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특정하게 어느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좀 더 다른 선택을 할 여지들은 있으니까 그것을 전통적으로 그 지역의 지지를 받지 않았던 정당에서 어느 정도로 지지를 받을 수 있는지 이 부분은 어쨌든 선거 캠페인에서 득표와 연관되는 것이니까 변동성은 여전히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이철희> 대선 후보 지지율 좀 구체적으로 짚어볼 텐데 두 분 얘기만 좀 집중해서 볼게요. 우선 김문수 장관. 출마 선언도 안 했는데 지지율이 높게 나오잖아요. 왜 이런 것이며 앞으로 지속될 건지 좀 짚어주시죠.
◆ 윤희웅>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 조사에서 9%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그 이전에는 한 10% 중반 가까이 나오던 조사들 많이 있었는데 약간 최근에 조사들이 주춤한 상황이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 후보들 중에서 1위를 나타내고 있고요. 아까 제가 예를 들었던 분이 김문수 장관의 예이긴 한데요. 이제 거론되지 않던 인물이 두 자릿수 지지율을 얻게 되는 현상이니까 이전에도 없던 현상들이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왜 지지를 받게 됐냐 하면 여러 가지 분석이 있겠습니다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어떤 좀 강성화된 보수 성향층들이 이렇게 김문수 장관에 대해서 좀 주목하게 되고 지지를 보내게 됐다고 하는 어떤 흐름들이 상당히 강하게 영향을 준 것이라고 다 보고 있는데요.
이것이 지속될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되었을 경우에 과연 어떻게 될 것이냐. 그래서 보수층들의 분노가 점점 더 커져서 유지될 것이다. 그러니까 더 강화되기는 힘들거든요. 왜냐하면 어떤 맥시멈들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데 유지될 것이다라고 보는 가설도 가능하고 한국인들은 사법적 결정이 나오면 불신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좀 수용하는 기류가 강한 편이기 때문에 인용이 되면 아무튼 이 부분이 꺾이게 되고 그렇게 되면 그 그룹의 지지를 좀 강하게 받는 김문수 장관의 지지율도 좀 조정되지 않겠는가라고 하는 시각인데 저는 두 번째 좀 보고 있는 측면들이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이전에 비해서는 보수층들이 강성화된 측면들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어떤 조사들에서 보게 되면 확장성이 많은 후보가, 야당 후보가 1대1에서 1위를 해야 되는 측면이 있는데 최근에는 김문수 장관이 1대1에서도 1위를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보수 주자들을 비교해 봤을 때. 그거는 보수층들이 또는 여권 지지자들이 스펙트림이 원래 좀 다양해야 되는데 한쪽으로 좀 강성화 되는 측면들이 최근에 있었던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조정은 되는데 또 완전히 소멸되지는 않는 그런 현상이 될 것 같습니다.
◇ 이철희> 알겠습니다. 전체 지지율이나 야권 지지율이나 막론하고 지금 부동의 1위는 이재명 대표 아닙니까? 최근에 중도 논쟁도 하고 정체성 관련 언급들도 했습니다만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 특히 중도를 중심으로 짚어주시죠.
◆ 윤희웅> 같은 조사에서 다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4%였으니까요. 이 조사에서는 다른 주자들은 두 자릿수 이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유일하게 두 자릿수고 거기 34%니까 다자에서 혼자 30%대를 보이고 다른 주자들은 10%를 얻지 못하는 이런 것도 없었던 것 같은 현상이긴 합니다. 그래서 확장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시각도 반대쪽에서는 가능하겠고 하지만 이 자체로 상당히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고 상당히 견고하다는 것도 또 사실인 측면들이 있는데요.
이념 성향, 주로 지지층은 40대와 50대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 지지를 얻고 있으니까. 이념 성향으로 봤을 때는 진보 성향층에서 67%를 얻고 있으니까 한 70 가까운 상황. 그러니까 어느 진영에서의 이렇게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으니까 견고성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고 중도 성향층에서 35%를 넘었습니다. 그러니까 전체 지지율이 34%라고 했으니까 중도 성향층에서 35% 같은 비슷한 수준이긴 합니다마는 매우 높은데 다른 주자들은 거의 5% 이내인 것이니까 그러니까 중도 성향층에서도 일정 부분 지지를 좀 받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고 이게 다른 진보 진영의 주자들은 워낙 미미한 상황이니깐요. 경쟁자가 사실상 없고 그랬으니까.
최근에 말씀하신 중도 실용을 한다는 것은 본선 전략이거든요. 본선 전략을 이미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이 좀 된 측면이 좀 다른 주자들과 차별화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철희> 알겠습니다. 역시 제가 믿고 물어보는 여론조사 분석가입니다. 오피니언즈의 윤희웅 대표와 여론 동향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윤희웅>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 시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