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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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장서희 (배우)
'독이 되는 부모' <독친>…미스터리 스릴러
자식을 소유물로 여기는 부모들 반성하도록
무명 길었지만…열심히 하면 된다는 희망
<인어아가씨>로 대기만성 중고신인 타이틀
<아내의 유혹>의 '눈물 점'…직접 찍었다
여자 <테이큰> 같은 여전사役 도전하고파
아이에게 모든 사랑을 쏟아 붓는 엄마와 모범생 딸.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모녀였습니다. 하지만 그 모범생 딸이 어느 날 집단 자살 현장에서 발견되면서 영화는 시작이 됩니다. 나는 정말 내 자녀의 모든 걸 알고 있는 걸까? 아이 키우는 분들은 그런 생각 가끔 하시죠. 어제 개봉한 영화 독친이 던지는 화두입니다. 오늘 화제의 인터뷰 영화 ‘독친’의 주인공으로 영화에서 이렇게 큰 아이 엄마 역할은 처음 하신대요. 국민 복수녀 배우 장서희 씨 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장서희> 안녕하세요.
◇ 김현정>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 장서희> 영화 찍고 홍보하면서 저희가 또 일본에도 아이치 여성국제영화제에 다녀왔었어요. 초대가 돼서. 그래서 일본도 다녀오고 좀 약간 바쁘게 보냈었어요.
◇ 김현정> 아니, 어떻게 이렇게 세월이 장서희 씨만 비켜갑니까(웃음)?
◆ 장서희> 에이, 화장발(웃음).
◇ 김현정> 들어오시는데 뒤에서 이렇게 아우라가 느껴지는, 너무 멋있으십니다.
◆ 장서희> 김현정님도 아우라가(웃음).
◇ 김현정> 이러면 우리 짠 거 같잖아요(웃음). 영화 얘기부터 좀 해볼게요. 영화 독친. 제목이 독특해요. 독친. 독침이 아니라 독친. 어떤 뜻입니까?
◆ 장서희> 독이 되는 부모라는 뜻이죠. 저도 처음에 독친, 대강은 알겠는데 이게 정확하게 어떤 뜻이냐 했더니 독이 되는 부모라는 뜻이.
◇ 김현정> 독이 되는 부모, 어떤 스토리예요?
◆ 장서희> 아무래도 부모가 자식을 하나에 그냥, 그러니까 자식의 입장도 좀 생각을 하고 그렇게 생각하면 되겠지만 나의 소유물, 아니면 나의 희망을 대신 해주는 그렇게 생각을 하면 이 관계가 많이 불편해질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거에 대한 좀 생각을 하게끔 하는 거고요. 그리고 또 이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좀 너무 이렇게 자식을 나의 소유물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부모님들 간혹 계시잖아요. 그런 부모님들이 좀 생각을 좀 달리하시고 반성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 김현정> 사실은 저도 반성했어요. 진짜 보면서 많은 중고교생 학부모들한테 저는 굉장히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영화다, 이런 느낌이 들었는데 장르가 미스터리 스릴러.
◆ 장서희> 약간 좀 미스터리도 가미가 됐어요.
◇ 김현정> 미스터리 스릴러. 흔히들 부모의 사랑은 뭐라 그럴까요? 자식에게 무조건적으로 다 주는 사랑, 아가페적인 사랑 이렇게 얘기하는데. 진짜 내 모든 걸 주는 사랑이라면 그게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인가? 다 너 잘 되라고 이런 거야라는 말이면 다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인가, 이런 의문을 좀 던지는 것 같아요. 영화가.
◆ 장서희> 그리고 또 너무 기대가 많고 너무 올인을 하다 보면 보상 심리가 생기잖아요.
◇ 김현정> 맞아요.
◆ 장서희> 그런 걸 좀 조심을 해야 되죠.
◇ 김현정> 영화적인 재미도 참 있었고 또 많은 걸 생각하기도 하는 좋은 영화였는데 그런데 아직 미혼이시잖아요.
◆ 장서희> 그러게요.
◇ 김현정> 이렇게 큰 아이 엄마 역할은 처음이시라고 제가 들었는데 괜찮으셨어요?
◆ 장서희> 이제 드라마에서는 엄마 역할을 했었는데 이렇게 영화에서는 제가 아주 어린 꼬마 엄마 하다가 이번에는 이렇게 하게 됐는데 저도 아무래도 주변에서 제 친구들은 다 학부모고 일찍 결혼한 친구들 더 큰 자녀도 있고 이래서 주변에서 많이 봤죠. 그래서 이번 이 배역을 맡으면서 좀 더 관심 있게 보고 관찰도 하고 그리고 또 저도 또한 저희 부모님께는 그 시대에 또 그 연령대의 자녀였기 때문에 곰곰이 생각을 하고 관찰을 하면서 그러면서 공감을 많이 하도록 노력을 했죠.
◇ 김현정> 그 영화 속에서의 딸 유리는 학교 집, 학교 집 공부만 하는 아이였는데 사실 장서희 씨는 어린 시절에 그냥 평범하게 공부만 하는 학생은 아니셨고.
◆ 장서희> 공부 안 했죠. 공부 싫어했죠. 저 공부 싫어했어요.
◇ 김현정> 그러니까 하기 싫어서 안 했다기보다는.
◆ 장서희> 저는 못한 게 아니라 안 한 거랍니다.
◇ 김현정> 아역배우 출신이세요.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 진짜 예쁜 어린이였어요.
◆ 장서희> 저때 사실은 다른 게 목적이었어요. 저 입상을 하면 왕관하고 저 망토하고 여왕봉을 준다고 그래서 저거 탈 욕심에 꼭 나가야 한다고 부모님 졸라서 나간 거예요.
◇ 김현정> 진짜로 받으셨어요?
◆ 장서희> 받았죠.
◇ 김현정> 지금도 가지고 계세요?
◆ 장서희> 지금은 세월이 너무 많이 흘러서.
◇ 김현정> 저게 여러분 1981년입니다. 81년에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 저렇게 화려하게 왕관까지 쓰고 데뷔하셨는데 생각보다 무명 시절은 좀 기셨어요?
◆ 장서희> 출발은 화려했는데 무명이 많이 길었죠.
◇ 김현정> 그렇죠. 그때는 부모님들이 야, 그만해라, 공부해라, 이제는. 그러지 않으셨어요?
◆ 장서희> 처음에는 막 적극적으로 응원해 주시고 특히 저희 어머니께서 이렇게 많이 해주셨는데 아빠는 늘 반대를 많이 하셨어요. 그랬는데 제가 마음고생하고 그런 거 보시고는 한 스물여덟 아홉 정도 되니까 저희 때만 해도 왠지 이렇게 왜 20대 시절에 청춘 멜로물 하고 막 다 그게 꿈이잖아요. 그런데 이제 스물여덟 아홉 되니까 막 부모님들 걱정하시면서 너의 길이 아닌 것 같다. 다른 걸 해보든지 아니면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해라. 부모님들은 항상 저희 시대 부모님들은 그런데 저는 그게 너무 싫었어요. 그냥 연기라는 거는 그렇잖아요. 제가 나이를 먹어서도 할 수 있고 그리고 뭔가 그런 거는 있었어요. 내가 열심히 하면 왠지 뭔가 빛을 볼 것 같은 희망이 저는 계속 있었어요.
◇ 김현정> 바로 그때쯤에 만난 드라마가 인어아가씨, 여러분 기억하시죠? 인어아가씨 은아리 영.
◆ 장서희> 이름이 독특하죠.
◇ 김현정> 은아리영. 독특해서 제가 아직도 기억이 나요. 그리고 그 당시에 최고 시청률이 47.9%.
◆ 장서희> 그 당시에는.
◇ 김현정> 사실 요즘은 10%만 넘어도 대박 드라마라고 그러는데.
◆ 장서희> 그렇죠. 이게 아무래도 시대에 따라서 달라지니까 요새 종편도 많이 나오고.
◇ 김현정> 그때 그 인기가 기억이 나세요?
◆ 장서희> 기억이 나죠. 추억이고 리즈 시절이고 기억이 나지만 그냥 그거는 추억으로 접어둬야지 그걸 자꾸 생각하게 되면 현타가 오더라고요.
◇ 김현정> 기억나는 에피소드 같은 거 그 시절 있으세요?
◆ 장서희> 그 시절에요. 사실 그때 굉장히 박수를 많이 받았어요. 왜냐하면 무명 기간이 길었는데 대기만성형이라 해서 굉장히 박수 받고 그 좋은 배우의 예였어요. 그 당시 제가. 그리고 또 제가 아역 배우서부터 한 계단 한 계단 그리고 또 MBC 19기 공채 탤런트도 그러니까 완전히 밟아야 되는 길은 다 밟은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잘 되고 나서 저 다음으로 이어서 중고신인이라고 하는 그런.
◇ 김현정> 그때부터예요?
◆ 장서희> 그때부터였어요.
◇ 김현정> 타이틀이 생긴 게 중고 신인.
◆ 장서희> 그래서 그다음부터 감독님들이 막 예전 앨범, 기수들 앨범 찾아보시고 그랬다 하더라고요.
◇ 김현정> 제2의 장서희를 찾아라.
◆ 장서희> 그리고 또 임성한 작가님이 그다음부터는 계속 주인공들이 다 중고 신인들이었잖아요, 대부분.
◇ 김현정> 맞네요.
◆ 장서희> 그래서 그런 중고 신인이라는 그런 말이 나오고 그래서 그냥 좋은 배우의 예였고 많이 박수 받고 또 축하해 주시고.
◇ 김현정> 무명 시절 길었지만 그때 어떻게 보면 완전한 에너지를 얻고 그다음 사람들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된 작품이 바로 아내의 유혹. 눈 밑에 점찍으면 갑자기 복수가 시작되는 그 점 찍는 아이디어는 그건 누구 아이디어였어요?
◆ 장서희> 점은 그러니까 처음에는 감독님, 저희 오세강 감독님이 연출하셨던 감독님이셨고 점의 위치는 제 거예요.
◇ 김현정> 저 눈 밑에 저 지금 사진 보여드리고 있는 저거 장서희 씨가 찍으신 거예요? 위치 저기다 하자?
◆ 장서희> 그러니까 감독님께서 처음에 점을 설정을 하셨는데 그러면 점을 어디다 찍지? 막 이러면서 마돈나 점을 찍을까 막 이러면서. 그런데 감독님 그거 말고 그러면서 막 점의 위치를 고민을 했어요.
◇ 김현정> 여기저기 찍어보셨어요?
◆ 장서희> 그럼요. 그랬는데 눈 옆이 뭔가 눈 밑에 저 점이 뭔가 어떻게 보면 섹시하기도 하고 남편을 유혹을 해야 되니까. 그리고 또 어떻게 보면 눈물점, 사연이 있는 뭔가 좀 제 나름대로 의미를 두고 눈 밑에 점을 찍은 거죠.
◇ 김현정> 이마에도 찍어보고 코 옆에도 찍어보고 입 옆에도 찍어보고 여기다 한 게.
◆ 장서희> 볼에도 찍어보고 막.
◇ 김현정> 그런데 저게 이제 문신이 아니라 그리는 거니까 촬영 때마다 지우고 다시 그리고 다시 위치 잡고 이것도 쉽지 않았겠는데요.
◆ 장서희> 그래서 에피소드가 그게 있었어요. 자꾸 정말 예민한 시청자분들께서 점의 위치가 달라요. 막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그다음부터 저희 아예 그 분장팀에서 점만 계속 집중적으로 사진 찍고 막 이래서 다시 그리고 매번 그랬어요.
◇ 김현정> 점 담당 분장사가.
◆ 장서희> 그러니까 총괄 담당하시는 분이 계시지만 유독 점 갖고 다들 주시를 했죠.
◇ 김현정> 쉬운 연기가 아닌 게 우리 이렇게 웃으면서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사실 장서희 씨는 저 점 하나를 찍는 순간 나는 다른 사람이 된 거야라는 자기 암시를 하면서 연기를 해야 되니까 되게 힘드셨을 것 같아요.
◆ 장서희> 저는 진지했죠, 정말로. 저는 진지했고 솔직히 제가 진지해야만 되죠. 그리고 제가 또 저거를 가짜라고 생각하면 안 되고 그래서 안 그래도 지금은 막 이렇게 어떻게 보면 막 저희 또 주제가가 OST가 굉장히 유명했잖아요. 아직까지도 나오는.
◇ 김현정> 나는 너를 만나서~
◆ 장서희> 왜 나는 너를 만나~ 그거 나오면 막 다들 막 복수해야 되고.
◇ 김현정> 점 찍기 시작하고 막.
◆ 장서희> 그랬는데 그런데 저는 굉장히 저 인물에 대해서 구은재에서 민소희가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정말 모든 사람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이렇게 약자였어요. 맨날. 이렇게 막 억울함을 당하는 약자였지만 민소희가 돼가지고는 복수를 정말 시원하게 하잖아요.
◇ 김현정> 맞아요.
◆ 장서희> 그래서 어떻게 보면 빌런은 아니었죠. 악을 응징하는.
◇ 김현정> 아니, 저때 정말 연기를 너무 잘하셨고 드라마도 강렬했고 그래서 지금까지도 국민 복수녀, 이런 복수하면 점찍기. 이게 좋기도 하지만 또 좀 배우로서 부담스럽기도 할 것 같은데.
◆ 장서희> 사실 딱 저 작품 끝나고 나서 한 1~2년은 되게 막 뭐야, 속상하기도 하고 감사한 작품이지만 왠지 그 그늘에 너무 가려지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너무 감사하고 뿌듯해요, 솔직히. 왜냐하면 사실 수많은 배우들이 있고 그런데 사실 이런 좋은 운명의 작품을 두 번이나 만났잖아요, 저는. 인어아가씨도 그렇고 아내의 유혹도 그렇고 그 작품에 되게 감사하고 그리고 또 시간이 이렇게 십몇 년이 지난 시간까지도 아직도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회자가 되고 그리고 또 예능 프로에서 막 같이 이렇게.
◇ 김현정> 점찍고.
◆ 장서희> 패러디도 해주시고 이런 거 보면 굉장히 제가 살아있는 느낌이 들고 너무 감사해요. 저는.
◇ 김현정> 이거는 정말 성숙한 배우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이거든요. ‘맨날 복수만, 나는 왜’ 이게 아니라 그것도 감사하다. 이 말씀은 정말 울림이 있네요.
◆ 장서희> 그것 또한 감사하고 또 저는 그런 것도 있어요. 앞으로 제가 연기를 계속할 거잖아요.
◇ 김현정> 그럼요.
◆ 장서희> 또 다른 걸로 또 이렇게 회자가 될 수 있게 하면 되니까.
◇ 김현정> 이번에 독친으로 또 그렇게 되는 거 아닙니까.
◆ 장서희> 독친일 수도 있고 다른 작품일 수도 있고 저는 연기를 꾸준히 계속할 거니까.
◇ 김현정> 장서희에게 연기란?
◆ 장서희> 저는요, 그냥 저의 그냥 이게 너무 통속적으로 인생이다. 이렇게 얘기하면 멋진 말이 또 없을까요? 인생이다 이러면 너무 좀 그렇고 그런데 사실 그게 너무 비슷했던 게 아역부터 시작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학교, 방송국, 집이었어요, 저는.
◇ 김현정> 지금 40년이 넘으셨더라고요. 너무 어렸을 때 시작하셨기 때문에.
◆ 장서희> 그러니까 재미없지만 인생이다. 이게 좀 제일 낫겠네요. 그런데 재미는 없다. 인생이다. 좀 너무 통속적이다, 그렇죠?
◇ 김현정> 아니, 너무나 베테랑 배우시다 보니까 답을 하면서도 재미없는 것까지 아세요?
◆ 장서희> 그렇죠. 연기는 나의 인생이야 하면 너무 뻔하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딱히 지금 떠오르는 게 없네요.
◇ 김현정> 그러면 이 질문을 드릴게요. 앞으로도 배우를 계속할 건데 이 역할은 꼭 해보고 싶다. 진짜 욕심난다. 그게 지금 어떤 시중의 작품 중에 어떤 예일 수도 있고 하나를 좀 들어주신다면?
◆ 장서희> 저는 에일리언 시리즈를 보면서, 에일리언 아시죠?
◇ 김현정> 영화.
◆ 장서희> 시고니 위버가 이렇게 나오셨잖아요. 그랬는데 엄마역이 그런데 너무 멋있었던 게 에일리언 2탄이었나 그랬을 때 그 어린 꼬마 아이를 막 팔이 우두둑 부러져가면서 구해내는 거예요. 결국 그 아이를 손에서 떨어뜨리지 않은 거예요. 그랬더니 그 아이가 엄마 그래요. 나중에. 엄마가 아닌데도. 그런데 저는 그 장면에서 너무 뭉클했거든요. 그래서 나중에 저런 여전사, 엄마가 여전사인 테이큰 여자 버전 그런 거 한번 해보고 싶어요.
◇ 김현정> 이렇게 여리여리 해 보이는 장서희 씨가 여전사를 하면 더 멋있을 것 같은데요.
◆ 장서희> 저 액션도 할 줄 알고요. 제가 중국 활동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액션 연기를 하는 게 있어서 무술도 좀 배웠었어요. 그래서 왠지 테이큰 여자 버전을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김현정>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짧은 시간이었는데도 장서희 씨의 매력에 쏙 빠지는 시간이었어요. 영화 독친, 어제 개봉한 것도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장서희> 감사합니다.
"주요 인터뷰를 실시간 속기로 올려드립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11/2(목) [인터뷰] 장서희 "복수 점 패러디 볼 때마다...나, 살아있구나"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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