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뉴스쇼

표준FM 월-금 07: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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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10/4(수) 김성태 "박근혜 '대전은요?' 바람, 이재명은 안될 것"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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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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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성태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강서구청 선거 여야 총력전…총선보다 더해
李 영장 기각, 보수층 결집…야당에 등 돌려
與 윤재옥 원대, 野 홍익표 원대 대화 시도
尹, 공식적 李 피의자 언급 X…대화 열려있어


긴 연휴가 끝나고 이제 모든 게 일상으로 돌아가는 아침인데요. 정치권은 연휴가 따로 없었습니다. 어제는 저희가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인터뷰를 했습니다만 인터뷰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현안이 넘쳤죠. 오늘은 국민의힘으로 가는데요. 이분은 서울 강서을의 당협위원장 맡고 있는 분입니다. 그제 이분의 현수막이 불에 타는 방화 사건이 벌어지면서 본의 아니게 화제의 인물이 됐습니다. 김성태 국민의힘 강서을 당협위원장 지금부터 연결해보죠. 김성태 전 의원님 안녕하세요.

◆ 김성태> 예,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 김현정> 아니, 웬 불입니까? 이거 어떻게 된 건가요?

◆ 김성태> 글쎄 좀 민주당 지지층에서 좀 해도해도 너무한 것 같아요. 며칠 전에는 지역의 또 방화 사거리 인근에서 한 여성이 우산으로 우리 국민의힘 선거운동원을 이렇게 실질적으로 폭행하는 그런 장면이 나가서 많은 국민들로부터 지탄이 되었잖아요. 이번에는 또 뭐 추석 인사 이렇게 플랜카드에 걸렸는데 그걸 불을 질렀더군요. 30대라고 지금 현재 강서경찰서에서 밝히고 있습니다마는 그 자세하고 구체적인 불을 지른 사람에 대한 그런 여러 가지 정보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 김현정> 지금 30대 남성을 잡은 거군요.

◆ 김성태> 예.

◇ 김현정> 아무래도 보궐선거에 과열을 보여주는 한 장면이 아닌가 싶은데, 지금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강서구.

◆ 김성태> 그렇습니다. 이제 실질적으로 명절도 연휴도 없이 연일 강행군으로 이렇게 달려오다 보니까 상당히 모든 선거원들이 체력에 부칠 정도로 지금 아주 열띤 분위기입니다.

◆ 김성태> 지금 김 의원님 목 상태도 별로 안 좋으세요?

◇ 김현정> 그렇습니다. 어제 연휴 마지막 날 저희 지역에서 집중유세가 있었는데 엄청 당시에 많은 또 유권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우리 당원들과. 그러다 보니까 좀 목페이스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고 좀… 특히 김기현 대표가 추석 연휴 당일만 빼고, 추석날 당일만 빼고 이렇게 6일째 지금. 어제까지 6일째 현장에서 진두지휘하고 있고. 우리 당 구성원 모두가 너나 할 것 없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 상황은 어느 누구 하나 힘든 내색조차도 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 김현정> 김기현 대표가 추석 당일 빼고 다 나왔어요?

◆ 김성태> 거의 그렇습니다.

◇ 김현정> 진짜 이거는 양당이 다 정말 사활을 걸고 하는 느낌이네요.

◆ 김성태> 그렇습니다. 제가 아마 저도 지역에서 20년 이상 이렇게 정치를 하면서도. 저 선거를 포함해서 이번처럼 이렇게 열띤 선거는 저도 처음이에요.

◇ 김현정> 아니, 총선보다 더 해요?

◆ 김성태> 물론요. 총선보다 훨씬 더한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 김현정> 총선보다 훨씬 더한 상황. 그런데 거기가 원래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이고, 실제로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들 보면 김태우 후보가 좀 뒤처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걸 극복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 김성태> 저는 여론조사로 잘 잡히지 않는 이른바 샤이 보수 유권자는 물론이고.

◇ 김현정> 샤이 보수.

◆ 김성태>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던 중도 부동층, 이런 유권자들까지 야당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이렇게 접어들면서 이런 분위기가 며칠 전부터 이렇게 구체화되고 있어요. 초반에는 쉽지 않은 선거로 시작한 것은 틀림없습니다. 분명하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이후에 바닥 민심이 빠르게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김현정> 구속영장 기각이 이재명 대표한테 유리한 게 아니라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보세요?

◆ 김성태> 그렇습니다. 제가 느끼는 것은 지역의 구암 근린공원이나 근린공원에서 산책 인사를 아침 일찍부터 했는데 그때 느끼는 그 감이 아무래도 상식적으로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로 우리 보수 유권자들의 표가 시간이 흐를수록 결집되고 있는 그런 분위기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 김현정> 근데 그 김태우 후보가 선거운동 기간에 40억 선거 비용은 수수료 애교로 봐달라, 이거 발언한 건 이건 좀 실언 아닙니까? 이거 영향 있는 거 아닌가요?

◆ 김성태> 본인이 그건 좀 엉겹결에 나온 이야기고 또 그걸로 가지고 막상 지역에서는 전혀 그 내용 때문에 이렇게 이슈가 돼가지고 이전투구가 일어나는 일은 거의 별로 없습니다. 본인도 이 문제에 대해서 자기가 그만큼 앞으로 더 잘해보겠다는 그런 의지로 이야기를 한 것이지 이걸 가지고 뭐 어떤 과거에 뭐 이렇게 민주당 입장 대비해 가지고 나는 떳떳하다, 이건 아니었죠.

◇ 김현정> 이재명 대표가 아마 오늘 정도에 당무 복귀할 걸로 예상이 되는데, 그러면 당연히 강서구 선거운동 현장 방문할 거고 이게 마치 과거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병상에서 대전은요, 했을 때 같은 그런 바람을 가져오지 않겠는가. 대전은요, 바람이 불지 않겠는가. 민주당 분들은 그런 기대도 하시더라고요.

◆ 김성태> 민주당 유권자들이나 당 입장에서는 그런 기대를 하지만. 아니, 박근혜 당시 비대위 위원장의 그런 사실상 폭행 테러에 그 중상을 입고서도 선거에 매진한 그런 당시의 처절한 입장과 지금 이재명 대표의 입장은 그거는 비교가 안 된다고 봅니다. 저는 그런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 입장에서 그런 뭐. 어떻게 강서는요, 이렇게 그걸 대접이 시키면서 본인의 처절함을 읽히게 하려고 하는 건데, 그거는 우리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납득하지 못하는 아마 인상이 될 거예요.

◇ 김현정> 처지가 다르다는 건, 그러니까 비교가 안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 조금만 구체적으로, 예.

◆ 김성태> 아니, 이 단식이라는 것은 단식의 뚜렷한 목적이나 명분이 있어야 되는 것이고 또 진정성이 절대적으로 갖춰져야 이 단식은 자신이 목적했던 바가 이루어지는 그런 간절함도 상대로부터 양보를 받아내는 것인데 이재명 대표의 단식은 진정성이 그렇게 인정받을 만한 단식은 아니죠. 출퇴근 단식에 또 당 대표실에서 또 병실에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단식을 했기 때문에 이걸 굳이 처절한 진정성을 인정받을 만한 단식으로 이렇게 국민들이 납득하지 않는 것 같아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나저나 오늘부터 여의도 국회는 보궐선거 현장보다 더 뜨거울 것 같아요. 일단 유인촌, 김행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내일로 잡혀있고요. 모레 6일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도 잡혀 있고. 내일 김행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국민의힘이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레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표결에는 민주당이 부결 예고하고 있고. 아니, 김성태 전 의원님 원내대표 해보셨잖아요.

◆ 김성태> 예, 그렇습니다.

◇ 김현정> 장관 인사청문회를 야당이 보이콧 하는 건 봤어도 저는 여당이 보이콧 하는 건 본 적이 없어서 이거 어떻게 된 겁니까?

◆ 김성태> 이게 그 결과론적으로 이야기하면 그렇게 가지 않을 거예요. 이게 윤재옥 원내대표께서도 이번 연휴 기간에 새벽부터 저희 강서 지역에 많이 왔기 때문에 제가 좀 중간중간 국회 상황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그러니까 민주당 입장에서 조금만 이제 이재명 대표 단식도 마치고 했으니까 좀 평정심을 유지해 주시고 실질적인 여야 간에 이런 대화와 타협을 해 나가면 이번 청문회나 또 이균용 대법관의 이런 청문 절차도 서로 한 발짝씩만 양보해 나간다면 원만한 진행이 될 수 있겠다는 그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 만큼 어제 추석 연휴 기간에도 홍익표 원내대표가 아마 우리 윤재옥 원내대표께서 여러 가지 대화를 시도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어느 쪽이 대화를 시도했단 말씀일까요? 윤재옥 원내대표가?

◆ 김성태> 아무래도 우리 쪽이죠.

◇ 김현정> 여당에서.

◆ 김성태> 국정운영에 무한한 책임을 지고 있는 것은 누가 뭐라고 그래도 집권당이 해야 할 도리죠.

◇ 김현정> 대화를 시도했는데 대화가 됐다고 해요, 성사가 됐답니다.

◆ 김성태> 저 어제 그 대화를 상당히 시도했다는 내용은 제가 접해 들었는데 그 결과까지는 확인되지 못 했습니다.

◇ 김현정> 대화가 이루어지긴 했답니까?

◆ 김성태> 대화를 시도 한 거로 알고있어요.

◇ 김현정> 시도까지만 알고 있고 이루어졌는지 성사가 됐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럼 일단 보이콧까지는 여당이 가지 않을 거라고 말씀하신 근거는 윤재옥 원내대표하고 이야기 나눠보니까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다는 말씀이에요.

◆ 김성태> 그러니까 이제 뭐 지금 현재 신임 홍 대표께서도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의 그런 단식 기간 중에 또 원내대표로 선출된 만큼 시작은 격한 분위기가 있었습니다마는 또 정치는 서로 주고받으면서 현실적으로 국민들에게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게 정치이기 때문에 추석 연휴 끝나자마자 또 양당이 볼썽사나운 모습으로 이렇게 간다면 서로 얻을 게 없죠.

◇ 김현정> 그래서 대화 시도에 응하고 뭔가 좀 대화가 풀리지 않겠는가, 그래서 보이콧까지 갈 일은 없을 거다 이런 전망이세요?

◆ 김성태> 그렇습니다, 예.

◇ 김현정> 아니, 근데 이제 호흡, 케미 이런 게 있잖아요. 원내대표 간에도 그 호흡, 케미라는 게 굉장히 제가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신임 홍익표 원내대표하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하고의 케미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 김성태> 지금 윤재옥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제가 대표할 때 수석 부대표를 하신 분입니다. 제가 드루킹 특검으로 드러누워 있고 또 당시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김영철이 통일로로 이렇게 내려온다고 그래서 이제 그걸 틀어막고 이렇게 가마짝 깔고 그런 적도 있고. 저는 주로 현장에서 많이 이렇게 투쟁을 벌였습니다마는.

◇ 김현정> 그러셨죠.

◆ 김성태> 윤재욱 원내대표는 그걸 막후에서 전부 수습하고 또 실질적으로 수석 부대표들 간에 이런 대화 협상을 주도한 인물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앞에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하고 상당히 케미가 좋았어요. 그런데 그때 다들 아시지만 이재명 대표께서 박광온 원내대표에게 좀 룸을, 틈을 별로 주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좀 대화 협상이 중심된 그런 원내 채널이 유지되지 못했죠.

◇ 김현정> 아, 협상의 여지가 없었다.

◆ 김성태> 하지만 이번에 홍 대표, 홍익표 대표 같은 경우도 이분도 학자 출신으로서 그렇게 현장에서 운동권 방식으로 투쟁 일변도로 이렇게 여야관계를 희망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 만큼 이재명 대표께서도 본인이 이제 끊임없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희망하고 요구하듯이 우선 저는 홍익표 대표와 우리 윤재옥 원내대표 간에 긴밀한 원내 사령들 간의 법안이든 또 이런 청문회 정국이든 이런 걸 서로 주고받으면서 협상의 어떤 그런, 그러니까 분위기가 잡혀가면 이게 영수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거예요. 저도 과거에 원내대표 시절에 그렇게 우리 홍준표 당시 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그렇게 영수회담을 많이 요구해도 안 들어줬지 않습니까? 그런데 결국은 당시 홍영표 대표랑 제가 많은 타협을 이뤄내고 또 실질적인 가시적인 성과도 많이 이루어지니까. 그때 제가 문재인 대표에게 요구한 것이 영수회담 해달라, 그랬더니 그게 수용된…

◇ 김현정> 아, 그래요? 지금 이제 막후의 이야기를 이제 풀어놓으시는 건데. 잠깐만요, 김 의원님. 그러면 지금 영수회담을 이재명 대표 민주당이 요구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무반응인 상황이잖아요. 이걸 풀어가려면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간의 협상이 먼저 열려야 하고 거기에서 뭔가 공간이 열리게 되면 영수회담까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바텀에서 탑으로, 그렇게 대화를 풀어가는 방식이 가능할 것이다. 이렇게 내다보시는 거예요.

◆ 김성태> 그렇습니다. 그게 현실이고 그게 정치예요.

◇ 김현정> 지금 이재명 대표가 홍익표 원내대표의 룸, 여지를 좀 막고 있다고 보세요. 열어주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 김성태> 분명한 사실은 이 앞에 박광온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윤재옥 원내대표가 상당히 대화와 타협을 위해서 두 사람이 많은 시간을 가졌어요. 그런데 윤재옥 원내대표가 저한테 하소연하는 게 우리 박광온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로부터 룸을, 좀 자기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자기가 너무 답답하다. 이런 얘기를 저한테 하소연을 했습니다.

◇ 김현정> 그 얘기는 얘기가 풀리다가도 협상이 되다가도 이제 그 위에서 대표가, 당 대표가 그거 안 돼. 뭐 이런 식으로 막혔단 말이에요?

◆ 김성태> 거기에 당 대표 특히 정청래 최고위원을 포함한 그런 지도부의 강경 일변도의 입장에서 늘 좀 힘들어하는 그런 모습 지금 홍익표 대표에게 이재명 대표가 좀 상당한 룸을 주면 그동안 민주당의 어떤 인식이 아니라 민주당이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협조할 것은 이렇게 과감하게 이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일정 부분 뒷받침을 해주는 거구나. 이런 인식이 갖춰지는데 또 우리 국민의힘이 기존의 어떤 입장을 그대로 유지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거죠. 이게 정치입니다. 그렇게 해서 이재명 당 대표도 바라는 어떤 그런 영수회담의 방식으로 가야지 이게 계속 원내가 이렇게 교착되고 막장으로 갈 때까지 가버리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 거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영수회담을 그런 식으로 좀 풀어가야. 근데 윤 대통령이 당의 그런 이야기를 들을까요? 영수회담에 대해서는 피의자와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런 소신이 좀 강한 거 아닙니까?

◆ 김성태> 윤석열 대통령 입에서 그렇게 피의자 이야기를, 특히 야당 제1야당 대표를 그렇게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지 않습니까?

◇ 김현정> 대통령실 관계자 명으로 이렇게 나왔었죠. 보도들이.

◆ 김성태> 그렇게 그것도 기사에 주로 그렇게 인용이 되어진 것이지 공식적인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실의 입장으로 이렇게 공식화돼서 나온 것은 한 번도 없죠.

◇ 김현정> 그 의중은 아니라고 보세요? 만날 수 있다고 보세요?

◆ 김성태> 저는 개인적으로 저도 원내대표를 하면서 당, 특히 문재인 정부 정권 초기에 했지 않습니까? 그런 만큼 상당히 색체나 또 강경한 국정운영 드라이브를 걸 때. 그렇지만 원내 사령탑들끼리 정말 진정한 협력과 또 타협의 정신을 만들어 가다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도 이제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통해서 야당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입장이 그렇게 해서 나온 겁니다. 그렇게 해서 영수회담이 된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걸 반면교사로 이렇게 삼으시면 아마 좋은 성과가 있을 겁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전 원내대표를 지냈던 분이고 지금은 강서을의 당협위원장이자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도 하고 계시죠.

◆ 김성태> 그렇습니다.

◇ 김현정> 예, 김성태 전 의원 만나봤습니다. 귀한 시간 고맙습니다.

◆ 김성태> 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