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뉴스쇼

표준FM 월-금 07:10-09:00

"주요 인터뷰를 실시간 속기로 올려드립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5/24(수) "누리호, 오후 6시 24분에 쏘는 이유"
2023.05.24
조회 430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기상 상태 양호…1시 20분 최종시간 결정
누리호 14년간 300개 기업, 2조 예산 투입
19분간 비행발사..1시간 뒤 성공여부 판단
2027년까지 민간에 기술이전 완료 계획
우주전담기관 공감대 有…차관급 청 필요해


오늘 오후 6시 24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3차 발사에 나섭니다. 1차, 2차 발사 때와는 뭐가 다르냐면 실제 위성을 싣고 떠난다는 점이에요. 지금까지는 모사체, 그러니까 위성 모양의 일종의 프라모델을 싣고 떠났다면 이번에는 진짜 위성 8개를 싣고 떠나는 거죠. 우리 기술로 만든 우주 화물선에다가 첫 손님으로 우리 위성 8개를 싣고 떠난다. 발사체부터 위성까지 100% 메이드 인 코리아. 자체 위성을 자체 발사체에 띄워 담아서 실어 나르는 이게 세계 일곱 번째 국가가 되는 거랍니다. 과연 성공할까요? 변수는 뭐가 있을까요? 그다음 목표는 뭐가 될까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1차관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차관님 나와 계십니까?

◆ 오태석>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지금 저기 고흥에 계시는 거죠?

◆ 오태석> 지금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 김현정> 오늘 아침 고흥 날씨 어떻습니까?

◆ 오태석> 오늘 아침에 밝은 해가 떠서 아주 화창하게 시작을 했습니다. 지금은 약간 구름은 있지만 그리고 황사도 약간 있지만 여전히 날씨는 아주 좋은 상태입니다.

◇ 김현정> 발사 시간이 오후 6시 24분으로 현재까지는 예정이 돼 있는데 그런데 최종 확정은 한 오후 2시나 돼야지 된다면서요?

◆ 오태석> 그렇습니다. 오늘 최종 확정은 1시 20분에 발사관리위원회에서 기상 상황이나 우주 물체 충돌 가능성들을 다 다각적으로 고려를 해야 합니다. 기상에 있어서는 크게 중요한 게 세 가지인데요. 비가 오는지하고 바람 정도 그다음에 낙뢰가 있는지 여부인데 현재는 비는 안 올 것 같고요. 이제 바람은 지상은 초속 1미터에서 4미터 정도로 아주 양호한 상황인데 중요한 건 고층풍입니다. 지상 고도 8km에서 12km 정도에 제트기류가 지나가는데요. 이 제트기류 속도는 특이사항이 있으면 그 실제 우주 발사체가 가는 경로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발사 전까지 최종 세 차례 풍선을 띄워서 고층풍의 상황을 점검하고 또 공군 비행기가 이륙을 해서 직접 육안으로 낙뢰나 이런 부분들도 확인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이런 걸 종합해서 1시 20분에 최종적으로 발사 시간을 결정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 김현정> 가장 큰 변수는 바람이라고 하셨는데 그런데 들어보니까 만약 변수가 생겨서 오늘 6시 24분에 발사를 못 하게 되면 한 1시간, 2시간 미루는 게 아니라 아예 내일 6시 24분으로 바꾼다면서요. 그 시간이 왜 이렇게 중요해요?

◆ 오태석> 그렇습니다. 이번에 아까 말씀 주신 것처럼 이번 발사는 실제 위성을 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고도라든지 발사 시간을 그 위성에 특화돼서 맞췄습니다. 이번에 올라가는 가장 큰 위성이 187호의 차세대 소형 위성 2호인데요. 이 위성 2호는 특징이 그 안에 영상 레이더 장치를 가지고 갑니다. 영상 레이더가 어떤 특징이 있냐 하면 주간, 야간, 악천후 등에서도 레이더로 영상을 촬영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전력이 많이 소모가 되고요. 그래서 항상 태양을 받을 수 있는 궤도, 일명 태양동기궤도라고도 하고 지구가 밤과 낮이 이렇게 경계를 이루는 여명·황혼궤도를 따라 돌아야 됩니다. 그래서 거기에 올릴 수 있는 시간이 6시 24분이고 앞뒤로 30분 내에 발사를 하지 못하면 부득이하게 다음날로 연기를 해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 김현정> 8개의 위성을 실어 나르는데 그중에서도 메인 위성, 그 메인 위성이 태양에너지로 돌아가야 하는 위성. 그래서 24시간 태양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다가 딱 올려야 되는데 그걸 역으로 계산해보면 한 6시 24분에 띄워야 되더라, 이런 말씀.

◆ 오태석> 맞습니다.

◇ 김현정> 그래서 6시 24분이 중요한 거군요. 알겠습니다. 이번에 눈에 띄는 게 또 뭐냐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라는 민간 기업이 발사 전 과정에 함께 했더라고요. 이것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면서요?

◆ 오태석> 그렇습니다. 그동안 우주 발사체 사업은 철저하게 공공부문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이 주도로 이루어졌는데 지금 미국 등 모든 나라가 기업이 주도로 이루어지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 김현정> 저기 일론 머스크가 우주로 사람 띄워 보내고 돌아오고 이거요?

◆ 오태석> 그렇습니다. 그다음 스페이스X도 그런데. 그래서 우리나라도 이런 민간 우주 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고 그래서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부터 관련 기술 노하우들을 민간 기업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3차 때부터 참여를 시켜서 앞으로 4차, 5차, 6차 발사 때 점차적으로 발사 제작 역량이라든지 또는 품질 보증 그다음에 발사 운용 서비스 전반에 대한 노하우들을 이전해 나가는 것이고 이번이 첫 시작이 되겠습니다.

◇ 김현정> 한화 에어로스페이스가 그 기업으로 최종 낙점이 된 거죠.

◆ 오태석> 현재 그렇습니다.

◇ 김현정> 2027년까지 기술 이전 완료 맞습니까?

◆ 오태석> 맞습니다. 이번에 누리호 3차가 되고 2025년, 6년, 7년 앞으로 추가적으로 3번 발사가 예정되어 있는데 거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 김현정> 민간에. 하긴 민간이 참여해서 이 기술을 이전받고 해야 그래야지 이게 좀 더 상업적으로도 활성화가 될 것이고 좀 더 대중화가 되고 이런 게 있겠네요. 차관님 우리 기술로 위성 만든 지는 꽤 오래됐잖아요. 위성을 만든 지는.

◆ 오태석>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이렇게 발사체 그러니까 로켓을 만드는 기술은 워낙 어려운 거다 보니까 제가 쭉 계산해 보니까 이 액체엔진 개발 시작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한 14년이 걸렸어요.

◆ 오태석>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만약 오늘 실전 배치까지 성공을 하면 14년이 걸린 건데 시간은 14년, 인력은 지금까지 들어간 인력은 얼마나 됩니까?

◆ 오태석> 인력은 연 인원은 제가 정확하게 계산을 못 했고 기업체로는 300여 개 기업이 참여를 했고 이 누리호에 들어가는 부품이 37만 개나 됩니다. 그래서 굉장히 많은 인력들이 여러 가지 분야에서 참여를 했습니다.

◇ 김현정> 예산도 어마어마하게 들어갔겠네요.

◆ 오태석> 예산도 많이 들어갔습니다. 예산도 발사체 제작 자체에 대한 예산뿐만 아니고 우리가 엔진부터 이런 것들을 제작하려면 관련 시험 시설들이 다 있어야 됩니다. 그런 기존적인 인프라 갖추는 비용까지 해서 한 2조 원 정도가 투입이 됐습니다.

◇ 김현정> 2조 원 정도가 들어간 어마어마한 사업입니다. 만약 오늘 성공을 하면 그다음 단계는 뭔가요? 우리 우주로 향한 꿈의 그다음 단계.

◆ 오태석> 이번에 누리호를 통해서 발사를 하게 되는데 작년에 저희 우리가 달 궤도선 다누리호를 보냈습니다. 다누리호를 스페이스X 발사체를 통해 보냈는데요. 그 이유는 이번 누리호로 달까지 보낼 수 있는 무게는 100kg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다누리호는 678kg이 나가는 무게여서 부득이하게 해외 발사체를 사용을 했는데 우리가 올해부터 차세대 발사체를 사업을 시작을 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개발을 할 건데 성능이 대폭 향상이 되어서 개발이 되고 나면 달까지 3.7톤을 보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그 발사체에는 우리가 앞으로 달착륙선을 실어서 보낼 수가 있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정상적으로 된다고 하면 2030년에 발사체 개발이 완료가 돼서 달 궤도에 투입하는 또 다른 검증 위성을 보내는 걸로 시작을 해서 2032년에는 달착륙선도 발사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 김현정> 제가 워낙 이쪽으로는 문외한이어서 드리는 질문인데 그러면 지금은 발사체, 즉 로켓 쏘고 나면 그 로켓이, 그 발사체가 위성들 분리시키고 나서 바다로 떨어지잖아요.

◆ 오태석> 네.

◇ 김현정> 그렇죠? 그런데 달탐사선으로 가는 거면 달의 발사체가 어떻게 착륙을 하는 거예요? 어떻게 되는 거예요?

◆ 오태석>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번 발사체도 누리호도 3단으로 구성이 돼 있는데요. 일단 1단 분리, 2단 분리된 것들은 주로 큰 연료통들입니다. 이런 것들은 바다에 착륙을 하게 되고 마지막까지 위성을 550km까지 끌고 가는 3단 발사체는 위성을 밀어주고 나면 똑같이 위성과 같은 궤도를 상당 기간 같이 돌게 됩니다. 그렇게 돼 있고 달 탐사선을 보내는 것도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여기에서 추력을 받아서 밀어주게 되면 그 자체의 위성의 힘으로 가거나 아니면 같은 모듈이 가게 되는데 가게 되면 달 궤도를 아마 비슷하게 계속 도는 그런 궤도를 아마 설정해 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러면 지금은 위성 실어서 떠났다가 위성을 바깥으로 쭉 분출하는 거라면 그때는 탐사선을 그 위성 자리에 실어가지고 그 탐사선을 달로 쏘아 올리는 거예요?

◆ 오태석> 착륙선이 가려면 일단은 달 궤도에 진입하는 달궤도선을 보내야 되고요. 그 달궤도선에서 달착륙선이 별도로 분리가 돼서 또 내려 보내는 그런 또 다른 단계가 있습니다. 아폴로 우주선도 그렇게 그런 과정을 거쳐서 달에 착륙을 했고요.

◇ 김현정> 어떤 분들은 3단 로켓. 로켓에 3단이 착륙하는 거구나,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 말은 아닌 거예요.

◆ 오태석> 착륙선이 별도로 있습니다.

◇ 김현정> 착륙선을 별도로 실어가지고 보내는 형식. 그게 목표가 2032년까지라고요.

◆ 오태석> 2032년의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 달 탐사선까지 완성이 되고 나면 성공이 되고 나면 사람을 태워서 보내는 그 상황까지도 갈 수 있는 건가요? 유인우주선.

◆ 오태석> 현재로 저희가 우주 경제 로드맵을 발표를 했던 것은 2032년 달 착륙에 이어서 2045년까지 화성에 궤도선을 보내겠다. 탐사선을 보내겠다는 게 목표인데요. 유인을 우주 공간에 보내는 것은 기술적인 문제뿐만 아니고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는 프로젝트입니다.

◇ 김현정> 사람이 타고 안 타고가 그렇게 차이가 큰가요?

◆ 오태석> 그렇습니다. 사람이 타게 되면 그 많은 안전장치뿐만 아니고 사람이 우주 공간에 가게 되면 거기에서 생존하기 위한 여러 가지 물건들도 가져가야 되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무게가 실리게 되고 그래서 지금 얼마 전에 미국에서 SLS 아니면 아르테미스 사업들도 하고 있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예산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유인 우주선이나 이런 부분들은 우리나라 독자적이기보다는 이런 우주 선진국들과 같이 협력해서 각자의 역할을 맡아서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현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미국은 1960년대에 벌써 달로 사람 보내지 않았어요. 그거 어떻게 그게 가능합니까?

◆ 오태석> 그때 정말 국가적으로 명운을 걸고 국가 예산을 엄청난 예산을 투자를 해서 쏟아 부어서 그게 가능했던 거고요. 그래서 아직 달에 사람을 보낸 것은 미국 외에는 없습니다. 일본이나 중국이나 이런 데도 현재 무인 착륙선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 김현정> 그렇군요. 그 정도로 사람이 가는 건 또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가 되는. 참 오랫동안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는데요. 지금 쭉 돌이켜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 오태석> 아무래도 우주 발사체를 위해서 많은 연구진들이 정말 밤낮없이 여기의 업무에 매진하고 극도의 긴장 속에서 이걸 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보면 열심히 했지만 부득이한 상황으로 잘 안 되는 경우들이 있고 1차 때도 그랬었습니다. 그럴 때가 제일 아쉽고요. 그래서 그럴 때 사실은 약간의 실패도 사실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또 하나의 과정이거든요. 그럴 때 국민 여러분들께서 저번에 그랬던 것처럼 따뜻하게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면 가장 많은 힘이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2차 발사 성공했으니까 이번 3차는 당연히 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 그게 그런 게 아니라면서요?

◆ 오태석> 지금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여기에는 37만 개의 부품이 작동을 해야 합니다. 매 단계마다 검증을 하고 또 검증을 했지만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막상 상황이 돼 봐야 되고 또 여러 기상 상황들 여러 가지 변수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앞에 성공했다고 그래서 뒤에 성공하지는 않지만 저희가 발사체만 해도 세 번째 발사하는 거고 그런데 아마 한 100번쯤 발사하고 난다고 하면 당연히 앞에 했기 때문에 당연히 그다음에도 성공할 거라고 자신할 수 있지만 아직은 그렇게 성공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아무튼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현정> 물론이죠. 오늘 발사 후에 한 13분 정도 지나면 메인 위성이 분리가 돼요. 그때쯤 되면 성공했구나, 아니구나 가늠할 수 있는 건가요?

◆ 오태석> 발사 후에 13분이 되면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위성이 8개가 우주 공간으로 사출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차세대 소형 위성이 먼저 발사가, 그 사출이 되고 나면 정확하게 20초 단위로 나머지 7개의 위성을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그 작업이 끝나고 나면 총 19분 정도에 6시 43분 정도의 비행이 종료가 되는데요. 그때 이후로 약 1시간 정도 동안 그동안 비행 데이터들을 받아서 분석을 해봐야 성공 여부를 알 수가 있습니다. 현재는 아마 7시 40분 내외의 이런 성공 여부에 대해서 아마 발표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7시 40분, 발사 후 1시간 정도 여러분 기다리시면 성공 여부를 아실 수 있겠습니다. 이런 우주에 대한 국가 정책을 이끌어갈 우주항공청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특별법이 국회 계류 중이잖아요. 올해 내에 어떻게 출범이 가능할까요?

◆ 오태석> 지금 국회에 정부안이 계류가 돼 있고 또 민주당에서 두 개의 다른 내용이 다른 안을 제출해놓은 상황인데 오늘 오전에 국회 상임위가 열릴 예정으로 있습니다. 여기에서 법안 상정 여부가 논의가 될 건데 정상적으로 된다라고 하면 상정이 돼서 우주항공청 법안에 대해서 논의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우주항공 정책을 이렇게 전담해 갈 행정기관을 만드는 데는 대부분 동의를 하는데 세부적으로 이걸 차관급의 청 단위로 만들어야 되는지 아니면 장관급의 기관으로 만들어야 되는지에 대한 약간의 이견이 있고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는 우리의 우주 개발 역사나 이런 걸 감안했고 우주 인력을 감안했을 때는 우주 청 단위로 우선 시작하는 게 어떨까 정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아무쪼록 오늘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차관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오태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