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뉴스쇼

표준FM 월-금 07: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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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4/25(화) [돌쇠토론]“尹 ‘무릎’, 日 우익의 용어...'주어' 해명도 틀렸다"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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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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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원석 (정의당 전 정책위의장),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우리는 '동맹'말하지만...美는 생각 달라
송영길 비겁해..당 지지율에 李도 달려
태영호 리스크, 당원 100% 선거의 폐해
 
<박원석 정의당 전 정책위의장>
尹 발언, 기시다가 했어도 문제됐을 것
野 지도부는 방치중...시한폭탄 남아있어
北 역사관 소신 반복...與 억제할 힘 없어


복잡한 정치권 이슈를 한 방에 묵직하게 풀어드리는 시간 돌쇠토론 시간입니다. 오늘도 돌쇠두 분 나오셨어요. 정의당의 박원석 전 정책위의장, 공론센터의 장성철 소장, 어서 오십시오.

◆ 박원석> 안녕하십니까?

◆ 장성철> 축하드립니다.

◆ 박원석> 100만 골드 버튼.

◇ 김현정> 두 분이 박수 쳐주시니까 실감이 나는데요, 진짜.

◆ 박원석> 제가 작년에 돌쇠 토론을, 그러고 보니까 오늘이 1주년입니다.

◇ 김현정> 돌쇠 토론도 1주년 되는 날인데요, 오늘.

◆ 박원석> 고정 편성된 지 1주년인데 그때 유튜브 구독자가 70만이 채 안 됐던 걸로 제가 기억해요.

◇ 김현정> 그래요?

◆ 박원석> 1년 사이에 굉장히 많이 는 거죠.

◇ 김현정> 그렇죠.

◆ 장성철> 그 1년 동안 새롭게 런칭한 코너는 저희 돌쇠토론이니까 돌쇠토론의 덕이 아닌가. (웃음)

◇ 김현정> 이렇게 또 깔대기를 들이미셔. (웃음) 맞아요. 돌쇠토론의 공도 혁혁하고 사실은 라디오 채널 자체가 유튜브의 채널인 경우들은 많은데 저희 뉴스쇼처럼 단독으로 이렇게 채널을 가지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은 거의 없어요.

◆ 장성철> 처음인 것 같아요.

◇ 김현정> 처음이에요. 아마 저희밖에 없을걸요.

◆ 박원석> 보통은 방송사 플랫폼으로 유튜브를 개설하는데.

◇ 김현정> 방송사 플랫폼으로 유튜브 채널을 파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면 정말 여러분 대단하십니다. 구독자 여러분, 청취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이 영광을 돌리면서 돌쇠토론으로 넘어가죠. 한미 정상회담이 이번 주는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큰 이슈인데 한미 정상회담을 눈앞에 두고 한 네 가지 정도의 주목할 만한 기사, 이런 것들이 떴어요. 하나하나 좀 보겠습니다. 좋은 뉴스부터 하나 보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나온 뉴스, 넷플릭스가 4년 동안 한국에다가 2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했답니다. 25억 달러가 얼마인가 봤더니 3조 3375억. 한국 콘텐츠며 이런 데 투자하겠다. 이건 좋은 성과인거 같아요.

◆ 장성철> 그럼요.

◇ 김현정> 그렇죠. 두 번째 워싱턴 포스트 기사인데 이 앞에서도 설명드렸습니다만 100년 전의 일 때문에 일본이 무릎 꿇게 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을 나는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이 인터뷰가 어제 보도가 되면서 이게 좀 논란이 됐어요.

◆ 박원석> 아니, 이게 좀 당혹스러운 게 계속 외신 인터뷰를 통해서 우리 국민들이 좀 이해하기 어려운 그런 어떤 외교적 발언이 계속 나오잖아요. 그런데 외교라는 것은 어쨌든 대통령이 갖고 계신 철학, 비전도 중요하지만 이게 워낙 중대한 국익이 걸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일종의 국민적 합의 또 국가적 합의,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고 통상은 새로 정권이 들어서면 3개월이든 6개월이든 일정한 텀을 두고 이 정권의 외교안보 노선에 대해서 발표를 합니다. 그게 8.15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서든 그런 계기를 통해서. 그런데 현 정부 들어서는 그런 게 없어서 그런 게 없는데 그래서 총론적으로 현 정부의 외교 정책, 안보 정책의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그때그때 약간 임기응변이라고 그럴까요. 혹은 각론적으로 이런 것들이 터져 나오니까 제가 보기엔 더 당혹스러운 게 아닌가 싶고 이번 발언만 하더라도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우리가 일본의 사과를 요구했지,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했지 무릎 꿇리려고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무릎 꿇린다는 표현은 일본 우익들이 주로 우리 대한민국의 사과 요구에 대해서 반응하는 그런 용어예요. 그런 용어를 굳이 쓰실 필요가 있겠으며 저 워딩을 그대로 따와서 기시다 총리가 했다 그래도 한일 간에 지금 문제가 될 만한 그런 워딩인데.

◇ 김현정> 저게 일본 기시다 총리 인터뷰였어도 문제가 된다.

◆ 박원석> 그런데 우리 대통령이 앞서서 어떻게 보면 일본의 입장을 역사적으로 방어해 주는 그런 말을 함으로써 지난번 강제동원 해법 문제에 이어서 또 한 번 이렇게 국민감정을 건드리고 무엇보다 우리 국민들이 마치 복수심을 가지고 일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거나 과거사를 보고 있는 듯이 국민들한테 야단을 치고 화를 내는 거잖아요. 그런데 대통령이 어떻게 국민의 역사인식을 바꿀 수 있습니까? 그런 점에서 저는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 김현정> 저는 이 무릎을 꿇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나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것이 한국 기자들이 워싱턴포스트의 이 영어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무릎 꿇게라고 이렇게 쓴 건가 하고 제가 원문을 찾아보니까 워싱턴 포스트 영어 원문에 실제로 kneel이라는 표현이 들어있더라고요. they must kneel.

◆ 박원석>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주어가 생략됐다고 얘기하는데 아닙니다.

◇ 김현정> 있어요. they가 있어요.

◆ 박원석> 원문에 보면 그리고 I can’t accept, 나는 받아들일 수 없다.

◇ 김현정> I can’t accept.

◆ 박원석> accept the notion. 이렇게 분명하게 나옵니다.

◇ 김현정> 그러게요. 하여튼 그렇습니다. 굳이 이 발언을 왜 했는가라는 지금 논란이 있는 와중에.

◆ 장성철> 저도 한 말씀 드리면 박원석 의원님께서 하신 말씀에 거의 99% 동의할 수밖에 없다는 점 생각이 들고 국민의힘 반응이 저는 더 부적절한 것 같아요. 계속해서 잘 읽어봐라, 주어가 없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이냐라는 생각이 들고 저도 그렇게 얘기를 해서 워싱턴포스트지를 들어가서 봤어요. 그런데 그 인터뷰의 제목 보셨어요, 혹시?

◇ 김현정> 제목은 모르겠네요. 기억이 안 나네요.

◆ 장성철> 그 제목이 뭐냐면 Ukraine, China main focus as South Korean president visits White House예요. 그러니까 대한민국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 것에 가장 주요하게 집중되어 있는 것은 우크라이나와 중국 문제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미국의 조약 그리고 미국 언론들의 생각과 판단은 우리랑 다른 것 같아요. 우리는 가치동맹, 기술동맹, 안보동맹 여기에 집중돼 있지만 미국은 대한민국이 우크라이나와 중국 문제에 있어서 미국의 입장과 함께 하기를 바라는 것들이 이 인터뷰의 제목을 통해서 나와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이게 뭔가 좀 관점이 좀 달라요. 그래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우리가 생각하고 판단하는 그런 여러 가지 국익적인 성과를 과연 이루어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좀 들더라고요.

◇ 김현정> 그래서 더 많이 챙겨 와야 된다. 아직 시작 안 했으니까요. 정상회담. 그런 좀 바람을 담고 세 번째 주목되는 것은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 기사였습니다. 미국이 우리나라한테 요청을 했대요. 중국이 곧 미국 반도체 기업의 반도체 판매를 중국 내에서 금지시킬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중국이 반도체 모자라니까 한국 너희한테 아마 사려고 그럴 거다. 그때 못 판다고 해라. 이렇게 요청을 했다라는 기사가 났는데 이건 앞에 국립연구원 교수님하고도 제가 인터뷰를 했습니다만 이런 요구를 실제로 했다면 이건 우리가 받아들이지 않아야 하고 않아도 된다. 이건 동맹 사이에도 할 수 없는 경제적인 사기업에 대한 요구, 이런 건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 장성철> 그게 맞겠죠. 그리고 현실적으로 지금 중국에 SK하이닉스 공장과 삼성 반도체 공장이 있잖아요.

◇ 김현정> 있어요.

◆ 장성철> 그러면 그거 어떻게 해요? 거기서 어떻게 못 가게 그냥 중국이 예를 들면 봉쇄하고 예를 들면 그런 것들을 하면 어떻게 하냐고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미국에서 생산되는 반도체와 관련해서 반도체 보조금을 받기 위한 미국의 협상, 지렛대 전략, 그렇게 볼 수도 있는 것이고 또한 반도체를 통한 중국을 견제하고 첨단 기술 안보 이 문제로 접근하는 것 같은데 참 이러한 난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가실지.

◆ 박원석> 아니, 그런데 사실은 이거는 시장경제의 원리에도 맞지 않죠. 미국이 만약 이런 걸 요구했다는 정말 억지스러운, 자신들의 반도체를 통한 대중국 견제에 대한민국 정부도 아니고 기업도 참여해라라는 건데 대통령실의 반응이 묘해요. 이런 거는 말도 안 되는 얘기다가 아니고.

◇ 김현정> 기자들이 질문을 하니까 확인할 내용이 없다. 확인할 내용이 없다.

◆ 박원석> 아니, 그러니까요.

◇ 김현정>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 박원석> 그 반응이 저는 묘해서 한편으로는 좀 걱정이 드는데 결국 지금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이라는 게 우리 SK나 삼성이 미국의 대대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받으려면 이렇게 생산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까지 다 공개하고 장부까지 공개해라. 그래서 그런 공개 범위를 얼마나 축소하고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느냐, 이게 우리가 협상력을 발휘해야 될 대목이잖아요.

◇ 김현정> 반도체법.

◆ 박원석> 그런데 그 협상력을 발휘하기도 전에 파이낸셜 타임즈의 기사대로라면 먼저 청구서를 받은 거예요.

◇ 김현정> 더 무리한 요구를 한 거죠.

◆ 박원석> 마이크론이라는 업체가 메모리 반도체 세계 3위 정도 되는 업체인데 지금 중국이 보안 검사에 들어가서 곧 제재를 할 텐데 그러면 중국 내 생산량이, 중국 내 물량이 부족해지잖아요. 그걸 삼성이나 하이닉스가 해야 되는데 이걸 팔지 말아라.

◇ 김현정> 니네도 팔지 말아라.

◆ 박원석> 그러면 우리가 대외 반도체, 우리 대한민국의 반도체 수출의 50% 이상이 중국 홍콩에서 소비가 되는데 앞으로 우리는 미국하고 중국 사이에 끼어가지고 우리 주력 산업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거예요. 국민들 굉장히 우려하는 상황인데 과연 이번에 정상회담에서 이와 관련된 어떤 성과를 만들어 오실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만 불안한 거죠.

◆ 장성철> 잘 하시겠죠.

◇ 김현정> 확인할 내용이 없다라고 어제 대통령실이 입장을 밝힌 건 장 소장님, 이거는 그냥 이런 거 무시하겠다라는 의미로 해석해도 돼요? 이런 기사가 있지만 이거 우리가 받아들이지 않고 그냥 무시하겠다. 이렇게 무시하고 가자, 이렇게 좀 좋게 받아들일 수 있는 건가요?

◆ 장성철> 정치적인 용어잖아요. 그런 번역기에 넣어서 해석을 하게 되면 결국에는 예를 들면 말하기 곤란할 때 하지만 사실일 때 뭐라고 보통 정치인들이 얘기를 하냐 하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확인해 드리기 어렵습니다. 이렇거든요. 그러지 않길 바랍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네 번째로 주목되는 건 짧게 짓고 우리 정치권 이슈로 갈게요. 네 번째는 바이든의 재선 발표예요. 바이든이 재선을 공식화하는 그 영상이 오늘 내일 정도에 공개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 대통령의 국빈 방문 와중에 영상을 공개하는 건데 이것이 긍정적일 수도 있을 것 같고 조금 더 회담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양면성이 있어 보여요. 장 소장님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왜, 왜, 그렇게.

◇ 김현정> 아까 교수님은 그러시더라고요. 국립외교원 교수님은 대통령이 한미 동맹을 바이든 대통령이 더 강조하면서 이 재선 발표를 하면 우리한테 좋은 시그널이 될 수도 있고 반면에 그래서 성과를 하나라도 내가 더 따와야지 바이든이 이렇게 욕심을 내게 되면 우리한테 불리할 수도 있다.

◆ 장성철> 그런데 김현정 앵커께서 모두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아직 회담이 진행되지도 않았는데 우리가 원하는 여러 가지 국익적인 상황을 우리가 다 그냥 미국에 맞춰줄 거다라고 우리가 전망을 하거나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얘기하는 것도 좀 무리가 있어 보여요. 그러한 미국 측의 의도 잘 파악을 해서 제대로 좀 대통령 협상에 좀 뒷받침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있고 저는 좀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이 뭐냐면 외교에 있어서 더 전문가들이 잘 뒷받침하시겠지만 얻는 것보다 때로는 잃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그렇게 좀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한미 동맹, 군사적인 협력, 예를 들면 지금 대통령실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이번 방미의 가장 중요한 외교적인 성과는 북핵 확장 억제 강화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좋아요. 이런 건 다 좋은데 너무 중국과 러시아를 자극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되면 정말 우리나라 국익에 과연 도움이 되는 것이냐, 그런 쪽으로 접근을 해야 한다. 너무 그냥 미국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결정해 주고 동의해주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알겠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두 분과 이 이야기는 댓꿀쇼로 조금 더 이어가 보고 국내 정치 이슈로 돌쇠토론 넘어가 보죠. 민주당 어제 송영길 전 대표가 귀국했습니다. 공항에서 이렇게 말했어요. 이런 일로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빨리 검찰이 송환을 해달라, 나를. 이런 이야기도 했습니다. 박원석 의원님 기자회견부터 시작해서 조기 귀국하고 어제 공항에서의 발언까지 일련의 과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 박원석> 일단 처음에 이 사건이 알려졌을 때 송영길 대표의 반응은 나는 모르는 일이고 이정근 씨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검찰이 사건을 만들고 있다. 이런 반응이었어요. 그래서 귀국도 안 하겠구나 이런 관측이 있었는데 그런데 당내 압력이 세지니까 귀국을 안 할 수는 없었고 본인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 이걸 공식적으로 표명을 한 거죠. 그래서 탈당도 하고 그런 상태에서 문제 해결을 하겠다. 그런데 송영길 대표가 검찰 수사에 응하는 것 말고 무슨 문제 해결을 할 수 있을까요. 본인은 모른다고 얘기했는데 본인이 나서가지고 진상조사를 하겠다.

◇ 김현정> 우상호 의원은 송영길 전 대표가 진상조사에 나서야 된다, 이렇게 주문...

◆ 박원석> 그게 말이 안 되는 거죠. 어떻게 보면 그로 인한 수혜자고 만약 그런 일이 있었다면 가장 감추고 싶은 사람일 텐데 그 사람한테 진상조사를 맡긴다는 거는 결국에 민주당이 문제를 정면으로 직시할 생각이 없고 이재명 대표는 여기서 빠지고 당은 빠지고 송영길 대표한테 다 이 책임을 물어서 그 고리를 끊겠다. 이런 얘기인데 송영길 대표가 그걸 진상 조사할 수 있는 적합한 당사자도 아니고 할 수도 없습니다. 본인이 모른다고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검찰이 언제쯤 소환해서 수사를 어디까지 어떻게 진행할지 지금 아직 우리가 예단할 수는 없지만 송영길 대표 입장에서는 뭘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문제는 그러면 송영길 전 대표가 귀국해서 본인의 정치적 책임을 인정했으니까 이 사안이 끝나는 거냐, 민주당의 위기가 끝나는 거냐, 그건 아니죠.

◇ 김현정> 한숨 돌렸다. 이런 분위기가 어제 민주당에 있긴 있었다고 해요.

◆ 박원석> 저는 그건 굉장히 좀 주관적이고 낙관적인 반응인 것 같고요. 여전히 윤관석, 이성만 두 의원은 어떻게 할 거냐. 그리고 아직 확정은 안 됐지만 10명에서 20명까지 거론되는 현역 의원 이 잠재적인 폭탄인데 그걸 어떻게 그러면 당에서 대응을 할 거냐, 이 문제에 대해서 민주당 지도부가 별다른 지금 대응이 없어요. 어떻게 보면 시한폭탄이 계속 째깍째깍 돌아가고 있는데 그냥 방치하고 있는 상황인 거죠.

◇ 김현정> 장 소장님.

◆ 장성철> 저는 무책임하고 비겁하다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건이 처음 윤관석 의원이나 이성만 의원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난 다음에 대략 2주 정도 있다가 기자회견 통해서 저 죄송해요. 잘못했습니다. 저 정치적인 책임질게요. 어떻게? 탈당할게요. 이런 식이잖아요. 그런데 전 돈봉투 저는 몰라요. 뭘 더 이상 책임지겠다라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고 빨리 귀국을 했었어야죠. 빨리 입장을 내놨어야 하는데 민주당 내에서 탈당시켜라, 제명시켜라, 압송을 해라, 이런 요구가 나오니까 그제서야 기자회견 해서 귀국한 건데 너무 무책임해 보인다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 때문에 민주당은 지지율도 하락을 하고 앞으로 이 사건 때문에 당을 바꿔야 되는 거 아니야? 재창당해야 되는 거 아니야? 이런 정도까지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는 몰랐어요라는 것만으로 모든 책임을 비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낭만적이다.

◇ 김현정> 이 상황이 이재명 대표 체제까지도 흔들 수 있다고 보세요? 아니면.

◆ 장성철> 지지율에 달려있어요. 그러니까 당 지지율과 내년 총선 전망이 안 좋게 나오게 되면 민주당 간판 바꿔야죠. 간판 바꾸게 되면 당대표도 바꿔야 될 겁니다. 그런데 이 사안과 관련해서 자꾸 또 검찰이 너무 또 정략적으로 어떠한 민주당이 얘기하는 것처럼 국면전환용으로 이용한다는 이미지를 주게 된다면 그리고 또 어떠한 결정적인 증거가 없다면 이러한 부분 또 그렇게 또 민주당에게 큰 타격이 될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 김현정> 그 얘기는 돈 받은 걸로 의심되는 의원들을 하나 둘 불러서 조사를 할 텐데 거기서 뭔가 결정적인 어디서 받았고 어떻게 받았고 이런 게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가 또 중요하다?

◆ 장성철> 제일 중요하죠. 안 받았다고 그래 봐요. 그걸 어떻게 입증할 거예요.

◇ 김현정> 녹취록이 있잖아요.

◆ 장성철> 그런데 그걸 가지고 실질적으로 이성만 의원이나 아니면 윤관석 의원이 그때 나눈 것은 그런 의미가 아니었고 이런 거예요.

◇ 김현정> 그 돈이 그 돈이 아니에요. 이렇게.

◆ 장성철> 그 돈이 아니에요. 그냥 뉘앙스가 좀 달라요. 그냥 이거 앞뒤로 이렇게 껴 맞춘 거예요. 그리고 나 돈 준 적 없어요. 그렇게 얘기하고 그 명단 떠돌아다니는 의원들 조사해 봤더니 안 받았는데요. 어떻게 입증할 거예요.

◆ 박원석> 어쨌든 녹취록은 간접 증거고 정황 증거이기 때문에 그걸로 둘 사이에 돈을 현금으로 주고받은 걸 입증하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저게 쉬운 수사는 아니라고 그래요.

◇ 김현정> 쉬운 수사는 아니다.

◆ 박원석> 그런데 문제는 검찰의 수사 범위가 그 정도 선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서 그칠 거냐. 일각에서는 이정근 노트가 있다. 거기에는 전 정권들의 비자금 관련된 그런 흐름까지 다 담겨 있다. 노트가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검찰로도 하나 들어갔다. 때문에 이게 전 정권 무슨 비자금 내지는 지금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7인회, 약간 소설 같은 얘기도 있습니다만 그런 걸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요. 그러면 이게 돈 봉투 사건에서 그치는 게 아니고 이재명 대표 체제에 대해서 걱정하는 건 그런 거잖아요. 이재명 대표가 안고 있는 사법 리스크, 본인의 취약점이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단호하고 원칙적으로 대응을 못 하고 어정쩡하게 대응을 하게 됨으로써 결국에는 민주당이 리스크를 해결하지 못하게 되는 거 아니냐. 그런데 만약 이 문제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본인의 약점이 있긴 하지만 단호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면 대표직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있겠는가. 이재명 대표 체제로 그러면 이런 문제까지도 단호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내년 총선에 총선을 치를 수 있는 체제로 민주당이 정비할 수 있겠는가. 그런 면에서 여러 가지 당내의 갑론을박, 설왕설래가 있을 수밖에 없고 일단 1차 분수령은 원내대표 선거가 있습니다. 원내대표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느냐. 신임 원내대표가 어떤 원내 대응 방향 등등해서 갔느냐, 이것도 하나의 분수령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어디까지 전개되느냐 그것도 사실은 이재명 대표 체제의 지속과 관련돼서 중대한 변수 중에 하나죠.

◆ 장성철> 그런데 이재명 당대표가 잘못한 것은 전 이런 것 같아요. 작년에 어쨌든 9월 30일에 이미 정철승 변호사가 이거 피바람 불 거야, 이거 민주당만 심각성 몰라.

◇ 김현정> 정철승 변호사라 하면 이정근 씨 변호사입니다. 변호인입니다.

◆ 장성철> 그러면 그때 진작 좀 상황 파악을 하고 미리미리 선제적인 조치를 하는 게 좋지 않았겠느냐라는 생각이 들고 어제 같은 경우에 지극히 좀 작은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줬어요.

◇ 김현정> 어떤 부분을.

◆ 장성철> 기자들이 아니,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송영길 대표, 이런. 국민의힘 김현아 전 의원 어떻게 되고 있나요. 이거잖아요. 자신들이 잘못했잖아요. 지금 민주주의의 꽃인 전당대회의 선거 과정 중에서 돈봉투예요. 돈으로 표를 사려고 했다는 그런 비판을 받고 있는데 그거 국민의힘도 잘못했잖아요. 자기네들 잘못이 그럼 없어져요? 그건 아니잖아요.

◆ 박원석> 저도 저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그 전에 전 주에 사과했잖아요. 그 사과의 진정성이 어제 그 한마디로 끝난 겁니다. 사과할 생각도 없고 반성할 생각도 없구나.

◆ 장성철> 지금 열받아서 화난 거예요.

◆ 박원석> 지금 그런데 김현아는요? 하면서 지금 물타기를 하는 거고 한 가지 더 김민석 정책위의장 또 지난번에 정성호 의원 그다음에 장경태 의원 이런 분들이 나오셔가지고 송영길 대표 참 청빈한 사람이다.

◇ 김현정> 물욕이 없다.

◆ 박원석> 이거 밥값, 기름값에 해당하는 거다. 한 끼 밥값도 안 된다. 이거는 관행이다. 이걸 관행으로 만들려고 하는 거예요. 저는 그런 낡은 사고나 그런 낡은 정치 문법이 수용되지도 않을 뿐더러 그런 민주당이라면 저는 망한다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저게 관행일 수 있습니까? 여전히 돈 선거를 하는 게. 너는 안 했어? 이런 얘기를 지금 사방에다 대고 하고 있는 건데요.

◇ 김현정> 그게 그렇게 해석되세요?

◆ 박원석> 그렇게 하는 거죠.

◇ 김현정> 당신들은 안 했어?

◆ 박원석> 당신들은 안 했냐.

◇ 김현정> 떳떳하면 돌을 던져, 이런 의미?

◆ 박원석> 그렇게 자신들의 어떻게 보면 이 잘못을 뭉개고 가려는 그런 식의 프레임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저는 저런 정치와 단호하게 결별하지 못하면 민주당 희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지금 이소영 의원은 전수조사하자, 이 돈봉투에 대해서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 신정훈 의원은 의원들이 스스로 자기 고백을 하자. 나 받았다, 안 받았다를 각자 외치자.

◆ 장성철> 못 해요. 왜냐하면 그렇게 고백을 하는 순간 공천 못 받아요.

◇ 김현정> 그런가요?

◆ 장성철> 공천 주겠어요? 저 죄송합니다. 저 전당대회 때 송영길 대표 측으로부터 돈 받았습니다. 홍영표 의원 측으로부터도 밥값 좀 받았어요. 그런 사람 어떻게 공천을 줘요. 그러면은 배지 못 달잖아요. 증명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 왜 먼저 나서서 매를 맞겠어요.

◇ 김현정> 결국은 지도부가 나서서 뭔가 주도적으로 해야 된다, 그 방법밖에 없다고 보시는 거군요.

◆ 박원석> 윤리심판원이 있고 거기에 외부 인사를 더해서 이 문제에 대한 당내 특별조사위 같은 걸 만들어서 할 수 있는 데까지 해야 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얘기로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는데 윤리위원장이 코로나에 걸리는 바람에 일단 개최를 다음 주로 미룬 상태예요.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 두 사람을 윤리위에서 어떻게 다룰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인데 어제 태영호 의원이 강하게 반발하는 발언했습니다. 듣겠습니다.

★ 태영호> 현 상황에서 제가 최고위원회 회의에 나오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쓰레기 돈 비리, 성 비리 민주당이라는 야당 비판은 업무상 해프닝이었고 역사 문제에 대해서는 소신대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지난 전당대회는 여론조사 3%라는 꼴찌로 저는 시작했으나 그렇다고 '엄한' 곳에 도움을 구걸하지도 않았습니다. 이 참에 전광훈 목사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정말 우리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를 위한다면 조용히 있어주십시오. 우리 당에 해가 되는 행위를 그만 멈춰주기를 바랍니다.

◇ 김현정> 이 얘기인데요. 여기서 논란이 된 부분은 내가 한 3%밖에 안 되는 약한 후보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엄한' 곳에, 온갖 곳이라고 그랬나요?

◆ 박원석> '엄한' 곳에.

◇ 김현정> '엄한' 곳에 구걸하지 않았다. 이게 누구 들으라고 한 소리냐. 이거 김기현 대표 들으라고 한 소리인가? 이런 해석들이 어제 막 분분했던 거예요. 기자가 김기현 대표한테 질문을 했대요. 그랬더니 김기현 대표가 그거를 왜 나한테 물어보냐, 태영호 의원이 말했으면 태영호 의원한테 물어봐야지, 이렇게 답변을 했다고 해요.

◆ 장성철> 김기현 대표를 향한 것이죠. 그러니까 김기현 대표가 태영호 의원에게 경고를 했다. 뭐 이런 얘기도 나왔고 윤재옥 원내대표가 태영호 의원 만나가지고 당분간 좀 최고위원 나오지 마,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한 것이 되게 모욕적으로 느꼈을 것이다.

◇ 김현정> 태영호 의원이?

◆ 장성철> 내가 뭘 잘못했어?라는 것이 태영호 의원의 기본적인 입장 같은데 저게 100% 당원 선거의 폐해가 저렇게 태영호 의원으로 나타나는 거예요. 국민 눈치 안 보잖아요. 우리 발언에서는 못 들었지만 태영호 의원이 저기서 무슨 말까지 했냐면 위대한 당원 동지 여러분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 김현정> 했어요. 위대한 당원 동지.

◆ 장성철> 당원들만 보고 정치하겠다는 거예요. 왜냐? 지역구도 좋잖아요. 그러니까 당에서 경선을 해요. 그러면 당원들 경선을 하잖아요. 물론 선출직은 50% 국민 경선을 같이 하긴 하지만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 또 거기서 후보가 될 수 있고 또 좋은 지역구에서 또 당선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이 제도와 룰에 따라서 본인은 국민 눈치보다는 당원 눈치 보겠다, 지도부 너희들도 나 건들지 말아라, 내가 뭘 잘못했냐, 이런 항변으로 보입니다.

◇ 김현정> 지도부 입장에서는 지금 발언들이 본인은 지금 소신 발언이라고 이야기를 태 의원은 하고 있지만 중도층 표를 지금 계속 깎아 먹는 발언들이 이어지기 때문에 제동을 강하게 걸려고 했던 건데 태영호 의원이 태클을 지금 강하게 또 걸고 나온 상황.

◆ 장성철> 나 잘못한 거 없어, 내가 너보다는 나아, 이거잖아요.

◇ 김현정> 제가 궁금한 건 그래서 윤리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할 것 같은가. 박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 박원석> 일단 태영호 의원이 저 발언을 한 첫 번째 의미는 나는 김재원 최고위원하고 달라라는 얘기를 한 거죠. 나는 그런 전광훈 씨 같은 데 찾아가가지고 난 구걸하지 않았어.

◇ 김현정> 내 문제는 전광훈 목사랑 관련된 문제가 아니야를 분명히 한 거다.

◆ 박원석> 분명히 한 거고 전광훈 씨한테도 얘기 그만해라라고 경고를 함으로써 본인은 다르다는 걸 윤리위에 어필을 한 거고요. 두 번째로는 김기현 대표가 나에 대해서 무슨 경고를 하고 야단을 칠 자격이 돼? 이 의미를 장 소장이 앞에 얘기했듯이 한 겁니다. 저는 김기현 대표의 영은 무너졌다고 생각해요. 권위, 리더십 이런 거 살아나지 않고 아니, 김기현 대표 도움 받아서 최고위원 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거든요. 지금 최고위원들 중에. 각자 자기 실력으로 당원들 선택을 받아서 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일이 전 반복될 가능성이 높고요. 그런데 제가 문제 삼고 싶은 바는 역사 문제에 대해선 본인이 소신을 얘기했다고 태영호 의원이 주장하는데 저분이 북한의 역사관이에요. 북한에서 배운 걸 가지고 그걸 자기 소신이라 그러면 왜 대한민국에서 국회의원을 하고 정치인을 합니까? 아니, 북한 체제가 잘못되고 북한 체제가 싫어서 지금 대한민국에 와서 정치도 하고 국회의원이 되시고 최고위원도 하시는 분이 특정한 역사관에 있어서는 북한의 역사관을 따르겠다.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그런 면에서 저는 도저히 이게 대한민국 국민들이 갖고 있는 상식적 역사관에서 수용할 수 없는 그런 말씀을 거듭하시는 거 아까 당심 100% 전당대회의 폐해라고 얘기했는데 그게 본인한테 유리하다고 생각하면 앞으로 저런 얘기를 계속 할 거 아닙니까? 국민의힘이 저걸 현실적으로 억제할 힘이 없어요.

◇ 김현정> 윤리위에서는 그래서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 박원석>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징계가 아마 세게 내려올 가능성이 높죠.

◇ 김현정> 6개월이에요. 1년이에요. 어떻게 보세요? 6개월이면 공천 받을 수 있고 1년이면 총선 못 나가요.

◆ 박원석> 다음 총선 공천이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 김현정> 그래요?

◆ 박원석> 일각에서는 아예 탈당 권고까지 나올 수도 있다. 이런 강한 수위를 예상하는데 김재원 최고도 억울할 거예요. 왜냐하면 5.18, 4.3 이런 거듭된 실언인데 이번에 한일 관계에 대해서 윤 대통령의 발언을 보세요.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 장성철> 다른 종류의 실언도 좀 있었던 것 같아요. 그거는 방송 중에 밝히기 그렇지만.

◇ 김현정> 이 이야기는 댓꿀쇼로 좀 넘기겠습니다. 여기서 돌쇠토론 본방송 마무리하고 잠시 후 댓꿀쇼에서 뵐게요. 두 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