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원석 (정의당 전 정책위의장),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나경원, 출마 의지 강하지만 결국 못한다
尹·윤핵관 "아직도 못알아들어?" 압력수위↑
장관 인사검증 기록으로 도덕적 문제 노릴것
김기현-장제원 내부서도 불편한 기색 있었다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의장>
나경원 전대 출마, 아직도 50 대 50
反尹 우두머리? 정치인생 첫 비주류 경험
정치적 입지 지키려면 합리적 선택은 '출마'
비주류로서 싸움 경험 '전무', 발목 잡을듯
돌쇠토론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복잡한 정치권 이슈를 한 방에 묵직하게 풀어드리는 시간, 정의당의 박원석 전 정책위의장, 공론센터의 장성철 소장, 돌쇠 두 분 어서 오십시오.
◆ 장성철> 안녕하세요.
◆ 박원석>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이제 나흘 뒤면 설인 거 아세요?
◆ 박원석> 그러네요.
◇ 김현정> 두 분은 어떻게 명절 계획은 세우셨습니까?
◆ 장성철> 저는 그냥 집에 있고요. 어른들 찾아뵙고 방송이 안 쉬는 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방송해야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 와중에도.
◆ 박원석> 제가 하는 방송은 다 쉬고요.
◇ 김현정> 다행입니다. 저희도 설 특집 마련했습니다. 두 분 쉬시라고.
◆ 박원석> 어머니한테 세배하고 아버님 성묘가고 그렇게 시간 보내야죠.
◇ 김현정> 사실 명절이면 민심의 용광로가 한번 열리는 것이다, 또 밥상머리 민심 중요하다, 이런 얘기 많이 하는데 지난 3년간은 코로나 때문에 거의 모이지를 못했잖아요.
◆ 장성철> 그럼요.
◇ 김현정> 올 설은 조금 달라질 것 같아요.
◆ 박원석> 그렇죠. 올 설은 아무래도 조금 이동이 많을 것 같고요. 이미 작년 추석 때부터 그런 흐름이 있었고 요즘은 그렇게 모여도 정치 얘기를 좀 덜하는 편이에요. 과거에 비해서.
◇ 김현정> 맞아요. 그렇기는 해요.
◆ 박원석> 그리고 지금 이제 선거가 없잖아요. 당장에 큰 선거가. 물론 국민의힘 전당대회라든지 또 이재명 대표 수사 관련된 얘기라든지 정치 얘깃거리가 없는 건 아닌데 지금 경제도 안 좋고 또 민생도 팍팍하고 그런데다가 정치가 좀 짜증스럽잖아요. 그래서 서로 사실은 정치 얘기를 좀 피하고 만약 정치 얘기를 하게 되면 싸우게 되죠. 이게 정치가 극단화되다 보니까 지지자들도 좀 극단화 되고.
◇ 김현정> 그렇긴 해요.
◆ 박원석> 그런 경향이 있어서 피차 그런 얘기를 피하는 게 요즘 분위기 아닌가 싶어요.
◆ 장성철> 또 이런 얘기 할 것 같아요. 정치 얘기 하지 말자, 정치 얘기하면 우리 싸우니까 정치 얘기하지 말고, 너는 결혼.
◇ 김현정> 연예인 얘기하자 이렇게?
◆ 장성철> 너는 결혼 언제 하니, 너 취업 언제 하니.
◆ 박원석> 그런 얘기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얘기인데.
◇ 김현정> 그게 더 싸울 얘기예요, 그게 더 싸울 얘기예요.
◆ 장성철> 대통령께서 이제 귀국하는 시점이잖아요. 그래서 언론에서는 대통령의 순방 성과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할 것 같은데 결국에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장제원, 나경원 이 얘기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요.
◇ 김현정> 저도 그 얘기가 나올 것 같아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장제원, 나경원, 김기현, 안철수 이런 후보들 얘기를 할 것 같고 또 비지지층에서도, 중도층에서도 어떻게 보면 바깥에서 보면 일종의 싸움구경처럼 돼버렸잖아요. 그래서 또 좀 흥미롭게 얘기하지 않을까 이래저래 그 사안이 오를 것 같은데 그 얘기부터 좀 시작해 보겠습니다. 참 이게 제가 지금 흥미롭다는 표현을 썼는데 이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뭐냐 하면 아니, 누가 나경원 전 의원이 반윤 우두머리 소리 듣는 날이 올 거라고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지금 그 판이 희한하게 돌아가요.
◆ 박원석> 나경원 의원 입장에서는 좀 약간 어이없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할 거예요.
◆ 장성철> 황당하죠.
◆ 박원석> 그분이 정치 한 25년 정도 한 것 같은데 정치 인생 내내 주류이거나 주류 호소인이었지 한 번도 비주류에 서거나 비주류를 자처한 적이 없거든요.
◇ 김현정> 없어요.
◆ 박원석> 그런데 난데없이 무슨 반윤의 우두머리 소리를 들으니까 본인 입장에서는 퍽이나 지금 답답하고 억울한 상황일 텐데 그래서 그런지 나경원 의원은 전략을 좀 굳힌 것 같아요. 그러니까 윤 대통령과는 절대로 각을 세우지 않고 대통령 300억불, 40조 관련해서도 가슴이 벅차다 이런 표현을 쓰면서 결국에는 윤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된다, 이런 메시지를 내되 윤핵관들은 틀렸다. 특히 장제원은 틀렸다. 이런 식의 약간의 이중적인 전략을 취하기로 굳힌 게 아닌가 싶은데 그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좀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아직 불출마 선언을 안 했잖아요.
◇ 김현정> 여기서 그러면 두괄식으로 가겠습니다. 두괄식으로. 나경원 전 의원 출마할 것 같습니까? 안 할 것 같습니까? 먼저 장성철 소장님.
◆ 장성철> 출마하려는 의지는 강한데 출마를 못 하지 않을까라는 좀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잠시만요. 박원석 전 의원님.
◆ 박원석> 저도 반반으로 봅니다. 아직도 마음을 못 굳힌 것 같아요.
◇ 김현정> 박원석 전 의원은 그러면 50%, 50%라는 말씀이세요? 장성철 소장은 못 한다 쪽이 조금 더 높다.
◆ 장성철> 아직도 좀 더 강해요. 출마 선언 하더라도 완주를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 김현정> 아니, 그런데 지금 나경원 전 의원 행보를 보면 종이 사직서 낸 뒤에 장제원 의원과 계속 뜨거운 설전 벌이면서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 어제 참배했고 무엇보다 어제 측근인 박종희 전 의원이 저와의 인터뷰에서 출마 의지가 명확하다. 그랬거든요. 이거는 누가 봐도 출마 행보 아니에요?
◆ 장성철> 그렇게 보여져요. 출마할 거다라는 생각인데 두 가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하나는 대통령과 대통령실과 윤핵관의 압력이 더 세질 것 같아요. 아직도 못 알아들어? 그렇게 출마하지 말라고 우리가 시그널과 신호를 줬는데 당신은 아직도 그걸 착각하고 있는 거야? 그러면 우리가 다른 방법 쓰겠어라고 생각할 수가 있는 거죠.
◇ 김현정> 다른 방법이라 함은.
◆ 장성철> 김성태 전 의원이 얘기한 거나 박영선 전 의원이 어제 방송에 나와서 얘기를 하던데 다른 어쨌든 수단을 좀 강구할 거다. 나경원 의원이 장관이 못 된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 그러니까 나경원 의원이 어떤 법적인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이러한 공격이 슬슬 나올 것 같고 김기현 의원 측에서도 공격할 거 많아요.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여러 가지로. 그러니까 뭔가가 있다라는 그런 것을 계속 나타낼 것 같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 김현정> 지금까지는 출마 행보 맞다.
◆ 장성철> 맞죠.
◇ 김현정> 그거는 인정이다, 출마 행보 맞고 의지 명확한 거 맞는데 다른 차원, 한 단계 더 높은 압박이 들어갔을 때는.
◆ 장성철> 견딜 수 있을까, 왜냐하면 지킬 게 많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여러 가지로 불이익적인, 아니면 손해나는, 아니면 내 정치 생명이 끊어질 수 있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면 본인이 좀 다시 생각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있고 또 하나는 여론조사.
◇ 김현정> 여론조사.
◆ 장성철> 김기현 의원이 막 치고 올라가서 선두를 굳히고 나경원 전 의원의 여론조사를 해보니까 점점 하락 추세로 그래서 이거 대세가 내가 아닌가, 내가 출마해도 안 될 것 같아, 이런 생각을 갖는다면 무리해서 출마하지 않겠죠.
◇ 김현정> 여론조사 잠깐 보고 갈까요. 여론조사 화면이 준비가 돼 있는데 리얼미터가 미디어 트리뷴 의뢰로 조사한 거는 1월 12일, 13일 양일간 조사고 토요일에 발표를 했어요. 그걸 봤을 때는 김기현 32.5, 나경원 26.9, 안철수 18.5, 유승민 10.4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나온 조사가 500명 대상으로 한 조사고요. 어제 하나가 더 발표가 됐습니다. 이거는 폴리뉴스가 에브리씨앤알에 의뢰해서 이거는 며칠 며칠 조사인가요? 날짜 한번 봐주세요. 이 조사에서는 김기현 29.2, 나경원 23.5, 안철수 22.6, 유승민 9.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거는 1월 14일, 15일 양일간 성인 이것도 한 500여 명 대상 조사인가요? 그렇게 된 조사입니다. 지금 순위가 바뀌었어요.
◆ 박원석> 김기현 의원의 상승세 또 나경원 전 의원의 하락세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은데 그런데 여론조사가 결정적으로 출마를 접게 만들 만큼 확고하게 기울었다 이런 추이를 보이는 것 같지는 않아요. 저 정도 여론조사라면 해 볼만 하다라는 생각을 할 것 같고요.
◇ 김현정> 조금 전에 그 씨앤알은 국민의힘 지지층 417명 대상이랍니다.
◆ 박원석> 다만 이제 나경원 의원이 아직도 출마를 공식선언 하지 않고 망설이는 이유는 여전히 윤심의 기색을 좀 살피는 것 같아요. 그래서 대통령이 해외순방 나가있는데 국내 정치로 이목이 집중되게 되면 그 순방 성과 가리는 거 아니냐.
◆ 장성철> 이미 집중 됐잖아요.
◆ 박원석> 더 미운털 박히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을 한편으로 하는 것 같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통령 귀국 이후에 어쩔 수 없다라는 정도로 대통령실의 반응을 얻고자 하는 그런 망설임이 아닌가 싶은데 저는 대통령의 의사는 이미 명확한 것 같아요. 그래서 그걸 염두에 두고 저울질을 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지금 빠진 게 하나있는데 전부 다 윤심 경쟁, 내지는 친윤이냐 비윤이냐 이 구도 이외에 아니, 그래서 집권여당으로서 어떻게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서 특히 다음 총선에 승리할 어떤 전략을 갖고 있어라는 걸 누구도 얘기하는 지금 후보가 없습니다. 이거로 빨리 전환을 해야 되는데 나경원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한다면 더 이상 사실은 이 생산성 떨어지는 친윤이니 비윤이니 윤핵관이 문제니 대통령 문제니 이런 경쟁 말고 본인이 왜 이길 수 있는 후보인가 이렇게 전환을 해야 된다고 보는데 물론 그렇다고 해서 윤 대통령이나 이른바 윤핵관들이 그거를 수용할 것 같지는 않아요. 그런데 망설이면 망설일수록 시간을 끌면 끌수록 나경원 의원 입장에서는 좀 더 어려운 상황이 올 수밖에 없다.
◇ 김현정> 그런데 지금 시간을 끌 수밖에 없는 게 대통령이 나가 있는 동안 지금 선언을 하기는 어렵거든요.
◆ 박원석> 그래서 약간의 타이밍을 놓쳤다, 이렇게 보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밖에서는.
◇ 김현정> 게다가 돌아오신, 돌아온 뒤에도 설 연휴 때문에 연휴 기간에 이런 거, 큰 거 발표 안 해요.
◆ 박원석> 그런데 본인도 정치인이기 때문에 이번 전당대회만이 아니고 정치를 당장 그만둘 게 아니라면 앞으로 남은 정치 인생에 대해서 좀 긴 안목에서의 설계가 필요한데 여기에서 이렇게 좌충우돌 하다가 결국에는 꺾인다라고 하면 과연 나경원 의원이 리더십을 가진 정치인으로서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지킬 수 있을까, 그런 면에서 보면 출마가 합리적 선택이에요. 제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그런데 이제 장 소장이 얘기했듯이 여전히 뭔가.
◇ 김현정> 현실의 벽.
◆ 박원석> 현실의 벽 같은 걸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고 본인이 너무 주류 지향적인 정치를 해봤기 때문에 이 비주류로서의 싸움, 이거를 결단해 본적이 없는 그런 한계, 이런 것들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 김현정> 그 두 분 다 합리적인 선택은 가는 게 맞지만 못 갈 것 같다 쪽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계신 것 같은데 그런데 아니다, 결국은 출마할 거다라고 보는 분도 상당히 많아요. 어떤 논거냐면 이런 거더라고요. 나경원 전 의원 입장에서는 더 이상 잃을 게 없다, 지금 친윤계로부터 반윤 우두머리 소리까지 듣는 상황에서 이분이 안 나온다고 한들 엄청난 대의를 위해 희생해 준거다 이거를 누가 이렇게 생각하냐는 거예요. 그냥 배포 부족한 정치인, 이렇게 각인 될 것이기 때문에 지더라도 싸워야 하는, 퇴로가 다 불타버린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 나올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장성철> 퇴로는 아직 있죠. 그리고 참 이게 구체적으로 뭔가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예를 들면 외교부 장관이라든지 문체부 장관 인사 검증을 해 봤는데 여러 가지 좀 문제점이 발견이 됐다. 그래서 대통령께서도 이거 문제 아니냐 그랬다라는 얘기도 있어요.
◇ 김현정> 김성태 전 의원 얘기죠?
◆ 장성철> 네. 그런 것들과 관련해서 만약 현실화가 돼서 드러나게 되면 본인이 과연 그런 것들을 좀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 박원석> 그런데 저는 인사검증의 내용을 당내 선거판에 활용한다, 그거를 언론에 흘려서. 이거는 이제 전형적인 공작 정치고 정치 공작이거든요. 마냥 나경원 의원이 꺼려하고 우려하는 대목이 저거라면 저는 과감하게 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주도해서 정치 공작한다는 거잖아요. 그럼 해 봐라라고 나가야지 저거는 나경원 의원이 약점을 잡고 언제든지 저 약점을 통해서 흔들겠다라는 얘기인데 정치인이 그런 식으로 발목이 잡히면 아무것도 못 해요. 그러면 결국에는 바짝 엎드려서 주는 대로 받겠습니다, 시키는 대로 하겠습니다. 그렇게 살 거냐고요. 만약 저 대목이라면 저거는 싸워야 될 대목이지 굽혀야 될 대목이 아니에요.
◆ 장성철> 제가 참모라도 이번에는 정치 생명을 걸고 한번 도전을 해야 된다라고 저는 얘기할 것 같아요.
◇ 김현정> 만약 그럼 약점이 실제 있다면, 모르지만 실제 있다면 그 약점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가 중요하겠는데요. 그냥 싸워볼 만한 크기인 건지. 그게 아닌 건지.
◆ 장성철> 그랬는데 이제 법적으로 처벌돼서 감옥 갈 수준이라면 지금까지 정치를 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 정도는 아닌데 나경원 의원은 상당히 부도덕한 사람이에요. 도덕적이지 않아요. 정치인으로서 부자격이에요. 이런 이미지를 주려고 하는 거겠죠.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뚫고 나서라도 이겨내야 된다.
◇ 김현정> 두 분은 그렇게.
◆ 장성철> 저는 그렇게 조언을 하겠는데.
◆ 박원석> 윤석열 정부에서는 문제가 없나요? 윤석열 대통령 철학이 법적으로 문제없으면 없는 거잖아요. 그렇지 않아요?
◆ 장성철> 제가 참칭 패널이라서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기 어려운데.
◇ 김현정> 참칭. 또 출마를 결심할 것 같다라고 하시는 분들의 두 번째 근거는 뭐냐, 봤더니 결선투표제를 얘기하시더라고요. 사실 이 결선투표제가 이번에 새로 도입됐을 때 많이들 그랬어요. 친윤 후보 옹립하기 위안 이중장치 아니냐. 즉 친윤 후보가 1등 못 하고 2등 할 경우에 대비해서 결선투표제를 만들어 놓은 거다, 다들 그렇게 얘기했는데 그런데 지금 구도가 어찌어찌 흘러가다 보니까 친윤 대 멀윤 구도가 됐어요. 딱 비윤은 아니고 윤 대통령한테서 멀찍이 떨어져 있는 범비윤, 멀윤 구도가 되다 보니 만약 결선투표까지 가게 되면 친윤 한 명 대 멀윤이라는 큰 한 덩어리가 싸우는 구도가 된다. 그러면 나경원 후보가 해볼만 하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겠느냐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원석> 그러니까 반 김장연대, 혹은 반장연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그 얘기를 거꾸로 뒤집어 얘기하면 장제원 의원이 해도 너무 나갔다. 이런 당내 분위기나 반응이 있는 거잖아요. 오죽하면 정진석 위원장이 좀 자중해라라는 메시지를 냈겠어요. 그리고 김기현 후보가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김장철 지났다, 김장연대 이런 얘기 안 써줬으면 좋겠다, 그 얘기는 본인도 정치적으로 부담된다는 얘기예요.
◇ 김현정> 굉장히 불편해 하는, 이제는.
◆ 박원석> 그리고 결선투표제라는 걸 유승민 의원이 만에 하나 결선에 올라올 가능성을 대비해서 그런 이중의 안전장치를 둔 건데 이걸 지금 이른바 윤핵관과 장핵관들이 너무 오버를 하다 보니까 결국에 이게 결선 투표가 반대로 김장연대의 발목을 잡는 그런 장치가 돼 버렸어요. 그러니까 당내에서도, 특히 당원들 같은 경우에 말하지 않는 당원들 분위기가 너무한 거 아니냐, 이거 해도.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당무에 개입해? 그리고 장제원 의원 이렇게까지 대통령 팔아서 호가호위 해도 되는 거야? 그러다 보니까 물론 결선 간다고 그래서 당권 주자들이 편하게 겉으로 손 들고 연대하지는 않을 거예요. 그렇지만 물밑에서 일종의 표심연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죠. 그걸 우려해서 제가 보기에는 어떻게든 나경원 의원을 주저 앉혀서 1차에서 과반으로 끝내야 된다.
◇ 김현정> 한 사람 빠지면 과반 넘길 수 있다.
◆ 박원석> 이런 목표를 세운 게 아닌가. 그런데 그것도 쉽지는 않아요.
◇ 김현정> 아니, 지금 분위기가 이분은 지금 밖에 계시는 분이고 내부 쪽과 더 친밀하신 분이 보기에는 분위기가 실제 어때요?
◆ 장성철> 장제원 의원에 대한 호감도가 당원이라든지 당협위원장, 의원들이 높지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어제 김기현 의원이 그런 말씀을 하신 거 외에 좀 장제원 의원하고 직접 통화를 하면서 약간의 불편한 다툼이 있었던 것 같아요.
◇ 김현정> 누가 통화를 해요.
◆ 장성철> 김기현 의원하고 장제원 의원이 연락을 하면서.
◇ 김현정> 두 분이 통화를 하셨대요?
◆ 장성철> 그래서 아니, 좀 가만히 있어라. 그랬더니 내가 누구를 위해서 지금 이러고 있는데 나한테 지금 그런 소리를 하느냐. 이런 쪽의 다툼이 있었던 것 같아요. 상당히 좀 불편해 하는 그런 기색. 지난 주말에 보면 장제원 의원과 배현진 의원이 나경원 의원을 상당 수준을 저격을 했잖아요.
◇ 김현정> 나 홀로 집에 이러면서, 나 홀로 집에 SNS에.
◆ 장성철> 그러니까 김기현 의원이 여기에 수혜를 받을 것 같았는데 아니, 김기현 의원 되면 장제원 의원이 실세가 돼서 진짜 공천 좌지우지하는 거 아니야? 이거 맞나? 이런 생각하는 분들이 많고 또한 나경원 의원이 그 부분을 막 치고 들어갔잖아요.
◇ 김현정> 치고 들어가더라고요.
◆ 장성철> 그러니까 선거 프레임상 자칫 잘못하다가는 이게 장제원 의원 전당대회가 될 수 있겠다. 김기현 의원 측에서는 이거는 옳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장제원 의원은 좀 자중하는 게 좋겠다. 그것을 이제 철 지났다라고 표현을 했지만 좀 통화를 통해서 여러 가지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좀 나눈 것 같고.
◇ 김현정> 이거는 지금 저는 처음 듣는 얘기네요. 두 분이 통화로 그런 의견 충돌이 있었다는 얘기는 처음 듣네요.
◆ 장성철> 의견 충돌이라는 표현보다는 어쨌든 약간 서로 이견이 있었다. 불편한 기색을, 불편한 기색을 좀 표했다.
◇ 김현정> 표했다. 아니, 저는 철 지난, 김장연대 철 지났습니다라고 어제 김기현 의원이 한 게 이런 배경을 깔고 있는 건지 몰랐네요.
◆ 장성철> 그래서 제가 현핵관. 김기현 의원의 핵심 관계자들. 현핵관들한테 진짜 큰일난다, 정말. 그거 안 된다.
◇ 김현정> 그만 싸워라?
◆ 장성철> 아니, 그만 싸워라가 아니라 장제원 의원이 전면에 나서주는 것은 지금까지는 성공적이었지만 이제 앞으로는 마이너스 효과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유의를 하는 게 어떠냐라고 조언을 해줬어요.
◇ 김현정> 그 당심을 읽고 나경원 의원이 계속 주말 내내 장제원 의원하고 그렇게 싸운 건가요. 볼까요? SNS 한번 쫙 보여주세요. 처음에 정녕 당신들이, 나경원 의원 것부터. 정녕 당신들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하는 거냐, 이거를 금요일날 사직서 내면서 나경원 의원이 먼저 던졌습니다. 그러자 장제원 의원이 아니, 나경원 의원 반윤 우두머리 되려고 하느냐. 이렇게 받아쳤어요. 그러자 나경원 의원이 다시 쥐락펴락 하는 진박 감별사들이 했던 2016년처럼 되려고 하느냐. 진박 감별사라는 얘기를 처음 꺼냈어요. 그러자 다시 장제원 의원이 나는 제2의 진박 감별사 안 될 테니 나경원 의원도 제2의 유승민 되지 마셔라. 이렇게 치고 받고 치고 받고, 주말 내내.
◆ 박원석> 진박 감별사 얘기는 국민의힘한테 굉장히 아픈 얘기면서 예민한 얘기잖아요. 그것때문에 한번 당이 크게 망하고 흔들렸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얘기는 당원들한테 진짜 이렇게 되는 거 아니야? 이런 경각심을 갖게 만들기에 충분한 얘기죠. 게다가 소개는 안 됐는데 안철수 의원이 뭐라고 얘기했냐면 김찍장이다. 김기현 찍으면 장제원 된다, 이런 식의 얘기를.
◇ 김현정> 그걸 어디서 얘기 했어요?
◆ 박원석> 안철수 의원이 그걸 걸었어요.
◇ 김현정> 발언을 했어요?
◆ 박원석> 네. 그리고 안철수 의원 쪽 선대본부장이 김영호 전 의원인데. 김영호 전 의원도 방송에 나와서 비슷한 얘기를 했습니다.
◇ 김현정> 김찍장이다?
◆ 박원석> 김기현 의원이 되면 결국에는 장제원 의원이 공천권부터 다 행사하게 되는 거 아니냐.
◇ 김현정> 그 얘기를 수면 위로 올렸군요.
◆ 박원석> 이런 걱정이 있다, 이 얘기를 수면 위로 올렸어요.
◇ 김현정> 이준석 대표도 그거 SNS에 언급했는데.
◆ 박원석> 아예 굉장한 경계심을, 또 프레임을 만들어서 하고 있고 그래서 일종의 반장연대 같은 게 물밑으로 형성이 된 거죠. 그렇게 되면 김기현 의원 입장에서는 김장연대를 가려야 돼요. 장제원 의원을 가려야 되고. 왜냐하면 이게 확장성의 한계를 드러낼 가능성이 높거든요. 당내에 그렇게 장제원 의원에 대한 호감도가 높지 않다고 한다면.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굉장히 흥미로운 대목이고 결국에 나경원 의원이 출마하느냐 안 하느냐 이게 첫 번째 변수, 그리고 두 번째 변수는 그래서 이게 결선 투표를 가게 되느냐 가지 않게 되느냐.
◇ 김현정> 1차에서 끝나냐.
◆ 박원석> 가게 됐을 때 어떤 식의 구도가 형성되겠느냐, 이게 두 번째 관측 포인트가 아닌가 싶어요.
◆ 장성철> 그런데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이준석 전 대표가 먼저 연락이 왔더라고요.
◇ 김현정> 통화하셨어요?
◆ 장성철> 통화는 아니라.
◇ 김현정> 톡으로?
◆ 장성철> 톡으로 했는데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자기가 당대표였을 때 들어온 당원들의 구성안, 그리고 그들의 의견, 그들의 여러 가지 판단 이런 것들을 저들이 아직 모를 거다. 윤핵관들이 모를 거다.
◇ 김현정> 그게 무슨 말이죠?
◆ 장성철> 그러니까 그들의 성향, 그들의 성향이 그냥 무조건 그래, 윤석열 대통령 성공해야지, 그래, 윤핵관들 잘하고 있어, 이런 성향은 아닐 거다. 그래서 그 사람들의 여러 가지 의견들을 들어보면 저한테 표현이 아마 윤핵관들이 까무러칠 거다.
◇ 김현정> 까무러칠 거다, 그렇게 했어요?
◆ 장성철> 자기들의 생각과는 당원들이 그렇게 움직이지 않을 거다, 그런 식의 얘기를 하더라고요.
◇ 김현정> 그때 들어온 당원이 얼마나 되는데요?
◆ 장성철> 대략 40만 명 될 거예요.
◇ 김현정> 그래요?
◆ 장성철> 지금은 84만 명이고. 이준석 당대표 때 들어온 사람들이 한 40만 명 되는데 그때는 대선이었기 때문에 또 각 캠프에서도 막 대규모로 당원홍보를 했었으니까. 그래서 결선 투표 가면 결국에는 윤핵관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결과가 안 나올 가능성이 높다. 본인도 그렇게 전망을 하더라고요.
◇ 김현정> 그런 어제 대화를 나누셨군요. 알겠습니다. 지금 모릅니다. 지금 상황을 모르고 다만 전망들을 분석을 바탕으로 전망을 좀 해 보는 건데 일단 김기현 의원의 상승세가 뚜렷한 건 분명해요. 그거 분명한 거고 나경원 의원이 지금까지는 출마 행보인 게 분명해 보이고 다만 이러저러한 변수들이 워낙 많아서 지금 두 분이 말씀하신 게 또 정답일지 아닐지도 몰라요.
◆ 장성철> 알 수가 없어요.
◇ 김현정> 알 수 없는 상황. 민주당 이야기로 좀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이번에는 대장동 사건 관련해서 소환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제 민주당의 고민은 이번 소환통보. 27일 정도 지금 얘기가 나온다는데 이번 소환 통보에는 응해야 되냐. 이번에는 말아야 되느냐 이게 또 고민일 것 같아요. 박 전 의원님.
◆ 박원석> 민주당 반응을 보면 일단 27일날 검찰이 소환을 통보하는 방식이 대장동 사건도 아닌 성남FC 사건의 변호인한테 구두로 얘기했다 그래요. 그래서 이거는 공식적인 소환 절차로 받아들일 수 없다.
◇ 김현정> 그 취지예요, 지금?
◆ 박원석> 이런 반응이 나오는 걸로 봤을 때 당장 27일에는 안 나갈 것 같아요. 그런데 검찰이 오늘 나온 보도를 보면 세 가지 옵션을 줬다. 27일, 30일, 혹은 2월 2일. 그리고 두 번 소환하겠다, 한 번이 아닌. 그 셋 중에 조율하자라는 것 같은데 그 조율에 응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저는 소환에 응하게 될 거다. 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보고요.
◇ 김현정> 왜 그렇게 보십니까?
◆ 박원석> 여론 때문에 그렇죠.
◇ 김현정> 여론.
◆ 박원석> 이게 언제까지 그냥. 아니, 소환 자체가 무슨 신병을 구속하거나 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있으니까 나와서 수사를 받아라. 민주당 일각에서는 물증이 없으면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 이런 반응도 있다고 하는데 그거는 말이 안 돼요. 검찰이 다 물증 제시하면서 소환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약간의 신경전이나 힘겨루기는 있되 검찰도 어떤 의도가 좀 없지는 않다고 보여요. 이게 성남FC 사건 소환한 직후에 소환장을 날리는 것도 그렇고 설 명절 앞두고서 명절 민심에 이걸 올리겠다, 이런 의도도 보여서 민주당 입장에서 당장 소환에 응하지 않되,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그러나 조율을 해서 어떤 시점에서엔가는 소환에 응할 수밖에 없을 거다 그렇게 전망을 합니다.
◇ 김현정> 이번에도 소환에 응할 수밖에 없을 거다, 장 소장님.
◆ 장성철> 그런 발언에 동의를 하고 일단 민주당 쪽에서는, 그리고 당대표실에서는 우리가 성남FC 사건과 관련해서 출석을 했을 때 이거 영향이 플러스였을까, 마이너스였을까를 한번 생각해 볼 것 같아요.
◇ 김현정> 지난번 출석에, 어떻게 지금 평가하고 있는 걸로 아세요?
◆ 장성철> 그래서 어, 이거는 그냥 나간 것이 좋았어, 아니면 안 좋았어라고 판단할 것 같고 안 좋았다라면 그냥 출석을 안 할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아니면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대규모로 몰려와서 우리의 세를 보여주는 것이 옳았나, 그냥 혼자 고독하게 나가는 것이 더 나을까 여러 가지 판단을 할 것 같아요. 그거는 우리가 알 수가 없죠. 그런데 박원석 의원님이 얘기했던 것처럼 검찰이 저렇게 죽기살기로 달라붙고 있는데 언제까지 소환을 거부하거나 안 나가거나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모양새를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고민할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렇군요. 김성태 씨가 지금 귀국했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을 했대요. 김성태 씨는 쌍방울 그룹의 전 회장. 대북송금이며 변호사비 대납이며 여러 가지 의혹의 핵심 키맨입니다. 공항에 왔습니다. 그런데 금고지기는 오겠다고 하더니 갑자기 또 안 왔어요. 금고지기라 함은 총 재정 담당 본부장이에요. 이 사람이 금융 흐름을 다 아는 사람인데 이 사람은 안 왔어요.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그 사람도 언젠가는 들어오겠죠. 송환 거부 소송을 한다고 해서 영원히 태국에 있을 거는 아닌것 같고 결국에는 6개월 안으로 들어오겠죠. 그렇게 되면 김성태 전 회장이 본인과 관련된 전환사채, 주가조작, 대북 불법 송금, 이 사건들과 관련해서 검찰에서 제대로 강하게 수사를 하면 여러 가지를 안 부를 수가 없을 것 같아요. 꾸며서 부를 수는 없을 것 같고 만약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화영 평화부지사에게 이거 좀 북한에 돈 좀 보내라고 지시를 한 걸 제가 얘기를 들었어요,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이걸 감출 수는 없을 것 같다는 거죠. 그래서 와서 어쨌든 본인도 지킬 것이 좀 많잖아요.
◇ 김현정> 지킬 게 많은 사람이죠.
◆ 장성철> 그러니까 사실대로 얘기하지 않을까.
◆ 박원석> 약간 이제 검찰하고 신경전, 힘겨루기를 한 게 아닌가 봅니다. 자금 흐름을 아주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재경총괄본부장, 이분 아직 남았잖아요. 원래 귀국 의사가 있었다고 하는데 제3자의 압력을 받은 것 같다, 아마 김성태 회장의 압력이라고 추정을 하는 것 같아요. 언론에서는. 그래서 이게 검찰과 일종의 거래나 딜을 하는 카드로 남겨둔 게 아니냐, 이런 전망들이 있는데.
◇ 김현정> 금고지기를?
◆ 박원석> 실제 수사 상황은 봐야 될 것 같고요. 다만 변호사비 대납과 관련해서 김성태와 이재명의 두 사람의 직접적인 접점은 없어보여요. 검찰에서도 그거는 없다고 보는 것 같아요. 연락을 했거나 만났거나. 그보다는 검찰이 주시하는 건 쌍방울 전환사채, 그 자금의 흐름, 이걸 주목하는 것 같은데 그걸 해결해줄 말하자면 키맨이 재경총괄본부장인 것 같은데. 그래서 상당히 이번 소환에 공을 들였는데 돌연 안 온다고 해서 검찰도 약간 좀 당황스러운 게 아닌가. 김성태 씨가 실제 검찰 수사에 들어가서 어떻게 진술을 하는지를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오늘 못 다한 이야기는 잠시 후 유튜브 댓꿀쇼, 정꿀쇼로 이어가겠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 박원석> 고맙습니다.
◆ 장성철> 감사합니다.
"주요 인터뷰를 실시간 속기로 올려드립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1/17(화) [돌쇠토론]"나경원, 尹압박 못 견뎌" vs "꺾이면 정치인생 끝"
2023.01.17
조회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