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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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
오늘 비대위 '전대룰' 결론…이 주 절차 마무리
초·재선 사이 '당원 100% 룰' 의견 모여
尹 지시? 없었다…'윤심 논란'은 오해
당원 성향 알 수 없어…劉 불리하다 못해
이준석, 소금 그만 뿌리고 당심부터 잡아야
文 정부, 분칠한 통계…靑 개입 조사 필요
문재인 정부의 황수경 통계청장.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2018년 8월 통계청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이임식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통계가 정치적 도구가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그 당시에 이 말의 의미가 뭐냐, 해석이 분분했는데요. 최근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의혹을 감사하고 있답니다. 부동산 통계 그리고 소득주도성장 통계와 관련해서 청와대에 압력, 왜곡이 있었다, 이런 혐의를 지금 들여다보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 당시 청와대 수석 두 명이 곧 감사원 조사를 받을 것으로 이렇게 지금 전망이 되는데요. 국민의힘에서는 소주성이라는 판타지 소설을 위해서 숫자까지 조작했다. 이런 논평이 나옵니다. 도대체 무슨 얘기인지 오늘 직접 좀 들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김행 비대위원 나오셨어요. 어서 오십시오.
◆ 김행> 반갑습니다.
◇ 김현정> 비대위원님, 오늘 뭐 이 사실은 통계청 이야기, 또 부동산 통계조작 이야기 이것 때문에 모시기는 했는데 얘기 들어보니까 오늘 이 스튜디오 출연 마치자마자 비대위 회의 가서 굉장히 중요한 결정 하신다면서요.
◆ 김행> 그런데 비공개예요.
◇ 김현정> 그렇죠? 그런데 그 얘기부터 여쭙고 이 통계청 이야기를 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있는 비대위 그 자리에서 전당대회 룰을 당원 투표 100%로 하는 문제, 의결을 하는 겁니까?
◆ 김행> 이제 일단 비공개 회의를 바로 시작을 할 거고요. 사실은 주말에 초재선 의원들 또 다선 의원들의 얘기를 좀 취합해서 그 자리에서 논의를 할 것인데 대체적으로는 100% 당원 투표로 결론이 모아지고 있었다고 보고 받았습니다.
◇ 김현정> 주말에 초재선들 모임이 있었고 거기에서 일단 의견이 모아진 걸 가지고 오늘 올리는 거군요.
◆ 김행> 지난주 금요일부터 시작해서. 목요일, 금요일, 이렇게 주말.
◇ 김현정> 당원 100%, 즉 당심 100%로 가는 걸로 초재선들 사이에 의견이 다 모아졌다. 그런데 오늘 의결 되는데 별 문제는 없을 걸로 보세요? 지도부 안에서는?
◆ 김행> 글쎄, 좀 세부적인 것들이 좀 더 있기는 해요. 예를 들어서 결선투표제를 할 것인지 컷오프를 어떻게 할 것인지 그런 것들 한번 날짜를 좀 의논해야 될 것 같아요. 언제 할 것인가. 그런데 아무튼 최대한 지금 저희가 3월 초에 저의 임기가 3월 10일이 마지막 날이에요. 그래서 그 전에 마치려면 시간이 너무 없어서 이번 주 안에 의결 마치고 그러려면 오늘 대체적으로 결론이 나와야죠.
◇ 김현정> 그렇죠. 오늘 비대위에서 결론나야 이제 상임위 소집되고 그다음에 나흘 뒤에 전국위 소집되고 그래야 금요일 끝나는.
◆ 김행> 그렇죠.
◇ 김현정> 그래야 3월 초 전당대회를 마칠 수가 있고요.
◆ 김행> 그렇죠. 일정이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렇게 되군요. 개인적으로는 100% 찬성하시는 쪽이었죠?
◆ 김행> 저는 사실 저희 당에서 제일 먼저 그 얘기를 했어요.
◇ 김현정> 맞아요.
◆ 김행> 몇몇 방송국에 가서 그것이 올해 6일이더라고요. 12월 6일. 그때만 해도 사실은 그 얘기가 별로 없었었어요.
◇ 김현정> 다 9 대 1 얘기하고 있었죠. 아니, 10 대 0 얘기는 설마, 이런 분위기였잖아요?
◆ 김행> 제가 좀 여기에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 대통령한테 아무런 지시받은 적 없어요. 그런데 마치 우리가 대통령이 지시해서 이렇게 가는 것처럼 오해가 있는데 제가 열심히 당원투표를 책임 정당 민주주의 구현하려면 당원들로 해야 된다. 특히 100만 당원 시대다, 이것을 열심히 전도사 역할을 했거든요.
◇ 김현정> 윤심하고 상관없다?
◆ 김행> 네, 상관없이. 그런데 최근에 윤심 논란이 일어나는 것 보고 이거 사실 김심인데.
◇ 김현정> 김행, 김심인데.
◆ 김행> 아니, 그것보다도 사실 저희가 100만 당원 시대거든요. 그 전만 해도 이준석 당대표 뽑힐 때만 해도 20만 조금 넘었었어요.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당원들이 우리가 그동안 거수기 노릇만 했다, 권리당원이다. 우리가 뽑게 해달라 이러한 것들이 빗발쳤고 사실은 10년 전에 제가 조선일보와 주용중 편집국장과 인터뷰 한 게 있습니다. 제가 여론조사의 정치화를 극도로 반대한다. 정당 책임 민주주의 해야 한다라고 이미 한 적이 있었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 김현정> 그쪽을 원하는 쪽이셨죠. 소신이셨죠. 그런데 문제는 전대를 불과 얼마 안 남겨놓고 바꾸는 게 문제다 이런 지적이 나옵니다. 즉 유승민 전 의원은 축구하다가 골대 옮기는 게 말이 되느냐. 한참 전에 이런 의논이 있고 바꿨으면 모르지만 직전에 바꾸는 거, 이거 문제있다. 엿장수 마음대로 하고 있다. 나 하나 죽이자고 18년 된 이 룰을 변경하느냐, 이런 이야기들 쏟아내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행> 전당대회 룰은 그 직전에 여러 번 바뀌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민주당도 원래 9 대 1이었죠. 그러다가 이재명 대표 뽑을 때 7.5 대 2.5로 바꿨죠.
◇ 김현정> 민심 25%.
◆ 김행> 늘렸죠. 그래서 그것을 사실 저희 비대위 출범할 때부터, 지난 9월부터 이 전당대회 룰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심각하게, 심도있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것이 이제 최근에 결론이, 결실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사실은 저희도 100만 당원들이 어떠한 투표를 할지 몰라요. 그래서 이것을 유승민한테 유리하다, 불리하다 어쩌면 유리할 수도 있어요. 저는 전혀 결과를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어떤 그런 얘기도 하시더라고요. 국바세.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
◇ 김현정> 국민의힘 바로세우기 모임 국바세.
◆ 김행> 이준석 전 대표가 주도하는 거라고 해요. 당원 모집도 굉장히 많이 하셨죠.
◇ 김현정> 그렇죠. 당원 가입하기 좋은 날 캠페인 같은 거 이준석 대표가 많이 했었습니다.
◆ 김행> 그쪽에서도 굉장히 당원들이 많이 들어왔다고 해요. 지금 우리 당에, 저희가 1월 초쯤 되면 100만 비슷하게 가지 않을까 싶은데 사실 당원들의 성향을 저희도 전혀 알 수 없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유승민 전 의원이 얼마 전에 바꿀 거면 구질구질하게 9 대 1 하지 말고 화끈하게 10 대 0으로 하든지 해라,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게 진짜로 100%로 했을 때도 유승민 전 의원이 유리할 수도 있다? 당선 가능성도 있다.
◆ 김행> 아무도 모른다는 거예요. 저희는 정말 지도부는 누구와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정말 누구일지 모르겠어요. 저희 내부적으로도 그래요. 이거 누가 되지? 진짜 저희가 비공개 회의에서 그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정당 민주주의 하자. 그런데 다만 이제 이런 생각은 들어요. 얼마 전에 그 여론조사 꽃이라는 데에서.
◇ 김현정> 김어준 씨가 만든 곳.
◆ 김행> 보니까 유승민 전 의원님에 대한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57, 58% 정도 나오고 우리 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7.4%가 나왔더라고요. 만약에 그분이 그런 주장을 하시려면 스스로 왜 이렇게 나는 당심을 얻지 못했을까. 그 반성을 좀 하셔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아니,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재명 후보보다 지지율이 더 높으신 분이 유승민 전 의원이세요. 그거 이상한 거 아니에요? CBS 보도본부장 뽑을 때 여기 앞에 SBS 기자들이 뽑지는 않지 않습니까?
◇ 김현정> 그런 의미다?
◆ 김행> 저희 당대표 뽑는 선거거든요.
◇ 김현정> 이준석 전 대표는 거기에 대해서 이런 식으로 딱 거기에 대한 반발은 아니지만 이런 글을 SNS에 올렸어요. 아예 윤 대통령 심기경호 가산점도 20점 더해라. 뭐든지 다 할 수 있다. 총선에서만 이기는 것만 빼고. 즉 민심 반영 못 한다, 그 얘기인 것 같아요.
◆ 김행> 그런데 있잖아요. 그래서 그분들이 당심을 잡지 못하는 거예요. 그런 식의 발언이 우리 당원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준다는 거예요. 자, 보세요, CBS 사장이 CBS 직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어떻게 CBS를 이끌고 갈 수가 있겠어요. 그분들은 당지도부를 공격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공격하는 것이 인기 전략인지는 모르겠어요.
◇ 김현정> 인기 전략?
◆ 김행> 아니, 그러니까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그렇게 인기가 높죠. 그렇지만 그 효과는 우리 당원들의 자존심에 엄청나게 상처를 준다는 거예요. 실제로 기억해보시면 지난 대선 때 상기해 보시겠어요? 되돌아볼까요. 그때도 우리 당 지지자들 중에서 상당수가 이준석 당시 대표가 왜 윤석열 후보를 돕지 않느냐라는 불만이 폭주했습니다. 그래서 아니, 이런 식으로 소금 뿌리기 좀 그만하시고 저는 이준석 전 대표가 훌륭한 정치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봐요. 당심부터, 우리 바둑 둘 때 아생연후살타라는 말이 있어요. 그렇죠? 내 집부터 지키고 총선의 중도층 확대를 하는 거지 내 집도 지키지 못하는 분이 어떻게 중도층 확대를 하겠어요.
◇ 김현정> 내 집의 마음도 모르는데 어떻게 중도까지 확장이 가능하겠느냐 이런 말씀이시고 그렇다면 당원들이 지금 100%를 원하는 걸 현장에서 느끼고 있다는 말씀이시잖아요. 그렇게 바뀐 건 혹시 윤 대통령이 뭔가 이렇게 메시지를 줘서 그런 거냐 또 유승민 의원은 그 부분도 공격하셨어요. 이거는 불법적인 거다, 경선 개입이다.
◆ 김행> 요즘은 여야 똑같습니다. 우리 당원들이 당협위원장 말도 안 들어요. 정말 안 들어요. 왜냐하면 본인들이 다 정치적 주체이거든요. 권리당원들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옛날처럼 체육관 선거, 이렇게 쭉 오더 내리면 찍고 그렇게 당원 구성이 안 돼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비공개 회의 때 진짜 그런다니까요 이거 누가 되는 거지, 대체. 모르겠어요.
◇ 김현정> 유승민 될 수도 있다. 왜 이렇게 또.
◆ 김행> 모르겠어요. 저희는. 그렇지만 유승민 글쎄, 대표는 너무나 당에 상처를 줬기 때문에 글쎄요, 선거 전략으로 치면 이분은 참 현명한 선거 전략은 아닌 것 같아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언급하신 그 여론조사의 조사 개요는 제가 잠시 후에, 지금 갑자기 말씀하셨기 때문에 잠시 후에 제가 다시 조사를 해서.
◆ 김행> 다시 확인을 해보세요, 그때 정확하게.
◇ 김현정> 그때 발표를 하도록 하고요. 김행 비대위원과 함께 통계 조작 이야기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지금 감사원이 들여다보고 있는 게 하나는 부동산 통계 조작이고 하나는 소주성 통계 조작 의혹인데요. 이게 어떤 얘기인지 좀 간략하게 쉽게 설명해 주시겠어요?
◆ 김행> 이게 원래 당시에 장하성 정책실장하고 굉장히 갈등이 있었다고 해요. 황수경 당시 통계청장께서. 그래서 이임사 하시면서 통계가 정치적 도구가 되지 않아야 한다라고 하면서 눈물을 흘렸어요.
◇ 김현정> 네, 기억이 나요.
◆ 김행> 기억이 나시죠? 그런데 그리고 후임으로 강신욱 씨가 됐는데 강신욱 씨는 홍장표 경제수석과 동시에 일자리 수석이 지금 수사를 받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분과 같이 실사구시 한국경제라는 책을 썼는데 전격적으로 임명됐죠. 왜냐하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통계청장이 나온 적이 없습니다. 굉장히 이례적이죠.
◇ 김현정> 강신욱 한국보건사회연구소의 연구 위원이.
◆ 김행> 연구 위원이.
◇ 김현정> 황수경 통계청장의 후임이 됐죠.
◆ 김행> 네, 일학됐죠. 그때 이분이 어떠한 통계를 발표했냐. 소득지표가 악화되었었거든요. 당시 1분기에. 그런데 자영업자와 실직자를 표본에서 빼서 최저임금의 인상 효과가 90%다 이러한 논문을 발표해서 굉장히 논란을 일으키고 그 이후에 통계청장이 됐어요. 그런데 세 가지 말씀드릴게요. 소득 분배 통계가 굉장히 많이 지금 조작이 됐다 이건데요. 황수경 청장 때 200만 원 이하 저소득층 비율이 32.9%였어요. 그런데 이게 청장이 바뀌자마자 25.8%로 7.1%나 급감합니다. 이거 사실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어떻게 이렇게 통계 조작이 돼서 양극화 지표가 마치 개선된 것처럼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두 번째는 비정규직 숫자인데요. 황 청장 때 86만 7000명이 늘었다고 발표했었어요. 당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비정규직 제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웠으니까 너무나 당황스러웠던 거예요. 그런데 청장이 바뀌자마자 비정규직이 마이너스 5500명이라는 통계수치가 나옵니다. 이게 이해가 되세요?
◇ 김현정> 같은 자료를, 같은 통계 데이터를 가지고.
◆ 김행> 아니죠, 로우 데이터를 바꿨죠. 로우 데이터를 통째로 주고 표본설계를 다시 하고. 또 여론, 그때 당시에 통계지수들을 새로 입력을 했죠.
◇ 김현정> 그러니까 원본 데이터, 로우 데이터는 같은 데이터고.
◆ 김행> 로우 데이터는 같은 데이터인데 분석을 달리 한 거죠.
◇ 김현정> 분석을 달리 해서. 황 청장일 때랑 강 청장의 것과 완전 다른 게 나왔다.
◆ 김행> 생각해 보세요. 어떻게 비정규직이 86만 7000명에서 마이너스 5만 5000명이 되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주택가격 조작 문제인데요. 당시 17.2% 서울 아파트 값이 상승했다고 발표했어요. 같은 기간 동안 KB부동산에서는 평균 75%가 상승했다라고 했고 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79% 서울 아파트 값 상승했다
◇ 김현정> 그때는 이게 굉장히 논란이 됐었어요. 그 당시에,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 있느냐.
◆ 김행> 그런데 솔직히 우리 체감으로도 거의 두 배 뛰었잖아요.
◇ 김현정> 거기에는 뭐가 있었던 걸로 감사원은 보고 있습니까?
◆ 김행> 여기에도 통계의 조작이 상당히 컸다. 로우 데이터는 똑같아요. 그런데 어떻게 분석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저는 이것을 이렇게 보고 싶어요. 잘 아시다시피 분식회계 아시죠?
◇ 김현정> 분식회계 알죠.
◆ 김행> 분식회계라는 것이 저도 알아보니까 얼굴에 분칠하는 걸 분식회계라고 하더라고요. 그게 쌀 미 자에 나눌 분 자라고 해서 얼굴에 칠하는 건데요. 분식회계 하면 형사처벌이고요. 또 그것으로 인해서 손해 받거나 이익 받는 사람들이 분명히 생기고 그래서 주주들은 손해배상 청구까지도 가능합니다. 이거 완전히 분식통계예요.
◇ 김현정> 분칠한 통계다.
◆ 김행> 분칠한 통계죠.
◇ 김현정> 왜곡했다.
◆ 김행> 로우데이터가 제일 중요한 것은 뭐냐 하면 우리나라 정부 수립 이후에 황수경 전 청장의 방식으로 쭉 통계 조사를 해 왔습니다. 그런데 같은 로우데이터를 갖고 완전히 다르게 샘플링을 바꾸고 분석 방법을 바꿔서 엉뚱한 조사 결과를 내놔서 무슨 문제가 있냐 대한민국의 기준이 되는, 대한민국 설계 기준이 되는 통계 수치가 한 3년이 통째로 없어져 버린 거예요.
◇ 김현정> 1분 정도 남아서요. 제가 쟁점 질문 드릴게요. 그 과정에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깊숙이 개입했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까?
◆ 김행> 그렇죠. 왜냐하면 지시 없이 할 수가 없고 특히 당시에 그 홍 경제수석께서.
◇ 김현정> 홍장표 경제수석.
◆ 김행> 수석께서 직접 당시 한국보건사회연구소에 그냥 원장도 아니고 선임연구원인 그 후임 청장한테 직접 전화해서 지시했다는 것이 지금 밝혀지고 있고 로우 데이터가 당시 통째로 넘어갔다는 거예요.
◇ 김현정> 그 당시 경제수석, 일자리수석 정도는 지금 조사선상에 오를 것 같은데 혹시 그것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습니까?
◆ 김행> 저는 장하성 씨까지는 가야 되지 않을까.
◇ 김현정> 장하성 실장까지는.
◆ 김행> 적어도.
◇ 김현정> 개입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
◆ 김행> 왜냐하면 대통령을 속였거나 또는 대통령이 지시했거나 둘 중에 하나거든요. 속였을 수도 있죠.
◇ 김현정> 지금 이것이 서해 피격사건 2다, 2탄이다. 똑같은 프레임으로 또 정치보복하고 있다라는 야당의 반발에 대해서는?
◆ 김행> 지금 이제 이것이 바뀌는 게 서해, 또 통계 등등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윤석열 정부의 바로잡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통계는 너무나 분명한 근거치가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조작의 증거가 어떻게 로우데이터가 연구소로 직접 넘어갈 수 없거든요.
◇ 김현정> 여기까지 오늘 말씀 듣도록 하죠. 김행 비대위원님 얼른 회의 가셔야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행> 네, 고맙습니다.
"주요 인터뷰를 실시간 속기로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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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12/19(월) 김행 "당심 100% 룰, 이번 주 통과…이준석, 소금 그만 뿌려라"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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