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뉴스쇼

표준FM 월-금 07: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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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12/12(월) '국조 합의 말았어야'에 "장제원, 말 아끼라" vs "대통령 뜻"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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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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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전 선대위 대변인)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
성탄절 사면, 여야 화합의 장으로
김경수, 총선 전까진 복권 계기 많아
남욱 "이재명이 감독·총책임자" 강조
장제원, 현안 발언은 부적절…말아껴야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
김경수, 뒤늦은 사면? 큰 의미없다
남욱 폭로, 오히려 이재명엔 유리한 얘기
이상민 사퇴 전까진 해임-탄핵 거론될 것
장제원 발언, 尹 의중이 반영 된 것


미국에는 나스닥, 우리나라에는 코스닥이 있다면 뉴스쇼에는 뉴스닥이 있습니다. 뉴스쇼 증권시장 뉴스닥. 오늘도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부원장 김근식 교수 그리고 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 현근택 변호사 어서 오십시오.

◆ 김근식> 안녕하세요.

◆ 현근택>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대기실에서 무슨 얘기를 그렇게 나누시다가 지금 지각해서 들어오셨어요. 두 분.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옵니다. 현 변호사님.

◆ 현근택> 네.

◇ 김현정> 크리스마스 계획 세우셨어어요?

◆ 현근택> 특별한 계획은 없고요. 그냥 집에 있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우리 나이쯤 되면...

◆ 현근택> ...

◇ 김현정> 김근식 교수님은 교회에 일단 가실 거고.

◆ 김근식> 그렇죠. 예배 드리고 오후에는 우리 당협에 운영위원회가 있어서 회식이 있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크리스마스에.

◆ 김근식> 예배 드리고 회식을 좀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 현근택> 크리스마스 날 당협회의를 한단 말이에요?

◇ 김현정> 당협회의.

◆ 김근식> 오후에는 오히려 크리스마스가 한산해요.

◇ 김현정> 낭만하고는 두 분 다 거리가 먼.

◆ 김근식> 그런 나이가 됐습니다.

◇ 김현정> 그런 나이가. 지금 정치권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사, 성탄 특사는 어떻게 될 것이냐 여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요. 법무부가 다음 주 화요일, 그러니까 20일에 사면심사위원회를 연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탄 직후 주말이죠. 27일에 국무회의 열어서 최종 명단을 확정할 걸로 이렇게 스케줄을 잡아놨다는데요. 이명박 전 대통령, 그리고 김경수 전 지사 사면이 거의 확정적으로 보이죠, 김근식 교수님?

◆ 김근식> 그렇게 될 것 같고 또 그렇게 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뭐 국민 통합이라는 차원에서 사실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 바로 사면권인데 그걸 생각해 본다면 정치적인 기싸움이 너무 맹렬한 상황에서 우리 보수 진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미 나왔으니까 MB 전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사면을 해서 다시 좀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끔 해 주고 그다음에 저쪽, 진보 진영 쪽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분이 김경수 지사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김경수 지사를 사면 함으로써 여야 간의, 그리고 진보, 보수 간에는 그동안 응어리 진 것들을 좀 풀 수 있는 그런 화합의 장으로써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런데 김경수 전 지사는 만기 출소가 내년 5월이에요. 그래서 사실 사면, 복권까지, 복권까지 시켜주지 않으면 사면이 그렇게 대단한 의미가 있는 게 아닌, 그러니까 다섯 달 빨리 나가는 것밖에 안 되거든요.

◆ 김근식> 그래도 겨울에 감옥생활이 쉽지 않습니다.

◇ 김현정> 겨울에 감옥생활 해 보신 분같이 왜 그러세요.

◆ 김근식> 해 봤죠.

◇ 김현정> 해 보셨어요?

◆ 김근식> 징역 생활이 봄, 여름, 가을은 괜찮아요. 그런데 겨울이 상당히 어려워요.

◇ 김현정> 민주화 운동 하시다가 그러셨던가요?

◆ 김근식> 네. 5개월 차이가 별거 아닌 것 같아도 그런 게 있고요. 그다음에 복권이 안 된다는 것에 저는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제 복권 안 되니까 혹시 내후년 총선에 못 나가게 하는 거 아니냐.

◇ 김현정> 그렇죠. 피선거권 다 제한되는 거잖아요.

◆ 김근식> 그런데 그 전에 또 복권을 할 수 있는, 사면할 수 있는 계기들이 그 전에 많이 있죠.

◇ 김현정> 총선 전에?

◆ 김근식> 그럼요. 1년 반이나 남았기 때문에. 그래서 복권은 정치인들에 대한 일종의 자격증을 다시 회복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여야 간의 균형을 맞춰서 선거이전에, 특히 전국 선거가 있으면 그 전에 일괄적으로 많이 해 줍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까지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 김현정> 그렇게 다 해 줄 거면 이번에 그냥 하는 김에 해 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 김근식> 글쎄요, 그 구체적인 내막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 김현정> 그러세요. 현 변호사님.

◆ 현근택> 제가 보기에는 약간 끼어맞추기 생각이 들어요. 김경수 전 지사 같은 경우에는 가석방 얘기는 계속 나왔었거든요.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얼마 안 남았어요. 몇 달 안 남았는데.

◇ 김현정> 다섯 달.

◆ 현근택> 그렇죠. 이제 와서 사면해 준다고 그러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 그 전에 가석방 얘기 있을 때 해 주면 모르겠지만. 두 번인가 정도 아마 제가 보기에는 안 해 준 것 같은데 그다음에 복권 문제는 결국 정치적인 판단 문제일 것 같아요.

◇ 김현정> 왜 이번에 복권은, 그러니까 안 해 준다면, 지금 안 해 주는 걸로 가닥 잡혔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안 해 준다면 왜라고 보세요?

◆ 현근택> 오히려 정치권이라든지 저희 같은 평론가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복권하는 게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금 예를 들어 이재명 사법 리스크 이런 걸 보면 해 주는 게 낫지 않냐, 그렇게 보는데 그 정도까지 정치적인 판단은 안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 김현정> 오히려 김경수 지사가 복권이 되면 민주당에 비명 구심점이 돼서 분열될 거다 이런 얘기 나오는데.

◆ 현근택> 그게 오히려 우리 김 교수님이나 이런 분들 보면 오히려 복권 해 주는 게 낫다, 이렇게 얘기하시거든요. 보수쪽 평론가들도. 그런데 그 정도 윤석열 대통령이 정무적인 판단 능력은 제가 보기에 없는 것 같고. 그럼 이거 원칙대로 한다고 그러면 오히려 지금 정도 왔으면 그냥 사면은 모르겠습니다마는 별 의미는 없어요. 그러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 해 주기 위한 그냥 명분 아니면 끼워맞추기가 어쨌든 ... 한다는 정도 아니면 의미는 없다, 지금 5월이면 사실은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 김현정> 만기 출소가.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이거는 상황을...

◆ 김근식> 사면과 복권을 분리해서 하는 경우는 종종 있어요. 우리 이재용 부회장도 마찬가지였고. 그러니까 복권은 정상적인 사회생활, 정치생활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다시 복귀시켜주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 총선까지 기일이 남아있다는 말씀하고 그 복권할 때 대부분 정치인들을 대부분 다 엮어서 포괄적으로 해 줍니다.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서 보면 그런 정무적 계산이 없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정무적 계산을 너무 복잡하게 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 김현정> 오히려 고단수로 해서 여지를 하나 더 남겨놓고.

◆ 김근식> 그냥 MB와 김경수라고 하는 여야의 상징적인 인물에 대한 사면이라고 하는 것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화합의 의미를 보는 게 맞다. 너무 내부적으로 들어갈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 현근택> 말씀하신 것처럼 이게 예전부터 계속 복권을 시킬 거냐 안 시킬 거냐가 쟁점이었어요. 그 부분이 왜냐하면 정치적인 어떤 수를 생각하느냐 안 하느냐인데.

◇ 김현정> 정치적인 수를 생각 안 해서 복권 안 시키는 건지 아니면 수를 너무 많이 내다봐서 이번에는 안 시키는 건지.

◆ 현근택> 그런데 이게 사실은 예전부터 계속 나온 얘기라서 하든 안 하든 정치적인 의미는 많이 사라진 것 같아요. 지금은.

◇ 김현정> 그래요. 알겠습니다. 두 분의 상한가, 하한가 키워드 확인 하죠. 오늘 어떤 키워드 가져오셨는지 김근식 교수님, 뭐 가져오셨어요?

◆ 김근식> 최측근 줄기소, 우리 이재명 다큐멘터리 결말은 어떻게 될까 가져왔습니다.

◇ 김현정> 이재명 다큐의 결말은을 하한가로. 현 변호사님.

◆ 현근택> 저는 지난주말에 어쨌든 해임건의안이 통과됐습니다마는 이거에 대해서 지금 아마 국정조사 보이콧 하겠다라고 결론내린 건 아니지만 그런 분위기로 가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진상규명보다 중한 후배 지키기 하한가로 이렇게 가져왔습니다.

◇ 김현정> 진상규명보다 중한 후배 이상민 지키기 하한가. 김근식 교수님 키워드부터 좀 보죠. 최측근이 줄기소. 그러니까 정진상 전 실장이 기소가 됐습니다. 지난 금요일 일입니다. 이재명 다큐 결말 어떻게 날 것이냐. 사실은 남욱 변호사가 얼마 전부터 굉장히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가고 있어요. 남욱 변호사 법정 진술을 보면 돌아가는 것도 아니에요. 아주 직설적으로 돌지 않고 아주 직설적으로 이재명 대표가 몸통이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이재명 대표하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거든요. 그거 잠깐 듣고 올까요.

-이재명 대표가 검찰로부터 연기 지도 받았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연기 연출 능력이 형편 없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잖아요. 처음으로 언급한 거 같은데.

-글쎄 캐스팅 하신 분께서 그 발연기를 지적하셔서 너무 송구스러워요. 그런데 이게 이 작품은 영화가 아니고 다큐멘터리라.

-이재명 대표가 캐스팅 하신 거예요?

◇ 김현정> 이 장면. 현 변호사님. 이재명 대 남욱으로 완전히 구도가 잡힌 느낌이에요. 어떻게 보세요?

◆ 현근택> 남욱 변호사는 본인 하고 싶은 말 하는 거예요. 지금 얘기처럼 원하는 대로 끌려갔다고 하는데요. 이 워딩의 정확한 의미는 뭐냐 하면 본인들이 로비해서 그런 게 된 게 아니라 그러니까 민간 업체들한테 이러하게 구조가 짜인 게 아니라 시에서 내려진 방침에 따라 따라간 거다. 우리는 부정비리 이런 거 한 거 아니다, 그 얘기가 나온 거예요. 그다음에 지분을 가져갔다는 얘기도 사실은 본인의 그동안의 행동과는 완전히 모순됩니다. 왜냐하면 그 전에...

◇ 김현정> 이재명 대표가 남욱 내 지분까지 가져갔다, 그 진술.

◆ 현근택> 그렇죠. 왜냐하면 이분은 사실 어떤 분이냐면 김만배가 지분을 많이 가져간 게 굉장히 불만이 많던 사람이에요.

◇ 김현정> 남욱은?

◆ 현근택> 그렇죠. 그러면서 심지어 녹취록에도 보면 이런 게 나오죠. 1000억 소송하면 700억 돌려주겠다. 유동규한테 준다는 게 아니에요. 남욱한테 주겠다. 그러면 거기에서 유동규가 가져가든 말든지 알아서 해라 이건데 최근에 또 보다 보니까 정민용 변호사 통해서 천화동일 1호 지분의 과반은 남욱 거다 이렇게 각서까지 쓰고 공증까지 받고 제소전 화해까지 하려는 게 있었더라고요. 그러니까 본인 거라고 주장하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지금 와서는 내 거 아니다, 다 이러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분 얘기는 사실 다 말이고요. 물적 증거는 녹취록밖에 없습니다. 녹취록에는 700억 얘기는 나오죠. 그래서 저는 뭐 남욱 얘기는 아시겠지만 법정 증언에 보면 본인한테 불리한 건 전부 아니고 남들한테 다 어찌 보면 미루는 상황이어서 남욱 변호사 얘기는 제가 보기에 오히려 제대로 보면 본인한테 이재명 지금 대표한테 유리한 얘기도 굉장히 많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 현근택> 그럼요.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지금 이분이 하는 얘기는 그 앞에 얘기, 끌려갔다는 얘기는 본인들이 예를 들어서 로비한 게 아니다, 이런 취지예요. 그다음에 기본적으로 이 틀이나 짜는 것 같은 것들은 시에서 딴 거다, 우리가 미리 계획한 게 아니다 이런 얘기들이라서 지금 해석과는 제가 보기에는 해석과는 반대로 보는 게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김 교수님.

◆ 김근식> 범죄자들이 법정에서 진술할 때는 죄수의 딜레마라는 게 있잖아요.

◇ 김현정> 죄수를 딜레마.

◆ 김근식> 그래서 서로 간에, 자신들한테 자기가 생각하는 합리적 계산 하에서 유리한 진술을 하는 건 맞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에 기초한 진술인지 아니면 허위 진술인지는 검찰의 증거능력 여부하고 법원에서 그건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보고 합리적으로 판결할 거라고 보고요. 그래서 그 결론을 지켜보면 될 거라는, 그렇게 제가 바로 반박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다만 아까 남욱 변호사 나와서 했던 이야기 중 캐스팅 한 분이 연기를 지적해서 송구스럽고, 이거는 다큐다라고 했던 건 딱 두 가지죠. 그 전에 바로 이재명 대표가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던, 연기도 창작도 연출도 엉망이다 이런 말을 한 것에 되받아친 건데 아주 머리가 좋으신 분 같아요. 그런데 남욱 변호사의 발언은 두 가지의 의미를 갖는데 하나는 이재명 대표가 감독이라는 걸 강조하는 거죠. 감독은 우리가 아니고 이재명 대표가, 검찰이 아니고 이재명 대표가 감독이다.

◇ 김현정> 연출자는 이재명 대표다.

◆ 김근식> 그렇죠. 그러니까 당신이 우리를 캐스팅 해서 시나리오도 짜고 감독도 하고 연출도 하고 연기 지도도 했는데 왜 제가 검찰의 조종을 받느냐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얘기를 되받아친 거죠.

◇ 김현정> 당신이 나 조종해오지 않았느냐 이 얘기인 거예요?

◆ 김근식> 그렇죠. 감독이 이재명이라는 것에 대한, 대장동 사업에 총책임자는 이재명 제작자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고 두 번째는 다큐라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영화는 시나리오를 써서 각본을 만드니까 소설을, 픽션을 가지고 할 수도 있지만 다큐멘터리는 명확한 역사적 사실,근거, 자료, 필름을 딱 인용해서 이것들을 쭉 사실관계를 설명해 주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건 거짓이 아니고 사실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 거고요.

◇ 김현정> 그러면 앞에 날 캐스팅 하지 않았소라는 것은 지금까지 대장동 그것에 대해서는 영화였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거는 다큐다, 이 얘기인 거예요?

◆ 김근식> 그렇죠. 그러니까 다큐도 감독이 있어야 돼요. 그런 면에서 보면 이재명 대표가 총책임자라는 걸 강조하고 이게 사실관계에 기초한 다큐라는 얘기를 하는 거죠. 왜냐하면 2022년 대한민국 사법시스템에서 재판부에서 구속영장 청구하고 기소장,공소장 제기하는데 다큐 아니고 영화로 어떻게 공소장에다가 재판부가 영장을 발부하겠습니까?

◇ 김현정> 공소장 얘기 좀 해볼게요. 정진상 실장이 금요일에 기소가 됐는데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2억 4000만 원 뇌물 받은 혐의입니다. 그런데 눈에 띄는 게 뭐냐 하면 지난 번에 압수수색 영장에다가는 이재명, 정진상 두 사람을 정치적 공동체, 이렇게 썼던 검찰이 이번 공소장에다가는 두 사람은 정치적 동지다. 이렇게 적시를 했다는 거예요. 김 교수님, 이거는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 김근식> 글쎄요, 그러니까 압수수색 영장에는 공동체라고 했다가 공소장에는 동지로 이야기를 했는데 아마 공소장 전체 내용이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아서 구체적으로 이재명 대표가 공소장에 얼마나 자주 나오는지, 어떤 구체적인 내용이 적시가 됐는지는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제 생각에는 검찰 입장에서는 제1야당의 현직 대표기 때문에 공소장은 체포영장이나 수색영장보다 훨씬 더 근거가 남아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공소장에서 조금 더 조심스럽게 이재명 대표와의 관계를 조금 객관적으로 주려고 하는 의미가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공동체보다 동지가 일반적인 개념이니까.

◇ 김현정> 그리고 생각해 보면 이재명 대표가 스스로 그 두 사람과의, 정진상, 김용 두 사람과의 관계를 규정할 때 동지라는 말을 썼었거든요. SNS에다가.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썼던 말을 검찰이 가지고 와서 이렇게 엮으려고 한 게 아니냐 이런 생각도 들어요.

◆ 김근식> 글쎄요. 그런데 동지라는 말을 씀으로 인해서 일단 정진상이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이 대장동과 관련해서 뇌물을 받았다라는 걸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검찰은 남은 과제는 그 동지의 관계를 넘어서서 실제로 이 범죄 행위에 직접적으로 공모했느냐 이 부분에 대한 증거를 더 찾겠다는 의미로 저는 해석합니다.

◇ 김현정> 동지, 정치적 동지라면 이렇게 돈 받는 걸 몰랐겠느냐라는 이 검찰의 논리,현 변호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현근택> 그렇게 만들고 싶은 거죠. 정치적 공동체를 썼을 때도 말이 많았죠. 이게 법률적인 용어냐. 경제적 공동체는 같은 주머니 이것 때문에 문제가 되는데 정치적 공동체라는 표현을 쓴 적이 없거든요. 어쨌든 정치적이라는 말을 쓰고 싶은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본인이 썼던 워딩이다, 이러면서 정치적 동지라는 말을 쓰는데 제가 보기에는 법률적으로는 큰 의미는 없어요. 의미는 없는 것 같고 저는 남욱 변호사 얘기 중에 지금 감독 얘기, 이 얘기 한 것 같은데 저는 이 얘기하고 싶어요. 영화사, 이 제작사, 그게 소설이든 다큐멘터리든 영화든 다큐든 제작사, 영화사가 누구냐. 본인들이에요. 김만배, 남욱, 정영학. 이분들이 돈을 벌었어요.

◇ 김현정> 제작사. 감독 캐스팅하는 제작사.

◆ 현근택> 흥행이 돼서 돈을 벌었거든요. 그런데 본인들이 돈을 어떻게 나눌 거냐. 그거 갖고 싸움 하는 거예요. 그다음에 비용을 누가 부담할 거냐. 그런 싸움하고 있거든요. 내부적으로 자기들끼리, 주주들끼리 싸움하는 상황이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 저는 검찰이 정치적 공동체, 동지 이런 얘기는 굳이 쓸 필요 없다. 법적으로 해서 유용한 용어만 쓰면 돼요. 그런데 어쨌든 이거를 정치적인 문제로 끌고 가고 싶은 생각을 드러내는 거라고 봐요. 정 실장 공소장에도 공범이라는 얘기는 없지만 결국에는 기자들이 계속 물어보거든요. 이재명 관련됐냐. 지난 번에 김용 전 부원장 때도 몇 번 들어갔습니까? 수십 번 들어갔습니다. 그러면 계속 쓰는 거예요. 그걸 물어보니까. 이번에도 마찬가지거든요. 성남시장 이렇게 쓸 것을 예를 들어 직책으로 쓴 걸 다 이름을 쓰는 거예요. 관계 없이. 왜냐하면 그게 관심사니까. 그렇게까지 저는 할 필요가 없다라고 봅니다.

◇ 김현정> 이 이야기는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여기서 결론이 날 이야기는 아닌데 두 분이 바라보는 관점이 어떻게 다른지는 알 수 있네요. 뉴스닥, 이번에는 현근택 변호사 키워드로 가보죠. 진상규명보다 중한 후배 지키기 하한가. 여기서 후배라 함은 윤석열 대통령 후배 이상민 장관의 후배, 윤석열 대통령이 이렇게 되는 건가요? 어떻게. 이거는 뭘 지적하고 싶으신 거예요?

◆ 현근택> 이거는 지금 우리가 한 달, 참사 일어난 지 40일 정도 됐는데 계속 이상민 장관 해임 문제가 나오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이게 오래 갈 문제라고 보지는 않아요. 예전에 우리 경험상 보면 이런 문제가 생기면 관할 장관이기도 하고 그리고 소방,경찰에 대해서 책임도 있고 또 이분이 워낙 부적절한 발언을 많이 해 왔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물러났으면 진작에 물러났어야 된다. 이걸 가지고 우리가 해임이냐 탄핵이냐 이러는 것 자체가 제가 보기에는 조금 소모적이라고 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해임안은 통과됐습니다마는 윤석열 대통령이 받아들이지 않을 걸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이 문제는 이분이 물러나지 않으면 계속 나올 문제입니다.

◇ 김현정> 이 이야기는 앞에서 김남국 의원하고도 한참 나눴기 때문에 다시 반복하지 않고 숨어 있는 ... 이야기를 좀 나눠보겠습니다. 이 해임안 통과 국면에서 숨어 있는 ..., 두 장면이 있었어요. 하나는 장제원 의원 페이스북입니다. 어제 해임안이 통과되자마자 페이스북에다가 장제원 의원이 이렇게 썼습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는 애초에 여당 지도부가 합의하지 말았어야 할 사안이다. 그들이 요구한 국정조사 또한 정권 흔들기, 정권 퇴진운동에 불구하다. 민주당이라는 집단을 상대로 합리적 운운하는 달콤한 속삭임에 꾀어 겉멋 패션정치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 김근식 교수님, 저는 이 발언이 묘하더라고요. 속으로야 불만이 있을 지언정 이렇게 겉으로 공식적으로 공개적으로 지도부를 공격하는 듯한 발언을 그것도 최실세 의원이라고 하는 윤핵관 장제원 의원이 했다. 이거는 도대체 지금 무슨 행간이 깔려 있는 건가.

◆ 김근식> 저도 최근에 장제원 의원이 당내 현안이나 정치 이슈에 대해서 목소리를 좀 높이고 있죠. 그리고 당 지도부에 대한 반대 의견이나 비판 의견은 이것뿐만 아니라 이전에도 몇 차례 있었고요. 그래서 이게 저 개인적으로 보면 첫 번째는 대통령과 직접 소통을 해서 대통령의 뜻을 대신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마는 대통령의 속뜻을 지레짐작해서 내가 가까우니까 대통령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거야라고 지레짐작해서 대통령한테 직접 오더를 받지는 않았지만 대통령을 대변해서, 예전에 이정연 의원 할 때 박근혜 후보 대변인격이라는 말이 있었잖아요.

◇ 김현정> 그렇죠.

◆ 김근식> 대변인 격을 자처해서 대통령의 속마음은 이럴 거라고 생각하면서 이렇게 주위에 그걸 전달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저는 둘 다 바람직하지 않다. 대통령의 최측근을 누가 봐도 다 공인을 받고 있는 장제원 의원인데 야당에 대해서, 그리고 어떤 정치적인 현안에 대해서 집권여당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발언 하는 것은 말릴 수 없습니다마는 당내 현안에 대한, 그리고 당내 이견에 대해서 특정한 각을 세워서 이야기를 하고 특히 당 지도부를 그렇게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다른 의원이나 다른 평론가가 하는 거랑은 무게가 다르잖아요.

◇ 김현정> 완전 다르죠.

◆ 김근식> 괜히 제가 볼 때는 대통령의 뜻을 오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특히나 지금 전당대회를 앞둔 미묘한 시점이어서 저는 최측근이라고 하는 그 역사적인 멍에가 있어요. 하고 싶어도 말을 않는 게 저는 최측근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최측근은 말을 아껴야 한다. 그런데 이 국정조사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왜, 주호영 원내대표가, 현 변호사님,주호영 대표가 차기 당대표는 이랬으면 좋겠다 하면서 구체적으로 수도권 출신이어야 되고 MZ 소구력 얘기할 때 이것도 장제원 의원이 공개 디스했거든요.

◆ 현근택> 그렇죠.

◇ 김현정> 이거 건건히 부딪히는 게 뭐가 깔려 있는 건가, 밖에서는 어떻게 보이세요?

◆ 현근택> 저는 김 교수님 말씀 중에 이분이 혼자 뇌피셜로 한다고 보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당시에 국정조사 합의했을 때도 언론 보도에 보면 부글부글한다 이런 보도가 나왔었잖아요. 그걸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동안에 조용히 계시잖아요. 조용히 계시다가 같이 한번 식사도 하고 최근에 어찌 보면 중요한 순간에 가고 있잖아요. 결국은 전당대회거든요. 당권을 누가 쥐냐인데 그 국면에 가면서 현재 지도부가 별로 마음에 안 든다. 이런 거를 표현하고 있는 거라고 봐요.

◇ 김현정> 대통령 눈에? 지금 지도부가 별로 마음에 안 든다.

◆ 현근택> 안 그러면 갑자기 지금 이 얘기를 할 이유가 없잖아요. 갑자기 왜냐 하면 그동안 조용히 있다가, 물러나 있다가 지금 중요한 순간에 나왔잖아요. 순간에 왔기 때문에 본인의 발언을 하는 거라서, 저는 권성동 의원도 약간 비슷한 페이스로 가고 있거든요. 두 분이 사이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렇게 본다면 이건 당연히 의중이 반영된 걸로 볼 수밖에 없죠.

◇ 김현정> 대통령 의중이 반영 됐다.

◆ 현근택> 왜냐하면 예전에는 이 두 분 통해서 약간 대리하는 면이 있었어요. 그게 당내 메시지로 전달 되고 그러다가 이분들이 약간 뒤로 물러났잖아요. 잘 안 된 거예요. 직접 전화도 하고 오기도 부르는데 잘 안 되니까 다시 과거로 돌아간 거예요.

◆ 김근식> 저렇게 지금 오해를 살 만하기 때문에.

◆ 현근택> 오해예요? 제가 보기에 완전히 그건데.

◇ 김현정> 오해냐 아니냐.

◆ 김근식>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오해를 사게 되고 또 정쟁에 악용될 수가 있기 때문에 장제원 의원 같은 경우에는 가급적 언행을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 권성동 의원과 좀 결이 다릅니다. 제가 볼 때는.

◇ 김현정> 어떻게 달라요?

◆ 김근식> 권성동 의원은 그동안에도 활발하게 페북이나 공개적인 발언을 통해서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의 잘못된 모습이나 이런 목소리를 높였어요.

◇ 김현정> 인터뷰만 안 했지 SNS는 계속 올렸다.

◆ 김근식> 그리고 그 내용의 대상이 민주당이에요. 장제원 의원은 뭐냐면 당 내부를 향한 거죠. 권성동 의원이 당 내부를 향해서 한 건 그렇게 눈에 잘 띄지 않아요. 당 내부에 대한 이견과 대통령의 뜻으로 곡해될 만한 당내 분란의 꺼리로 악용될 것은 대통령의 측근일수록 말을 아끼는 게 저는 맞다고 봅니다.

◇ 김현정> 혹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장제원 의원이 밀고 있는 전당대회 당대표 주자와 지도부가 눈여겨 보고 있는 주자가 지금 다른 건가? 그래서 자꾸 이렇게 다른 걸로 부딪히는 건가.

◆ 현근택> 제가 보기에 그런 면보다는 권성동 의원은 본인도 약간 당권에 관심이 있을 수 있고 그러다 보니까 결국은 당권 주자들이 다 나오면 이재명 공격하고 있어요. 그래야 당내에서 인기가 올라가니까 그러고 있는데. 장제원 의원은 본인이 당권 주자로 나올 입장은 아니다 보니까 누구를 밀어줄 거냐 문제잖아요. 지금 김장연대 다시 얘기가 나오는 거 보니까.

◇ 김현정> 김기현, 장제원.

◆ 현근택> 밀어주려고 하는 것 같은데 문제는 별로 인기가 없으니까 되겠느냐. 유승민 나왔을 때 과연 막을 수 있겠느냐. 다른 거 없어요. 제가 보기에는 지금 장제원 의원이나 이런 분들의 관심은 일단 돼야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승민 절대 안 된다. 그다음에 안철수는 더 안 된다.

◇ 김현정> 내일 안철수 의원 나오시는데.

◆ 현근택> 그래요? 두분 빼고 경쟁력있는 분들이 두 분하고 붙어서 이길 만한 사람이 안 뛰는 거예요. 그래서 일곱 분 다 얘기하면서 성에 안 차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아무리 찾아도 룰을 100 대 0으로 바꿔도 쉽지 않아요.

◇ 김현정> 100 대 0이 뭐야...

◆ 김근식> 저는 장제원 의원의 최측근으로서의 언행의 신중함을 주문하는 말씀을 드렸고 또 하나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건 이 전당대회 관련해서 대통령이 낙점하거나 아니면 윤심이 지명하는, 윤심이 작동하는 후보를 정한다고 그래서 당원 비율을 90%로 하고 100% 한다고 해서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저는 그건 당심이라든지 절대 그런 게 아니고 민심을 벗어난 윤심은 사실은 당원들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당원들도 예전처럼 대의원들 버스 태워서 누구 찍어, 그러면 찍는 그런 분들이 아닙니다. 수십만 명이기 때문에 다 모바일 투표예요. 자기 스스로 전략적 선택을 하는 겁니다.

◇ 김현정> 한 80만 되나요?

◆ 김근식> 그 정도 될 겁니다. 책임당원만. 그러니까 그렇게 되면 내가 누구를 당대표를 해야 총선에서 대통령을 돕는 지도부가 될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 무조건 낙점했다고 되는 거는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그런 맥락에서는 장제원 의원이 지금 대통령을 대신해서 하는 건지 본인의 뇌피셜로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발언들이 굉장히 강경하잖아요. 더 세게 싸우자, 물러서지 말자, 이런 것이어서 저는 이게 과연 내후년 총선을 향해서 우리 당이 가질 스탠스로 과연 정당하냐. 저는 오히려 지금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게 화물연대 때 법치를 지켜서 올라가기도 했지만 그게 윤석열 대통령의 중요한 이미지지만 또 하나는 뭐냐 하면 법치 플러스 협치가 돼야 돼요.

◇ 김현정>협치.

◆ 김근식> 협치 하려면 필요한 것들은 야당하고 대화도 하고 타협도 하고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국정을 이끌어야 되는데 그냥 정말 백척간두에 서서 처음부터 날세우면서 싸움만 하자, 무조건 물러서서는 안 된다. 전쟁이다. 정치를 전쟁으로 간주하는 듯한 장제원 의원의 발언이나 태도는 저는 내후년 총선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봐요.

◇ 김현정> 장제원, 권성동 두 분은 그래서 화해를 하신 거예요? 안 하신 거예요.

◆ 김근식> 그런데 엊그제 장제원 의원이 기자들한테 답변한 거 보면 화해가 매끄럽게 아직은 안 한 것 같다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 김현정> 그래서 여쭤요.

◆ 현근택> 왜냐하면 그거는 저희끼리 알아서 할 문제다 이랬거든요. 그게 사실은 다 끝났다, 이게 아니라 우리끼리 알아서 할 문제라는 얘기는 아직 해결이 안 됐는데 대통령이 나설 문제도 아니다. 그런데 우리끼리 할 문제다라는 얘기는 아직 안 됐다는 얘기잖아요.

◇ 김현정> 뭐냐 하면 대통령이 만찬 불러서 두 사람을 화해시켰다더라라는 기사에 대해서 장제원 의원이 그거는 우리끼리 할 문제지 이러면서 반발한 거잖아요.

◆ 현근택> 우리끼리 해결했다도 아니고 우리끼리 할 문제다. 안 됐다는 얘기잖아요. 아직, 누가 봐도.

◇ 김현정> 화해 안 되길 바라시는 건 아닙니까?

◆ 현근택> 그거는 아니에요. 그런데 원래 2인자라는 게 결론 내리기 쉽지 않습니다.

◇ 김현정> 맞아요.

◆ 김근식> 그리고 국정조사를 지금 반대하면서 지금 이야기하는 건데 주호영 원내대표가 여의도에서는 타협 없이 어떻게 여야 간에 원내대표를 하겠습니까? 그래서 어렵게 정말 받은 국정조사인데. 물론 해임건의안 냈기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그래 고민은 계속 해야 되는 게 여당의 원내대표 몫입니다. 거기에서 각을 세우면 안 되죠.

◆ 현근택> 협치시키려면 빨리 해임시키고 하세요. 그러면 협치되는 거예요.

◇ 김현정> 여기까지 오늘의 뉴스닥, 김근식, 현근택, 두 분 고맙습니다.

◆ 현근택> 고맙습니다.

◆ 김근식>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