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뉴스쇼

표준FM 월-금 07: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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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3/3(금) 안철수 "윤안 단일화 1주년, 후회는 전혀 정말 하나도 없다"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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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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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 후보)


尹-安 단일화 없었다면 李 대통령…끔찍하다
때리기만 능사 아냐…'심판' 국민이 과정 볼것
대통령실 저격, 당내분 우려해 맞대응 안했다
1강3중·어대현은 김기현 희망사항일 뿐
김나연대, 현장선 나경원 표정 안 돼 보여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제 딱 5일 남았습니다. 어제 마지막 합동연설회가 있었고요. 오늘 오후에 마지막 TV토론도 예정돼 있는데 1강 3중으로 판세가 굳어진 거 아니냐, 결선 없이 1차에서 끝나는 거 아니냐 이런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엊그제 안철수 후보가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 게시글 하나를 올렸습니다. 안철수의 진심이라는 제목인데요. 이번 전당대회는 여러모로 낯설다 하면서 대통령실과 비대위, 선대위 모두 공정하지 않다고 느낀다 이렇게 썼습니다. 당원들이 내 진심을 알고 잘 판단해 주실 거다 이런 말도 덧붙였는데 사실 대통령실이 안 후보 향해서 윤안연대 쓰지 말라 이런 경고장 날렸을 때 안철수 후보가 반격하지 않고 좀 물러서는 듯한 모습이었잖아요. 그 시점부터 지지율이 떨어진 거 아니냐라는 이야기들이 나와요. 아마도 그 부분에 대해서 안 후보는 설명하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 안철수 후보의 진짜 속내를 듣고 싶어서 저희가 초대했습니다. 만나보죠. 안철수 후보님 안녕하세요.

◆ 안철수> 네, 안녕하셨습니까?

◇ 김현정> 아니, 안 후보님 오늘이 2023년 3월 3일이잖아요.

◆ 안철수> 드디어 정말 1년이 됐네요.

◇ 김현정> 세상에, 2022년 3월 3일 딱 1년 전 오늘 안철수 후보, 윤석열 후보 두 사람이 손잡고 공동선언문, 단일화 선언문 읽었던 그날인 거예요?

◆ 안철수> 네, 맞습니다.

◇ 김현정> 저희가 지금 사진 보여드리고 있는데 진짜 이게 벌써 그렇게 됐네요. 그날을 생각하면 어떤 장면이 가장 선명하게 떠오르세요?

◆ 안철수> 만약에 단일화가 없었다면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 하에서 살 텐데 과연 우리나라가 어떻게 됐을까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정말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저는 벽돌 한 장이라도 더 놓는다는 심정으로 그 일을 했거든요.

◇ 김현정> 단일화.

◆ 안철수> 네.

◇ 김현정> 근데 진짜 오늘 여러 가지로 만감이 교차하실 것 같은데 1년도 채 되기 전인 지난달 초에 대통령실로부터 국정운영의 방해꾼이자 적 이런 소리 들으셨잖아요. 1년 만에 상황 변한 거 생각하면 좀 착잡하거나 뭐 그렇지 않으세요?

◆ 안철수> 그런데 여의도에서 잘 모르는 게 있더라고요. 보면 이제 서로 상대방만 눈앞에 보이니까 앞에 사람이 이렇게 두드려 눕히기만 하면 자기가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사실은 심판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번 같으면 당원들이 있고 그리고 보통 같으면 국민들이 있는데 어떤 사람이 쓰러졌다고 해서 그게 그 사람 잘못인가 아니면 불공정해서 쓰러졌는가 그걸 보고 쓰러진 사람이라도 손을 잡고 일으켜 세우면 그 사람이 승자가 되는 거죠. 적절한 표현일지 모르겠습니다만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 국회에서 만세 불렀잖아요. 그 사람들 다 총선 때 폭망했죠. 그런 것처럼 정말 국민이 무섭구나 그게 정말 중요한 포인트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김현정> 쓰러졌다는 그 사실만 국민들은 보는 게 아니라 왜 쓰러졌는가 하는 그 과정을 볼 것이다. 그 말씀이세요, 심판이.

◆ 안철수> 그렇습니다.

◇ 김현정> 사실 이제 와서 좀 질문드립니다마는 윤안연대라는 말 쓰지 말아라 정도를 넘어서고 정무수석이 기자들 앞에서 이런 발언 했잖아요.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다. 이 발언은 두고두고 회자될 정도로,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사실 좀 놀라운 발언이었거든요. 그때 솔직한 심정, 솔직한 심정 어떠셨어요?

◆ 안철수> 그때 사실 하지 않으면 좋았을 발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꼭 무슨 용산뿐만 아니라 우리 당에도 사실은 좋지가 않고 거기에 대해서 당원들도 굉장히 거기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는 당원들도 많아졌거든요. 그런데도 제가 참았던 이유 중에 하나가 저는 어떤 선거를 나가든 예를 들면 이번에 대표 선거를 나가는데 저는 그 순간 제가 대표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선거 나가는 순간.

◆ 안철수> 네, 그러면 대표가 해야 될 일을 그때부터 저는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 당시에 생각해 보면 아시겠습니다만 그때는 직전 대표와 대통령과 갈등 때문에 당원들이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그다음에 또 여러 가지 민주당에서 공세가 굉장히 거셌습니다. 그래서 그런 상황에서 내분이 일어나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다. 저는 그 판단으로 저는 당대표라고 생각하고 그때 가만히 있었던 거죠.

◇ 김현정> 여기서 내가 크게 반격을 하면 또 한 번 뭔가 갈등이 비춰지는 거 그건 내가 자제해야겠다. 생각하고 꾹 누르며 참으신 거란 말씀이세요?

◆ 안철수> 네, 근데 이제는 이야기를 해도 될 때가 됐다고 생각해서 지금 현재 저 나름대로 그동안의 전당대회 치르면서 가졌던 생각들을 매일 한 편씩 연재하고 있는 중입니다.

◇ 김현정> 그렇죠. 꾹 누르며 지금까지는 참다가 이제는 좀 이야기를 해야겠다라고 하나하나 말문을 열기 시작하신 건데 그럼 말문 여셨으니까 여쭐게요. 솔직히 심정이 어떠셨던 거예요?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정무수석의 그 발언 들으셨을 때?

◆ 안철수> 그게 적절하지 않죠. 사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말, 자기 의견들 내는 게 민주국가 아니겠습니까? 저는 민주주의의 가장 핵심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발휘하는 것 저는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윤석열 정부가 거기에 정말로 맞는 그런 정부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미래지향적인 개혁의 방향도 제 생각과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1주년이지만 저와 같이 그때 제목이 그랬습니다. 공정과 상식, 통합과 미래로 가는 단일화 공동선언문 그래서 우리는 원팀이 되겠고 국민통합 정부를 만들겠다 그렇게 선언을 했죠. 거기에 대해서 전혀 정말 하나도 후회 없습니다.

◇ 김현정> 1년 전 그것에 대해 후회 없다. 근데 그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다라는 말 들었을 때는 조금 후회되셨을 것 같은데요?

◆ 안철수> 근데 그거는 정무수석의 말이고요.

◇ 김현정> 아니, 그 말씀을 그 당시에 이제 하고 싶으셨는데 그때는 이제 화합을 위해서 참았다 말씀하셨는데 근데 왜 지금은 입을 열어서 이야기해야겠다 생각하셨어요? 말하자면 엊그제 올리신 글을 보면.

◆ 안철수> 지금은 당원들이 어느 정도 그 전 대통령과 그 전 당대표 간의 그런 여러 가지 갈등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제 마음이 많이 풀려 있는 그런 상태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제 우리 당의 정말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성과 포용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보수 정부라고 하면 닫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럴 때마다 우리는 졌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편만 챙기고 공천 파동이 일어나고 그러면 우리는 죽습니다. 오히려 다양성과 포용성, 예를 들자면 최재형 감사원장 그리고 지금 현재 윤 대통령께서 사실 문 정부에서 임명하신 분들 아닙니까? 그런데 그분들이 민주당 DNA를 가졌다고 말하지 않잖아요. 태영호 의원이 북한 외교관 출신인데 김정은 DNA를 가졌다고 말하지 않잖아요. 오히려 김정은을 더 잘 알기 때문에 더 잘 싸울 수 있는 것처럼 저도 민주당, 제가 11년 정도 정치하면서 1년 정도를 거기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면서 민주당 DNA가 아니라 오히려 너무나 민주당의 정체를 잘 알게 돼서 가장 잘 싸울 수 있는 후보가 됐다 그 말씀 드리고 싶어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제는 좀 지지자분들이 전 당대표와의 갈등의 어떤 상처에서 벗어났다 생각해서 이제는 말씀하시는 거라고 했는데 글쎄, 한 달 만에 근데 그렇게 상황이 바뀌었을지는 솔직히 모르긴 하겠습니다만.

◆ 안철수> 전당대회가 워낙에 그렇게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하죠.

◇ 김현정> 아니, 대통령실에서 근데 어제 또 반응이 나왔어요. 익명의 관계자가 기자들 앞에서 한 모양인데 전당대회에 대통령실 끌어들이지 말라고 여러 번 호소하지 않았느냐 이 얘기를 또 했습니다. 아마 안 후보님께 또 한 이야기 같아요.

◆ 안철수> 그 당시에는 저는 같은 후보 입장에서였던 겁니다. 그래서 어제 그 이야기가 나왔던 거고 지금은 대통령이시니까 저는 같은 레벨이라고 꿈에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 김현정> 어제 윤안연대는 역사적인 사실이다라고 어제 발표하신 거 그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실이 제발 끌어들이지 말아라고 여러 번 말하지 않았느냐 이렇게 지금 얘기를 한 거거든요.

◆ 안철수> 끌어들인 게 아니죠. 끌어들인 게 아니라 그 사진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그렇게 이야기가 나왔던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설명하지는 않았거든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최근에 당대표 후보 여론조사 추세를 보면요. 양강에서 1강 3중 구도가 된 게 아니냐 어대현 아니냐 이런 얘기들 나와요. 마지막 판세 어떻게 읽고 계십니까?

◆ 안철수> 1강 3중이나 어대현은 희망사항이고요. 지금 현재 제일 확실한 그런 증거는 지금 김기현 후보가 저만 때립니다.

◇ 김현정> 그렇습니까?

◆ 안철수> 예를 들면 땅 문제에 대해서도 제가 별다른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거나 그러지 않고 가장 이 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는 분이 황교안 대표시죠. 이전 대표 그런데도 이제 저만 때리고 있습니다. 그것만 보더라도 결국은 저랑 양강 구도고 결선투표 상대자다 이렇게 생각할 것 같고요. 그리고 또 가장 최근에 여론조사 중에 면접원 여론조사를 저는 신뢰를 하는데 면접원 여론조사를 보면 바로 지난주 말일 겁니다. 그때 김기현 전 대표 30% 정도 그리고 제가 20% 중반 정도 나머지 3, 4등 합해서 저보다는 낮은 숫자 그 정도 나오고 있으니까요. 아마 그 정도로 이번 1차 투표는 마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현정> 결선 안 간다. 1차에서 끝낸다. 이게 이제 김기현 후보 쪽 목표인데 그렇게 녹록하게 되지 않을 거다. 그 말씀이세요.

◆ 안철수> 희망사항이죠.

◇ 김현정> 희망사항. 막판 역전을 위한 어떤 비장의 카드 숨겨놓은 거 있습니까?

◆ 안철수> 저는 계속 제가 정말 왜 우리가 이번에 전당대회를 하고 대표를 뽑는가 그것은 내년 총선에서 압승하기 위해서 아닙니까? 그런데 저는 후보들 중에서 보면 저는 저 혼자 전국 단위의 총선을 지휘를 해서 정말 대성공을 거둔 유일한 후보입니다. 그다음에 또 저 혼자 20%에 해당되는 중도층, 2030층, 고정지지층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후보입니다. 그리고 저는 빚진 사람이 없기 때문에 공정하게 공천을 할 수 있는 또 유일한 후보입니다. 그게 승리의 비결이거든요.

◇ 김현정> 그것으로 계속 어필을 하겠다. 그런 말씀이세요.

◆ 안철수>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나경원 전 의원까지 지금 김기현 후보 돕고 있거든요. 대구 유세에 같이 손도 번쩍 들고 같이 웃고 이 모습은 어떻게 보셨어요?

◆ 안철수> 표정이 사실 사진에는 잡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뒤쪽에 앉아 계셨어요.

◇ 김현정> 나 전 의원님이요?

◆ 안철수> 네, 저보고 이렇게 어깨를 치더니 누군가 싶어서 보니까 나 전 의원이더라고요. 근데 참 표정이 안 돼 보였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 안철수> 네.

◇ 김현정> 저 사진 보니까 웃고 계시는 것 같아, 미소 띈 것 같은데요?

◆ 안철수> 사진 찍을 때만.

◇ 김현정> 사진 안 찍을 때 얼굴 보시니까 좀 안 좋으셨어요. 나 의원이.

◆ 안철수> 그렇게까지 억지로 끌고 갈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사실 그리고 또 연대라는 게 사실 지금 현재 우리 당원 100% 투표지만 내년에 정말로 중요한, 이번에 뽑힐 당대표가 지휘할 것은 총선 아닙니까? 총선은 민심을 얻어야 되거든요. 당내 연대는 총선하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모습을 보면서 김기현 대표는 그냥 이번 전당대회에서 경선 승리에만 관심이 있고 저는 오히려 계속 총선 승리, 그것만 외치고 있는 후보입니다.

◇ 김현정> 나경원 전 의원이 뭐라고, 어깨 툭툭 치면서 뭐라고 하시던가요?

◆ 안철수> 아니요. 별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 김현정> 눈인사만 하신 거예요?

◆ 안철수> 네, 서로 눈인사만 했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김기현 후보는 그 이야기 들으시고 공갈연대다 이 비판 들으시고는 안철수 후보도 윤안연대 이런 거 쓰지 않느냐 남 보고는 연대 기대지 말라고 그러면서 본인은 윤안연대 쓰시지 않느냐 그거 모순 아니냐 그런 지적하시던데요?

◆ 안철수> 그거는 완전히 다른 거죠. 그러니까 이건 그냥 하나의 역사적인 옛날에 있었던 바로 만 1년 전에 있었던 그런 사실에 근거한 것이고요. 그리고 실제로 결과를 냈지 않습니까? 정말 우리나라의 방향을 완전히 바꾼,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도 완전히 바뀌고 대한민국을 미래지향적인 개혁의 방향으로 바뀐 저는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봅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천하람 후보는 이미 실버크로스 이루어졌다. 본인이 김기현 후보하고 결선할 거다 자신하고 있는데 안철수 후보가 나에게 레드카펫 깔아줄 거다 이런 말도 하는데요.

◆ 안철수> 그것도 희망사항이라고 말씀드리겠는데요. 사실 저 천하람 후보 굉장히 가능성 높은 좋은 후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야기도 해보고 보면 여러 가지 건강한 생각도 많이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정치한 지 3년 됐지 않습니까? 그리고 선거 경험도 단 한 번 했습니다. 그래서 3% 받았죠. 그러니까 아직까지는 이렇게 전국 단위의 총선거를 지휘하기에는 시간과 경험이 좀 더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현정> 두 후보 중에 지금 10초 남았는데요. 두 후보 중에 누가 올라가든지 상대 지지층이 뽑아주는 거예요? 지지해 줄 거라고 보세요?

◆ 안철수> 저는 김기현 후보는 시너지가 없고 오히려 천하람 후보는 개혁성에서 그다음에 또 황교안 후보는 도덕성에서 그 지지자들이 저를 뽑아줄 거라고 확신합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안철수>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안철수 후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