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뉴스쇼

표준FM 월-금 07: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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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9/15(목) 이준석 "尹 출국하면 또 무리수 벌일 것…윤리위 제명?"
2022.09.15
조회 1667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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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尹출국후 무리수 벌일것…'체리따봉'때도 휴가
16일 경찰 출석? No…경찰도 확정한적 없어
가처분 지고 또 비대위 만들고? 상상 속 일들
기관총 든 사람, 공천권 쥔 사람 모두 尹맞아
'이 XX, 저 XX'보다 더한 표현도 들었다
'절대자 회유' 발언, 같이 들었던 증인도 있어


국민의힘. 이번주부터 약 2주간을 운명의 주간, 이렇게 부르더군요. 그도 그럴 것이 중요한 이벤트들이 너무 많습니다. 일단 어제 오전에 정진석 비대위가 첫 회의마치면서 문을 열었고 같은 날 오후에는 이준석 전 대표가 3차 가처분에 대한 심문을 받았죠. 그리고 당초 보도에서 알려지기로는 내일 이준석 전 대표가 경찰에 출석할 거다 이렇게 알려져 있고 다음 주 월요일에는 원내대표 뽑고요. 그다음 주 수요일 28일에는 윤리위 열리고요. 또 그날 4차 가처분에 대한 심문도 있죠. 하나의 결과가 다른 하나에 영향을 미치는 물고 물리는 상황이다 보니까 이쪽도 저쪽도 모두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오늘은 3차 가처분 심문에 응하고자 경북 칠곡에서 상경한 이준석 전 대표를 스튜디오에 직접 모셨습니다. 만나보죠. 어서 오십시오.

◆ 이준석>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안 그래도 어제 그 정진석 비대위의 김병민 비대위원을 초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이준석 대표 측 입장도 한번 들어봤으면 좋겠다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나와 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 이준석> 김병민 비대위원이 뭘 얘기를 하던가요?

◇ 김현정> 하시죠. 그럼요.

◆ 이준석> 늘 장황하게 얘기하고 사실은 별로 뭐 기사가 안 나서 모르겠어요. 김병민 의원이 인터뷰하고 나면.

◇ 김현정> 아니, 헤어스타일이 변해서 그런지 어제 제가 화면 보면서는 조금 달라지신 것 같다.

◆ 이준석> 그거 저겁니다. 소위 촌에 내려가 있으면 어르신들이 아침밥 안 먹으면 이상하게 생각하세요. 옛날 사회에 불만있냐 이런 것처럼 밥을 왜 안 먹냐 이러시고 해서 세끼를 꾹꾹 눌러담은 밥을 먹으면 이렇게 됩니다.

◇ 김현정> 고봉밥이라고 그러잖아요. 그거 세 끼 다먹고. 저는 헤어스타일 변화 때문에 달라 보이시는가 했더니 실제로 조금.

◆ 이준석> 실제로 한 2키로 쪘어요. 내려가서. 집밥만 먹었는데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어제 가처분 심문, 약 1시간가량 진행이 됐는데 어땠습니까?

◆ 이준석> 글쎄요. 지난번이랑 쟁점 사안이 크게 달라진 건 없고요. 그래서 아마 비슷한 결론이 나올 거다,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고. 글쎄요, 채무자 측 변호인이나 이런 분들을 이야기하는 걸 봐도 그렇게까지 새로운 얘기를 하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거꾸로 내용을 다투기 것보다는 각하전술을 쓰는 것 같아요.

◇ 김현정> 각하, 요건이 안 된다.

◆ 이준석> 제가 무슨 징계 당했으니까 소를 제기할 당사자가 못 된다 이렇게 주장한다든지.

◇ 김현정> 당원권이 정지됐는데 어떻게 당헌 개정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할 수 있느냐,이 자격에 대해서 문제 지금 삼는 거죠.

◆ 이준석> 말도 안 되는 게 제가 당비 내면 넙죽 받아갈 걸요. 그거는 소위 당원권 정지로 빌미로 그렇게 하는 건데 지난번에 주장했어야죠. 그렇게 생각한다면. 지금 와서 다른 논리로 하기는 좀 어려우니까 그런 걸 들고 나오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게 되고. 저는 결국에는 지금 어제 심문을 보면서 그 각하 전술의 요체는 아까 언급했듯이 윤리위나 이런 다른 방법을 쓰지 않을까.

◇ 김현정>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 이준석> 어떻게든 제가 봤을 때는 빌미를 만들어서 제명 시나리오, 이런 걸 만들어서 그래서 당원이 아닌데요, 이제. 이렇게 갈 것 같아요.

◇ 김현정> 윤리위가 28일에 가동이 되는데.

◆ 이준석> 아니, 28일도 제 생각에는 약간 또 디코이 같은 거라고 봅니다. 윤리위라는 게 사실 오늘 열겠다고 그러면 오늘 저녁에 열 수도 있어요.

◇ 김현정> 그렇습니까?

◆ 이준석> 그러니까 저는 28일이라고 운만 띄우다가 갑자기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내일 연다 이럴 수도 있어요.

◇ 김현정> 전격적으로 열어서 제명 절차를 먼저 밟고 그러고 나서 가처분이 의미 없어지는 상황으로 만드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니냐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거예요.

◆ 이준석> 왜냐하면 상상을 하면 안 되거든요. 그런 거는, 그런 일은 거의 없어야 되는 일인데 최근에 한 몇 달 보면 상상 속의 일들이 일어나잖아요. 가처분에 지고도 불복하고. 그래서 동일한 사건을 가지고 법원에 두 번가고 이런 것도 참 특이한 것인데 그래서 저는 이번에도 참 대단한 무리수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대단한 무리수가 나올 것 같다. 대단한 무리수가 나올 것 같다라고 생각하신 이유는 이번 가처분에 대해서도 법원에서는 인용이 될 것 같기 때문에?

◆ 이준석> 그리고 이게 역사적으로 또 몇 달간 살펴보시면 대통령이 출국하시거나 어디 가시면 꼭 그때 일을 벌입니다. 사람들이. 그 사람들이.

◇ 김현정> 그랬었던가요?

◆ 이준석> 출국하시거나 휴가 가시거나 이러면 그때 작정하고 일을 벌입니다.

◇ 김현정> 저는 그때그때를 딱 제가 셈해 보지 않아서 언뜻 떠오르지는 않은데 그랬었나요. 계속?

◆ 이준석> 체리따봉 하시고 휴가 가셨잖아요. 그 사이에 비대위 한다고 난리났잖아요. 휴가 사이에 비대위 완료하라는 식의 어쨋든 지령이 있었다는 얘기도 있고. 그때도 보면 나토 가신다 할 때 나토 간 사이에 엄청나게 공격들어왔어요. 그때. 그리고 이번에 또 순방 가신다고 하는데 그 사이에 아마 또 뭔가를 꾸미고 있지 않을까 이제 패턴이 노출됐습니다.

◇ 김현정> 그래서 그 시기에 무리수가 나오지 않을까, 그런 말씀인데 그 바탕에는 이번 가처분도 또, 그러니까 지금 3차랑 4차 가처분을 통합해서 그렇게 발표를 한다고 그러는데 결국은 그것도 이준석 대표의 손을 법원이 들 거라고 보시는 거예요?

◆ 이준석> 지금은 이제 어떤 상황에서도 가처분 두 번 지면 어떻게 될까는 당해보지 안 했기 때문에 상상을 못하는 건데 이미 한 번 진 것만으로도 굉장히 지금 당의 입장에서는 곤란한 상황이죠. 그런데 두 번 진다고 생각하는 건 사실 어떻게 극복할 수 없는 손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본인들은 그거를 판단 받는 것 자체를 좀 두려워 할 것이다.

◇ 김현정> 그런데 변수가 있습니다. 변수가 뭐냐 하면 법원이 정치에 개입하지 말아라, 정당의 자율성을 지켜달라, 이런 메시지가 당으로부터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거예요. 특히 정진석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위원장이 된 뒤에 공식적으로 법원이 정당 자체적으로 내린 결정에 과도한 개입하지 말아라. 이런 메시지도 냈거든요. 이게 좀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겠냐, 변수로.

◆ 이준석> 이거는 너무 저희가 반례가 많아서 재판부에도 제출 안 했는데요. 제가 그때 페이스북에 간단히 올렸던 것처럼 원래 자유한국당 시절에 보면 무한도전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냈던 당이에요. 당의 뜻과 다른 뜻을 이야기하는 김현아 의원이 출연한다는 이유로 무한도전 방송금지 가처분까지 걸었던 당이 가처분을 뭘 걸 수 있고 안 걸 수 있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그건 지금 와서 너무 궁색하죠.

◇ 김현정> 압박은 될 거라고 보세요? 판사한테.

◆ 이준석> 좀 재미있게 생각하시겠죠.

◇ 김현정> 재미있게 생각을 한다.

◆ 이준석> 결과 다 갖고 오더니만 지금 와서는 또 뭘 갖고오면 안 된다고 그러고...

◇ 김현정> 별로 영향은 못 줄 거라고 보시는 거예요.

◆ 이준석> 예를 들면 정진석 부의장은 공천 한번 떨어지면 가처분 낼 거예요.

◇ 김현정> 그게 무슨 말이에요.

◆ 이준석> 보통 공천에서 자기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생각한다면 가처분 다 내요. 예전에 주호영 대표도 냈고 다 내요.

◇ 김현정> 그건 정진석 위원장한테 물어보지 않았으니까.

◆ 이준석> 그것도 또 남부지검으로 갈 거예요. 그러니까 다들 언행을 신중히 해야 됩니다.

◇ 김현정> 또 하나의 변수는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입니다. 일단 내일 경찰에 가서 조사, 참고인 조사를 받을 거다, 조사받을 거다, 이런 이야기가 있던데 맞습니까?

◆ 이준석> 아니죠. 저는 변호사에게 이렇게 얘기했어요. 가처분 일정과 섞이지 않게 하고 나는 수사에 응할

◇ 김현정> 수사에, 그러니까 오라는데는 갈 건데 가처분 일정하고 섞이지는 않을 거라는 조건 다셨어요?

◆ 이준석> 가처분이라는 게 지금 치열하게 법리 다툼을 하고 있고 제가 공부해야 될 것 많아요. 제가 직접 변론을 하기 때문에 그것만 섞이지만 않으면 일정이 상관없다. 그렇게 해서 변호사가 협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그런데 경찰도 모른대요. 어떻게 16일이라는 날짜가 흘러갔는지.

◇ 김현정> 보도에 딱 박혀서 나왔잖아요. 16일이라고, 내일이라고.

◆ 이준석> 저는 그거에 대해서 저도 몰라서 어떻게 된 거냐 했더니 경찰 쪽에서도 아니, 저희쪽에서 얘기한 거 아니냐 해서 우리는 확정한 적이 없다. 그래서 뭐.

◇ 김현정> 양쪽 다 어리둥절한 상황이에요?

◆ 이준석> 그래서 좀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16일은 아닌 거로.

◇ 김현정> 아니군요. 칠곡으로 가신 거로 보니까 아닌 걸로. 그러면 언제 나가실 생각이에요?

◆ 이준석> 그거는 협의가 완료되면 가겠죠. 그거는.

◇ 김현정> 다음 달이 될 수도 있습니까?

◆ 이준석> 글쎄요. 저도 길게 보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 김현정> 길게 끌고 싶은 생각은. 윤리위가 28일로 정해져 있잖아요. 일단은. 그러면 그 후로 생각하세요?

◆ 이준석> 글쎄요. 윤리위가 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긴 한데 사실 품위유지위반 이런 거는 아무때나 얘기할 수 있는 거고 해당인 이런 건 아무거나 걸 수 있는 거거든요. 내 마음에 안 들면 해당인 품위 위반 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수사는 크게 결부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그 윤리위 날짜랑은 상관 없이, 가처분과는 그럼 또 지금 생각을 해야 되는데 가처분 28일이잖아요.

◆ 이준석> 가처분은 그런데 제 입장에서 보면 심문 준비하는 데 적어도 앞에 며칠이 필요하다 때문에 했던 것이고. 그리고 지금은 또 심문까지 2주 정도 남아 있으니까 그건 제가 상황봐서 판단하겠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일단 내일은 아닌 것으로. 김웅 의원이 지난 3일에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 모임. 국바세 모임에서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경찰이 아마 그 유흥주점에 이 대표가 간 것은 인정되지만 공소시효가 지났다 이런 식으로 애매모호하게 발표를 해서 그걸 가지고 당이 징계절차에 돌입하는 식으로 갈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

◆ 이준석> 김웅 의원도 상상력이 갈수록 좋아지는 거죠. 왜냐하면 지금 벌어진 일들이 다들 첫 단계부터 예상도 못 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리고 김웅 의원도 잘 알겠지만 결행일은 결국에는 대통령이 해외 가셨을 때. 왜냐, 무슨 일이 터져도 용산 가서 마이크 들이댈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시점을 노릴 것이다.

◇ 김현정> 결행일이라는 것의 결행은 어떤 거예요. 결행은.

◆ 이준석> 윤리위든지 뭐든지.

◇ 김현정> 뭐가 됐든지.

◆ 이준석> 또 공격하고, 요즘 보면 뭐 정진석 의원도 굉장히 이런 저런 공세적인 발언들을 많이 하시던데 그러니까 이런 거예요. 제가 무슨 비대위에 대해서 공세를 했다고 하는 분들인데 저는 아무 말도 안 해요.

◇ 김현정> 말 많이 하시잖아요. SNS에서도 많이 하시고.

◆ 이준석> 저는 항상 방어적 조치를 취하거든요. 그리고 이런 거예요. 요즘 조회수가 나오게 할는지 모르겠지만 사람은 뭐,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그냥 인터넷에 유명한 짤방 같은 거 올리면 그 사진에 개가 있다고, 또 사람을 개에 비유했다, 이런 거거든요. 원래 그 밈이 유명한 거고요. 개가 나와요.

◇ 김현정> 원래 유명한 밈이죠.

◆ 이준석> 네, 그런데 그걸 다 좀 개에 자꾸 사람을 자꾸 엮는다는 식으로 프레임 잡기 위해서 그러는 건데.

◇ 김현정> 왜 굳이 그럼 그걸 거기서 올리셨어요. 오해할 수 있으면 다른 거 올리시지.

◆ 이준석> 그걸 오해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들이죠. 그거 원래 유명한 짤이에요. 그거는. 그러니까 제가 항상 얘기하잖아요. 지금 우리 당에 현재 상황으로 보면 촌철살인 그러면 살인한다는 거냐, 그렇게 달려들 사람들이에요. 지금.

◇ 김현정> 설마 그러겠습니까?

◆ 이준석> 아니요. 진짜 그 정도 사람이에요. 양두구육 그러면 개고기라니 이러고 있잖아요. 보면. 그런데 거기서 저는 이분들이 지금 얼마나 지금 젊은 세대로부터 조소를 당하고 있을지 그 유명한 밈을 가지고.

◇ 김현정> 거기서 그럼 제가 질문을, 양두구육 이야기, 지난 기자회견 이야기 나왔으니까 하나만 짚고 갈게요. 왜 지난 기자회견에서 이 X, 저 X 얘기하셨잖아요. 내가 대선 때 사석에서 윤 후보가 이 X, 저 X라고 나한테 욕설 하는 걸 그걸 다 들으면서도 나는 뛰어다녔다, 이 얘기를 기자회견에서 하는 걸 두고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근거도 없는 이야기 가지고 거짓 발언을 했다라는 취지로 얼마 전에 이야기를 했습니다. 거짓입니까?

◆ 이준석> 예전에 정진석 부의장하면 기억나는 게 뭐냐 하면 오히려 무슨 실수를 한 적이 있냐면 장모가 10원 한 푼 받은 적 없다라는 얘기를 했어요. 그거 제가 들었다고. 윤 대통령이 어디서 장모가 어디서 10원 한 푼 받은 적 없다고 그랬다가 대통령이 나는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그랬거든요.

◇ 김현정> 그게 정진석 의원이셨어요?

◆ 이준석> 그럴 거예요. 그거 확인해 보십시오. 그거 정진석 의원인 것 같은데 그런 게 오히려 문제죠. 한 적 없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든지 이런 거.

◇ 김현정> 그러니까 이 X, 저 X 했다는 건 여럿으로부터 확실히 들으신 거죠?

◆ 이준석> 네. 제가 이따가 광고 한번 나가면 제가 더 한 표현도 알려드리겠습니다.

◇ 김현정> 광고 음악 나갈 때 알려주지 마시고요. 그러면 청취자들이 너무 궁금해하시니까 무슨 이야기를 들으면서 뛰셨다는 이야기예요, 그때.

◆ 이준석> 그것보다 한 단계 높은 것도 많이 들었어요.

◇ 김현정> 그거보다 한 단계 더 높은 게 뭐예요?

◆ 이준석> 뭐뭐뭐 할 뭐뭐.

◇ 김현정> 뭐뭐뭐 할 뭐?

◆ 이준석> 뭐뭐.

◇ 김현정> 뭐뭐뭐 할 뭐뭐. 뭐뭐뭐 할 XX?

◆ 이준석> 네.

◇ 김현정> 방송용으로 부적격할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그거는 듣는 것으로 하고. 최근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하셨더라고요. 앞에 1열 비대위원이 쓰러지니까 또 2열 비대위 가는 거다. 뒤에 기관총을 들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 이 기관총을 들고 있는 누군가가 누구냐를 놓고 많은 사람들이 막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떤 이는 초재선 얘기 하는 거다, 어떤 이는 윤핵관 얘기하는 거다. 막 이야기들이 어제 하루 종일 돌았는데 당사자가 나오셨으니까 제가 직접 질문 드리죠.

◆ 이준석> 개일 수도 있어요.

◇ 김현정> 네?

◆ 이준석> 개일 수 있어요. 항상 개를 끌어들이길래.

◇ 김현정> 아니, 지금 누구 생각하시는 거예요? 누구.

◆ 이준석> 글쎄요, 저는 지금 상황에서 우리 당 의원들이 항상 지적하는 것처럼 영남 의원 다수 플러스 비례 정당이기 때문에 공천에 민감할 것은 자명하거든요. 그리고 사실 지난 총선에서, 21대 총선에서 물갈이를 시키고 나서 초선으로 쑥 들어온 분들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공천을 사실... 받거든요. 원래 초선 때 왜 받는지 모르고요. 재선 때는 노력해서 받는다고 해요.

◇ 김현정> 초선 때는 어떻게 하다 되는 경우가 많고.

◆ 이준석> 그렇죠. 누군가 제안을 받아서 왔겠죠.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지금 그 공천 자격을 누가 줄 것이냐에 다 곤두 서 있는 것 같아요.

◇ 김현정> 대통령이군요, 그러면.

◆ 이준석> 그렇게 믿는 사람들이 많으면 그렇겠죠. 저는 공천은 국민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떤 분들은 약간 개념이 잘못 장착되면 나에게 공천을 두는 자는 절대자가 있다라고 생각하겠죠.

◇ 김현정> 그러면 기관총을 들고 있는 사람이 일단 초재선이라는 얘기도 어제 되게 많았어요. 많은 평론가들이 그 얘기 하시던데 그건 아니라는 얘기고 그분들한테 공천권을 줄 수 있는 가장 힘 있는 사람.

◆ 이준석> 그 평론가 혹시 김병민 아니에요?

◇ 김현정> 그분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누군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

◆ 이준석> 초재선이 뭘 기관총을 들어요. 초재선이 앞에 뛰어가는 거지. 초재선이 1열, 2열에 있는 거지 무슨 초재선이 기관총을 들어요.

◇ 김현정> 가장 힘 센 누군가 이렇게 정리하면 되겠습니까?

◆ 이준석> 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 얘기에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나는 그 기관총 든 사람 안 보이는데 이준석 전 대표가 헛것 본 거 아니냐 그러셨어요. 헛것 보신 거 아닙니까?

◆ 이준석> 김재원 최고위원은 가처분도 안 될 거라고 했을 걸요, 원래.

◇ 김현정>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건 인용될 수도 있다는 말씀 하셨던 것 같기도 한데.

◆ 이준석> 저는 그런 어떤, 지금 김재원 최고위원이 안 보이는 건 원래 동화에 있잖아요. 동화에 보면 벌거숭이 임금님.

◇ 김현정> 벌거벗은.

◆ 이준석> 내 옷이 보이느냐 그랬더니만 벌거벗고 있는데 사람들이 보인다고 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김재원 최고위원이 거꾸로 뭔가 있는데 안 보인다고 하는 것일 뿐 이에요. 지금.

◇ 김현정> 그렇게 보세요.

◆ 이준석> 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나오실 거니까 제가 나오면 또 직접 질문을 드려보고 직접...

◆ 이준석> 아니, 만약에 그런 게 없다고 치면 집단으로 이상해진 거예요. 사람들이.

◇ 김현정> 그건 또 무슨 말씀이에요.

◆ 이준석> 아무도 뒤에서 독전하고 있지도 않은데 갑자기 돌격한다그러면 이거는 더 심각한 상황이에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 이준석> 이건 진짜, 이건 그러면 진짜 이상한 집단이라니까요. 갑자기 아무도 공격 명령을 내리지도 않고 뒤에서 쪼지도 않는데 이런 무리한 전장에서 갑자기 뛰어다니다고 있다면 그거야말로.

◇ 김현정> 더 이상해요?

◆ 이준석> 단체로 상담 받아야 되죠, 그건 말도 안 되죠, 그거는.

◇ 김현정> 오랜만에 인터뷰 나오셨으니까 조금 지난 얘기인데 제가 궁금해서 여쭐게요. 탄원서 한번 공개된 적 있잖아요.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 그 탄원서 속에 이런 문장이 있었죠. 절대자와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대표직에서 12월까지 물러나면 윤리위와 경찰 수사 잘 정리해 주겠다라는 제안도 받았다,회유도 받았다. 이게 공개가 됐었는데 그 절대자와 가까운 사람이 누구냐고 놓고도 그때 엄청나게 많은 추정들이 오갔습니다. 박성민 의원,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이 맞아요? 그런 추정이 제일 많았거든요.

◆ 이준석> 그런 추정도 있죠. 왜냐하면 제 비서실장이니까 그 통로가 됐을 것이다라고 얘기 하는데,

◇ 김현정> 추정이 많은데 맞아요?

◆ 이준석> 저는 그거 확인해 주지 않습니다. 확인해 주는 이유도 없고 그리고 저는 제가 그때 얘기했잖아요. 나는 확인해 준 사람이 전혀 없는데 나를 거짓말쟁이로 몰면 확인해 주겠다.

◇ 김현정> 아니, 그런데 거짓말쟁이로 생각하시는 사람도 있는 것 같은 게 뭐냐하면 하태경 의원, 가까운 의원이시지만 하태경 의원이 그런 말 했으면 그 사람 엄청 뻥 센 사람이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 이준석> 하태경 의원한테 따로 전화해서 알려드릴게요.

◇ 김현정> 이거 뻥이 아니면, 거짓말이 아니면 혹시 어떤 증거 같은 거를 가지고 계세요?

◆ 이준석> 네. 녹취 그런 거 아니에요.

◇ 김현정> 증거를 가지고 계세요?

◆ 이준석> 네, 복수의 사람이 같이 있는 자리였어요.

◇ 김현정> 증인이 있다는 얘기군요. 그 증인들과 지금도 다 이야기가 되고 있는 그런, 그러니까 난 모르오 하는 증인이 아니라 지금도 이야기를 같이 공유하고 있는 증인이 몇 명이나 있습니까?

◆ 이준석> 한 명 있죠. 같이 얘기를 했으니까. 그런 얘기를 아주 여러 명 있는 자리에서 하지는 않죠.

◇ 김현정> 그 사람은 정치입니까? 그것만이라도 얘기를.

◆ 이준석> 정치인이에요. 저는 이거를, 이런 걸 사실 관계를 다투는 건 목적이 아니고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뭐냐 하면 소위 그 이후에는 어떤 다른 정치적인 해법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나오지 않고 있어요. 왜냐하면 제가 아까 말했던 이런 제안을 거절하기 때문이겠지만 그래서 이거는 앞으로 계속 가서 법원의 판단으로써 끝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 김현정> 아니, 그러니까 이런 회유를 하는 건 사실은 보통 일은 아니어서 제가 그래서 자꾸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질문 드리는 건데 힘 있는 정치인이, 정치인도 다양한 정치인들이 있잖아요. 원외도 있고 원내도 초선, 재선, 힘 있는 3선, 5선, 대통령급, 어느 정도예요? 힘 있어요? 그분이, 그 말 한 그분이.

◆ 이준석> 저도 바보는 아닙니다. 그게 하태경 의원이 말하는 것처럼 자가발전 했는지 아니면 실체가 있는 내용인지에 대해서는 그거 판단할줄 알죠. 그거 판단 못 하겠습니까?

◇ 김현정> 힘 있는 사람이 그런 말을 했다.

◆ 이준석> 저는 충분히 저와 들은 사람이 공히 그거는 당연히 굉장히 실질적인 얘기였다라고 받아들일 것입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증거가 있고. 이런 얘기가 좀 돌아요. 미국에서도 이준석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이게 그냥 헛소문이 도는 거예요. 아니면 당사자도 뭔가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까?

◆ 이준석> 저도 그런 얘기를 건너건너 듣기는 했지만 실제로 제가 당대표 하면서 했던 여러 가지 일들.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제 입장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미국에서 상당히 관심이 있었다는 얘기는 제가 들었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 이준석> 미국 싱크탱크나 이런 데서도 저한테 계열 쪽 연락이 많이 오기도 했고.

◇ 김현정> 뭐라고요?

◆ 이준석> 한국의 여당, 제가 당대표 직무를 하고 있을 때 한국의 여당의 이런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스탠스는 어떻고 앞으로 어떻게 가겠느냐 이런 거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지켜봤죠. 왜냐하면 실제로 미국에서 의회를 관장하는 당을 이끄는 대표라고 하는 것은 미국은 물론 원내정당이기 때문에 당대표라는 건 없지만 당의 움직임이라는 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거기서 아마 우리나라의 정치인 중에서 가장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대해서 우크라이나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던 인물 중에 하나가 저였기 때문에.

◇ 김현정> 맞아요.

◆ 이준석> 그것을 좀 유심히 지켜보고 있던 사람...

◇ 김현정> 그런데 그 후에 이준석 대표가 이런 상황에 처해지는 것에 대해 미국이 계속 관심 갖고 있다는 거예요. 아니면 우크라이나 방문했을 그 시점에 한 번 관심 있었다는 거예요?

◆ 이준석> 이겁니다. 우크라이나에 제가 방문한 시점에 보면 그때도 정진석 의원님이랑 공교롭게 우크라이나를 제가 가는 것에 대해서 비판하는 조류가 갑자기 나타나고 그 말해서 크게 싸움 났었는데 그 사람이 갑자기 또 비대위원장한다고 하고 그게 사실상 대통령의 의중을 담은 거 아니냐 그런 생각이 나오게 되면서 그때 정진석 의원이 뭐라고 얘기했냐면, 러시아의 입장을 살펴야된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어요. 러시아의 어쨌든 사실상 눈치를 본다까지는 몰라도 러시아를 고려해서 우리가 판단해야 된다.

◇ 김현정> 외교적으로.

◆ 이준석> 저는 그때 갑자기 우크라이나 와서 당대표가 이러고 있는데 어떻게 한국에서 친러적인 입장을 가지고 이야기 할 수 있느냐라고 제가 강하게 반박했는데 그런데 그 말을 했던 사람이 갑자기 비대위원장이 되는 거예요. 그럼 미국 입장에서 이거 뭐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입장이 있어서 친우크라이나적인, 친서방적인 입장을 가졌던 이준석이 사실상 쫓겨나고 그다음에 러시아의 역석을 들던 사람이 대통령의 사실상 지원을 받아서 저 당을 리드하는 거 아니냐, 그럼 미국 입장에서도 뭐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죠. 그래서 저도 그런 얘기가 있다는 얘기를 전해들었습니다.

◇ 김현정> 연락도 받으신 적이 있다고 하고요?

◆ 이준석> 저한테 직접은 아니고.

◇ 김현정> 싱크탱크로부터.

◆ 이준석> 그건 과거에.

◇ 김현정> 그건 과거에, 알겠습니다. 만약 이번에 비대위원장 꾸려지고 비대위원들 다 인선이 되고 5차 가처분도 갑니까?

◆ 이준석> 5차는 할 게 없죠. 4차에서 지금 끝나면 설마 또 할까요?

◇ 김현정> 그러니까 비대위원들이 또 한 사람, 한 사람이 있으니까.

◆ 이준석> 그런데 지난번에도 보면 2차 가처분 사실 의미는 없었던 것인 게 원래 법률적으로 저도 이런 거 왜 공부 왜 하는지 모르겠는데 무효인 행위, 그러니까 판결문에서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임명은 무효다. 그럼 무효인 자가 행한 그 뒤에도 모두 행위도 자동으로 무효입니다. 국민의힘이 아니라 어디 있는지 법률가는 다 안대요. 그런데 애써 모르는 척, 맞고도 안 맞은 척, 안 아픈 척 이런 걸 하는 겁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 드립니다. 이제 그만 해라, 피로하다. 당대표까지 했던 사람이 당을 위해서 멈춰야 되는 거 아니냐. 이 말 많이 들으시잖아요. 특히 당 지지층으로부터. 뭐라고 답하시겠습니까?

◆ 이준석> 그러니까 이제 그런 걸 버려야 돼요. 싸우는 놈 싫다, 이런 거 있잖아요. 보면. 그런데 뒤집어 말하면 그게 본인의 일이거나 아니면 본인의 가족의 일이라고 그러면 싸움 멈출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선당후사 또는 당을 위해서. 그러면 제가 여기서 그만두면 소위 말하는 윤핵관들과 지금 소위 말하는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나 아니면 당 지지율이 위기에 겪고 있는 게 이준석 때문이라고 보는 여론은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제가 항상 지적하는 게 제가 당대표 직무 하던 시절에 당 지지율이 40%, 50%할 때 그때 안에서의 책임론의 통계와 지금 당 지지율 조사에 따라서 20%도 나오는 조사에서의 책임론의 통계를 보면 완전 여기는 짠물 골수만 남은 거예요. 옛날에 탄핵을 맞고 나서 홍준표 후보가 대선에서 받은 표가 한 25%, 이렇게 될 텐데 그 정도는 진짜 보수 짠물이에요.

◇ 김현정> 중도가 다 빠져나간 거다.

◆ 이준석> 그렇죠. 그런데 그 상황에서 그 안에 들여다 봤더니 이준석 책임론이 30%라더라. 아무 의미 없는 얘기입니다. 그 20% 붙들고 총선 나가면 이길 수 있어요? 없어요. 결국 다시 40%, 50% 회복해 나가면 그 더해지는 20% 중도, 이런 사람들이 지금 과연 이준석 책임론을 높게 보고 있겠느냐. 아니면.

◇ 김현정> 거기가 중요하다.

◆ 이준석> 그리고 조사도 보면 참 웃기잖아요. 이준석 따로 있고 윤핵관 따로 있고 대통령 따로 있고 김건희 여사 따로 있고 무슨 총리 따로 있고 이렇게 해서 조사하잖아요. 사실 이준석 빼고 나머지죠, 전부 다.

◇ 김현정> 이 얘기 들으니까 하나 더 질문 안 할 수가 없네요. 이런 얘기가 있어요. 일각에서는. 여기서 이준석 대표를 제명 시키고 나면 총선 가까워지면서 중도 보수, 젊은 층, 이렇게 다 지지세를 묶어서 창당할 수도 있으니 오히려 당 안에서 이렇게 표현하면 어떤지 모르겠지만 정치적인 식물인간처럼 당 안에 묶어두는 게 낫지 않겠느냐,이런 시나리오도 있다라는 소문이 막 돕니다.

◆ 이준석> 그게 그분들이 정치적으로 기획하고 그거에 따라서 작전을 성공시키는 사람들이라 그러면 당이 이꼴 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분들이 상상은 자유고 꿈은 자유롭게 꿀 수 있는데 그대로 된 게 거의 없어요. 지금 소위 말하는 이런 대선과 지선 이기고 나서 정치 파동을 일으킨 거 아닙니까? 정치 파동 일으켜서 당 지지율과 대통령 지지율을 완전히 바닥으로 내리꽂는 그런 전략적 수준의 분들이 뭘 2년 뒤를 내다보고 뭘 기획한다그러면 믿을 수도 없고 아무도 기대 안 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혹시라도 이건 진짜 만약입니다. 죄송한 가정입니다. 제명되면 창당하십니까?

◆ 이준석> 아니요, 전혀 고민 안 하고 있습니다. 그거는.

◇ 김현정> 그런 상황 자체를?

◆ 이준석> 제명을 한다는 건 그거는 진짜 정치 파동을 넘어서 그거는 제가 역사 책에 이름 나올 일입니다.

◇ 김현정> 역사책.

◆ 이준석> 그렇기 때문에 그거는 그런 일이 발생하면 그 상황을 한번 판단해 보겠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여기까지 말씀 듣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고맙습니다.

◆ 이준석>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