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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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박성태 앵커
■ 대담 : 박문성(축구 해설위원)

◇ 박성태> 잠시 뒤인 오전 11시에 2026 북중미 월드컵, 드디어 일단 시작은 됐고요. 오늘 새벽에 시작은 됐는데. 우리나라 첫 경기가 체코와 열립니다. 이번 월드컵 전망 그리고 우리나라와 체코의 경기 어떻게 될지. 지금 다들 몇 대 몇이냐 걸고 밥내기 하고 그럴 텐데, 이 관전 포인트를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을 연결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나와 계시죠?
◆ 박문성> 네, 안녕하세요. 박문성입니다.
◇ 박성태> 안녕하십니까. 일단 혹시 위원들끼리도 축구 전문가시잖아요. "몇 대 몇으로 예상해" 이런 거 하시나요?
◆ 박문성> 하죠.
◇ 박성태> 커피값 내기 뭐 이런 거?
◆ 박문성> 네, 저희도 밥도 내기도 하고 재미로 하고 그렇게 합니다.
◇ 박성태> 위원님은 몇 대 몇에 거셨습니까?
◆ 박문성> 체코 경기 말씀하시는 거죠?
◇ 박성태> 네, 체코 경기요
◆ 박문성> 1 대 0에 걸었습니다. 한국이 승리한다.
◇ 박성태> 네, 한국 승리 1 대 0으로. 이거는 그냥 해설로 하시는 얘기가 아니라 실제 커피나 점심을 걸었기 때문에 무게가 더 있다, 이렇게 봐도 되겠죠?
◆ 박문성> 그럼요, 커피값이 얼마인데요.
◇ 박성태> 알겠습니다. 일단, 이렇게 1 대 0으로 건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 박문성> 일단 우리가 이긴다와 그다음에 골은 많이 터지지 않을 것 같다 이 두 가지가 있는 스코어죠, 1 대 0이면. 일단 우리가 이길 것 같다라고 하는 거에 대해서는 우리는 준비를 잘 해왔고 체코는 좀 준비 자체가 어렵다라고 하는 게 좀 포함된 건데요. 그러니까 우리는 이번에 11시에 열리는 그 경기장이 과달라하라라고 하는 멕시코의 도시인데 1,600m 고지대입니다. 그래서 우리로 얘기하면 설악산 꼭대기에다가 경기장 지어놓고 뛴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 박성태> 아이고 그러네요.
◆ 박문성> 네네, 그러면 선수들이 피로에 대한 부분이라든지 호흡에 대한 부분이라든지 이런 게 좀 달라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고지대가 상당히 어렵고. 또 선수들의 체력 문제뿐만 아니라 볼이 날아가는 게 공기 밀도 때문에 더 멀리, 빠르게 날아갑니다.
◇ 박성태> 아무래도 산소가 희박하니까 호흡은 더 가빠지고 공을 차면 공기 밀도가 적어서 더 빠르고 강하게 나간다는 거군요?
◆ 박문성> 맞습니다, 맞습니다. 이거는 이미 다른 경기를 통해서도 증명한 그런 일이기 때문에, 고지대라고 하는 게 가장 큰 변수인데. 우리는 이 때문에 미국의 솔트레이크라고 하는 비슷한 환경에 가서 이번 훈련까지 다 하면 3주 정도를 고지대 훈련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은 어느 정도 맞춰놨는데, 체코는 좀 뒤늦게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어요. 그래서 그런 준비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을 못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저지대에서 훈련하다가 바로 경기가 열리는 어제 전날에서야 과달라하라로 들어올 수가 있었죠. 물론, 체코의 현지 쪽의 분위기를 찾아보면 그 문제 때문에 의사를 포함을 한 여러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얻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선수들의 컨디션 여부는 어떤 식으로라도 어떻게 맞추더라도 아까 말씀드렸던 볼이 날아가는 게 다른 거는 또 이게 또 적응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변수 자체가 우리에게 좀 유리하다는 조건 하나와, 또 하나는 객관적인 전력에 있어서도 우리 선수들이 체코 선수들에 비해서는 좀 더 우위에 있는 게 맞습니다.
◇ 박성태> 피파 랭킹도 우리가 위더라고요.
◆ 박문성> 맞습니다. 그렇게 되어 있고. 소속팀의 레벨이라든지 선수 자체의 능력, 경쟁력을 놓고 봤을 때 우리가 위기 때문에 이건 우리뿐만 아니라 외신들도 이번 경기는 한국이 좀 유리한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국에 승리를 걸었는데. 그런데 1 대 0이라고 하는 양 팀 합쳐서 저는 한두 골 정도가 나올 것 같은 경기가 될 것 같은데요. 그런데 왜 그렇게 저득점으로 걸었냐면, 체코는 기본적으로 굉장히 수비적인 팀입니다.
◇ 박성태> 원래 수비를 많이 하는 팀이군요?
◆ 박문성> 예, 원래 수비를 많이 하는 데다가 이번에는 준비가 좀 덜 됐기 때문에 더 수비를 많이 할 공산이 높고요. 체코가 26명의 이번 엔트리의 평균 신장이, 26명 전체 평균 신장이 186입니다.
◇ 박성태> 상당히 장신팀입니다.
◆ 박문성> 네, 선발 11명만 거기서 추려서 뽑으면 188에서 190 정도가 됩니다. 평균이 190이라고 하는 건 사실 말도 안 되는 큰 키인데. 그래서 어떻게 경기를 하냐면 그런 장신선수들을 수비 쪽에 세워놓고 계속 지키다가 경기에서 나오는 코너킥이나 프리킥과 같은 멈춰져 있는 상황에서 한두 번 찾아오는 기회에 헤딩으로 노립니다.
◇ 박성태> 그때 이제 세트플레이 때 장신 선수들이 들어가서 헤딩골을 노리겠다 이런 거군요?
◆ 박문성> 그렇죠. 원래 그렇게 게임 플랜을 한두 골 승부로 가져가는 팀이고요. 우리도 상대가 이렇게 수비적으로 싸우는 데다가, 한국 입장에서도 첫 경기의 중요성이 굉장히 크잖아요. 우리가 월드컵 도전 역사에서 첫 경기에서 지고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최소한 무승부 이상을 거둬야 되기 때문에, 우리도 굉장히 이 경기가 중요하다는 걸 알고 조심스럽게 갈 겁니다. 우리가 첫 경기인데 무리하게 공격을 하진 않을 것 같고. 그래서 이 경기는 저득점, 한 골이나 두 골 정도에서 승부가 갈릴 것 같다.
◇ 박성태> 골이 별로 안 나는 경기가 될 것 같다?
◆ 박문성> 네, 그래서 저는 1 대 0에 걸었습니다.
◇ 박성태> 위원님 먼저 인터뷰하고 걸었으면, 저는 2 대 1에 걸었는데. 위원님 먼저 인터뷰했었으면 1 대 0로 할 걸 그랬습니다.
◆ 박문성> 아닙니다. 제가 항상 전망이 틀리기 때문에 잘하신 겁니다.
◇ 박성태> 듣고 보니까 설득력이 아주 있습니다. 일단, 수비 중심으로 갈 것 같다. 그러면 우리 대표팀이 현지에서 또 체코전 상대로 가장 주의해야 될 점, 경계해야 될 점, 이건 뭐가 될까요?
◆ 박문성> 역시 높이죠. 상대는 공격을 할 때는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 그리고 장신의 두세 명 선수에 의한 헤딩 이런 공격을 많이 하기 때문에 우리가 기본적으로 크로스 자체를 일단 쉽게 허용해 주면 안 돼요. 올라오더라도 상대가 부정확하게 올릴 수 있도록 계속 방해를 해 주는 게 필요할 것 같고요. 위험 지역, 상대가 바로 프리킥에서 골대 쪽으로 붙일 수 있는 위치에서는 웬만해선 파울을 하는 것을 조심해야 됩니다. 그런 것들을 우리가 경계를 하면서 상대에게 높이 있는 볼에 대한 공격을 하지 못하도록, 혹은 최소한 불편하게 만들도록 그런 전략적인 수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장신에 대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하셨고요. 홍명보호의 과제 중 하나로 스리백 전술의 완성도가 혹시 부족한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박문성> 합리적인 지적입니다. 우리가 축구에서 공격은 상대적으로 개인이 해야 한다고 얘기하고요. 수비는 상대적으로 조직이 한다는 표현을 쓰게 됩니다. 수비는 김민재 선수가 있지만, 혼자 수비하는 것이 아니라 라인 전체가 수비를 하게 되는 건데. 그래서 조직이 수비를 하려고 한다면 한 명 한 명 한 명 모든 선수들이 호흡이 잘 맞아야 되겠죠. 올라갈 땐 같이 올라가고 내려갈 땐 같이 내려가고. 이렇게 거의 자동으로, 오토매틱으로 움직여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라인 전체가 고정화돼서 일정하게 호흡을 맞춰오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마지막 평가전이었던 지난 일주일 전에 엘살바도르 경기 때까지도 계속 수비 라인이 바뀌었어요. 홍명보 감독도 거기서 계속 가장 좋은 조합이 뭔지를 찾고 있는 과정이었는데. 사실 우리가 그동안 평가전 과정 많이 지켜보셨겠지만 좀 불안한 여지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수비 라인에 여러 가지 변화를 시도했고. 또 중간에서 안타깝게도 김주성, 조유민, 이번에 김태현까지 부상으로 중간에 낙마하는 선수들이 생기면서 불가피한 측면도 있어서 수비 라인이 계속 바뀌었는데요. 그래서 일단, 이제 얼마 안 남았죠. 한 2-3시간 정도 뒤면 체코 경기를 할 텐데, 홍명보 감독이 하루 전인 어제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기자들이 얘기를 하더라고요. 원래는 조금 뒤늦은 건데, 그래도 잘 선택을 했을 거라 기대하고요. 체코 경기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 박성태> 스리백 수비 라인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게 좀 뒤늦게 조합이 됐는데 잘 되는지도 관전 포인트군요. 전반적으로 이번 북중미 월드컵부터 바뀌는 게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 일단, 참가국이 예전에는 32개 나라였는데 48개 나라로 늘었습니다. 어떤 점들이 바뀌었는지 박문성 해설위원님이 간단히 소개를 해 주시죠.
◆ 박문성> 14가지 정도가 바뀌어서 다 설명하면 너무 길 것 같고요. 중요한 것만 말씀드리면 아까 팀 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이번에 어떤 게 있냐면, 원래는 월드컵 때 되면 가장 많이 방송을 하시는 분들 쪽에서 얘기하는 게 '가자, 16강으로!' 이거잖아요.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16강을 갔기 때문에 32개 체제에서는요, 그렇게 얘기했는데. 이번에는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32강입니다, 16강이 아니고.
◇ 박성태> 32강으로 가는군요.
◆ 박문성> 그리고 조 3위도 32강을 진출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웬만하면 조별리그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꼴찌만 안 하면 된다, 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경기 내 규정도 많이 바뀌었는데, 크게 두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하나는 전체적으로는 오늘 제가 새벽 4시에 남아공과 멕시코의 개막전을 봤는데, 경기를 좀 스피드하게 진행을 하자. 경기를 자꾸 끊는, 시간을 잡아먹는 플레이를 하지 말자라고 해서 골키퍼가 볼 처리하는 시간, 스로인하는 시간, 코너킥 차는 시간을 다 정했어요. 5초 이내에 볼 처리하지 않으면 제재하겠다. 선수 교체도 선수 교체하라고 했는데 천천히 나올 수도 있잖아요, 내가 앞서고 있으니까 시간을 끌려고. 10초 이내에 선수 안 바꾸면 니네 한 명 1분 동안 못 들어와.
◇ 박성태> 1분 동안 못 들어오게 되나요?
◆ 박문성> 네, 최소 1분 동안 못 들어오게 하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경기 보니까 다 선수들이 빨리해요 뭐든지. 볼 처리를 빨리해서 이런 것들도 일단 눈여겨보실 만한 거고요. 이게 크게 경기를 전체적으로 템포를 좀 빨리하는 변화들이 많았다가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원래 축구 하면 전반과 후반이죠. 이거는 누구나 다 상식처럼 알고 있는 건데, 이번 월드컵은 농구처럼 합니다.
◇ 박성태> 농구처럼요?
◆ 박문성> 4쿼터로 합니다.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로 생각하시면 돼요. 무슨 얘기냐? 전반전 중반인 22분이 되면 경기를 멈추고 3분 동안 물 먹는 시간을 줍니다. 후반전도 중간에 22분이 되면 멈추고 3분 동안 물 먹는 시간을 줘요. 피파가 그런 물 먹는 시간을 줬던 건, 내세웠던 대외명분은 선수들이 무더위에 경기를 하니 체력을 보호해 주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물 먹는 시간을 줬는데, 그거는 밖으로 내세운 이유고요. 안에 있는 거는 광고를 더욱더 많이 하기 위해서, 월드컵이다 보니까.
◇ 박성태> 그러네요. 선수들 쉬는 시간에 광고가 나가죠.
◆ 박문성> 오늘 제가 멕시코 남아공 경기 봤더니 3분 동안 광고가 열심히 TV에서 나오더라고요. 그렇게 되다 보니까 3분 동안 끊기는 거지 않습니까? 그러면 경기가 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그렇게 중간에 끊기다 보니까 전반 2번, 후반전 2번 합치면 4쿼터의 개념이 되는 거고. 이렇게 되다 보니까 쉬는 동안이 마치 작전 타임처럼 쓸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이번 월드컵에서 만약에 어떤 이변이 일어난다면, 그 이변의 이유는 역대 어느 월드컵 때보다 감독의 역량에 의한 이변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감독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극대화되어 있죠.
◇ 박성태> 3분 작전 타임이 전후반씩 있는 거군요?
◆ 박문성> 그렇죠. 원래대로 월드컵이라고 한다면 경기 시작할 때 한 번 감독이 개입하고, 하프타임 때 개입하는 게 전부일 텐데. 이번에 물 먹는 시간이 생기니까 경기 시작할 때, 그다음에 중간에 물 먹을 때, 하프타임 때, 후반에 물 먹을 때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늘어나다 보니까 감독의 역량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박성태> 일단, 4쿼터로 되면 흐름은 좀 끊길 것 같고. 그런데 쉬는 시간도 있고 물도 먹으니까 아무래도 선수들의 움직임은 좀 더 빨라질 것 같고. 장단점은 있을 것 같은데, 일단 피파는 광고 수익이 늘어나니 거기 무조건 장점이군요.
◆ 박문성> 그리고 방송을 하는 방송국들도 좋죠.
◇ 박성태> 그러네요. 그리고 아까 침대축구. 이긴 팀은 자꾸 시간 끌고 천천히 다니고 넘어지면 안 일어나고 이랬었는데, 이 부분이 개선된 건 좀 괜찮아진 것 같습니다.
◆ 박문성> 저도 그거 보면서는 좀 시원시원하더라고요. 시간이 끌지 않으니까 더 좋습니다.
◇ 박성태> 그러면 제일 관심. 32강은 아주 쉽게 갈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많고요. 16강은 어떻게 보십니까? 우리나라요.
◆ 박문성> 저는 우리나라 16강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32강은 저는 무난하게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 남아공 하는 걸 봐도 남아공 충분히 이길 것 같고. 또 지금 우리가 굉장히 운이 많이 따르고 있다는 것도 뭐냐 하면, 멕시코와 오늘 남아공 경기에서 퇴장자가 3명이 나왔어요. 그 이야기는 우리와 경기 때 멕시코의 주전들이, 멕시코나 남아공의 주전이 못 뛸 수 있다는 거죠. 여러 가지 상당히 좋기 때문에, 우리는 조별리그 통과는 어려울 것 같지는 않고. 32강에서 누구를 만나느냐가 좀 중요합니다. 대진은 지금은 현재는 알 수는 없는데. 우리가 만약에 2위로 올라가게 되면 멕시코 홈팀에 밀린다고 하더라도 옆에 있는 B조 2위라는 경기하게 되어있는데. B조에 누가 있냐면, 캐나다, 카타르, 보스니아, 스위스. 어떤 팀을 만나도 우리가 와 너무 어려운데? 이런 팀은 없습니다.
◇ 박성태> 해볼 만하네요, 다.
◆ 박문성> 충분히 해볼 만합니다. 그래서 지금으로서는 16강까지도 우리가 기대해 볼 수 있지 않는가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박성태> 이번 월드컵 박문성 해설위원님은 이 선수를 주목하라. 어떤 선수를 제일 눈여겨보고 계십니까, 우리나라 선수 중에.
◆ 박문성> 우리나라 얘기하시는 거죠?
◇ 박성태> 그렇죠. 저는 해외 잘 몰라요.
◆ 박문성> 우리나라 선수 중에 당연히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가 가장 일단은 잘할 텐데, 두 선수는 누구나 다 얘기하실 테니까요. 저는 그 두 선수를 뺀다면, 이재성 선수를 좀 얘기하고 싶어요. 독일 무대에서 뛰고 있고, 손흥민 선수와 동갑내기 선수인데. 정말 우리가 박지성 선수가 한창 뛸 때 언성히어로라고 해서 숨어 있는 영웅. 누구처럼 골을 막 놓고 어마어마하게 빛나진 않지만 이 선수 없으면 팀 안 돼.
◇ 박성태> 화려하지 않지만 꼭 필요한.
◆ 박문성> 네네. 그런 언성히어로라는 표현을 썼었는데, 이재성 선수가 딱 그렇습니다. 정말 그 선수가 없으면 팀이 안 돌아갈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수비할 때는 수비를 공격할 땐 공격을. 또 필요할 땐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 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저는 이재성 선수를 이번 대회에 눈여겨보셨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박성태> 이재성 선수 눈여겨봐야 하고. 또 몸값은 이강인 선수가 제일 높다고 그러고요, 전체 A조 중에서.
◆ 박문성> 그리고 독일에서 태어난 옌스 카스트로프라고 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가 뛰게 되는 건데요, 월드컵을. 옌스 선수도 상당히 능력치가 많고 서사적으로도 우리가 시사하는 바가 많아서 옌스 선수가 플레이하는 것도 눈여겨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박성태> 또 우리는 손흥민 보유팀 아니겠습니까?
◆ 박문성> 맞습니다. 손흥민 보유국이고 이강인, 김민재 보유국이죠.
◇ 박성태> 그렇죠. 잠시 뒤에 11시부터 시작이 될 텐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1 대 0, 일단 우리가 이길 거다 이런 거 확실히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문성> 네, 감사합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