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공장에서 기계에 오른손이 들어가서
72조각 뼈가 잘리며
손을 못쓰게 되었고
나중에는 불이 나서
온몸에 화상을 입어
온몸의 화상 흉터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넘어져서
고관절이 부러졌고
안에서 뼈가 썩어 들어가다가
현재는 왼쪽 다리가 겉의 살만 있고
안에 뼈는 모두 떨어져 있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결국은 1급 장애 판정을 받게 되었고
매일 통증 주사를 2대씩 맞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록도와 교도소 봉사를
20여 년 이상 해 오고 있고
장애인 쉼터과 교회 사역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볼품 없을 인생일지라도
나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살려주신 인생을 살아가는 중입니다.
나의 일생 가운데에서 만난
사랑하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