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목사' [나는 말 더듬는 목사입니다]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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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살 때, 집 근처 야산에서
동네 청년의 성폭력으로 상처를 입게 되었습니다...
이후 대인공포증과 불안 장애,
그리고 말더듬증이 시작되었는데요.
말더듬증으로 인한
놀림과 경멸당한 경험들로 인해
삶 가운데에서 늘 강한 수치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말더듬증을 들키지 않고,
수치심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은
제 삶에서 늘 계속 되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때
수치와 불안에서 자유롭게 해주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복음학교에서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지난날의 약함과 상처는 많은 고통을 주었지만,
그 약함이 오히려 예수님께 붙잡혀서
목회자의 삶을 걸어가게 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나의 약함을 통해
복음을 전해주신 주님의 기적, 한번 들어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