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 기도' 송준기 목사 "기도할 때 많이 울면 울 일이 없다"
202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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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사업을 하셨지만
실패를 많이 했던 아버지.
그 때문에
늘 아버지의 빈자리가 크고 결핍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를 채워주신
인격적인 하나님 아버지를
중학교 때 만나면서
말썽쟁이로 지내던
이전 모습을 완전히 탈피하며
새롭게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새벽기도를 하고,
회개를 하고 또 복음을 전하다가
담임목사님께서
성도들의 명단을 적어놓은 기도 노트를 발견하면서
고등학생 송준기는 다시 터닝포인트를 맞이합니다.
학교에 있던 출석부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이름을 모두 적어
명단기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목사가 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기도할 때 많이 울면
삶 속에서 울 일이 없다고 고백하는
송준기 목사의 이야기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