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와 극우 기독교 세력을 중심으로 광복절 광화문 집회가 열렸을 때 많은 기독청년들은 걱정하고 분노하기 보다는 오히려 올게 온 거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기독청년들은 오늘의 한국교회가 정의감을 상실하고 세상, 세대와의 소통을 포기한 채 기성세대들의 기득권을 지키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합니다.
주요 교단들의 총회가 시작되던 지난 9월 21일, 기독청년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의 갱신과 개혁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성명서에는 한국교회를 향한 열 가지 항의 구체적인 개혁과제가 제시됐습니다.
CBS광장(11일 오전 8시 CBS표준FM)은 한국기독청년협의회 EYCK 총무인 하성웅 목사를 초대해서 오늘날 기독청년들이 처한 현실과 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교회의 모습을 진단합니다.(* CBS광장은 팟캐스트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