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6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이제 7년이 지나면 공소시효가 만료됩니다. 그렇게 되면 책임자 처벌도 무산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진상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단식에 함께 한 대통령이 집권했지만 무슨 까닭인지 세월호 진상규명작업은 더디게만 흘러갑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은 일상이 무너지고 매일이 가슴 먹먹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참다못해 기독인들이 30일간 릴레이 단식기도를 시작하면서 정부에 강력한 목소리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CBS광장(18일 오전 8시 CBS표준FM)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소장인 박승렬 목사를 초대해서 지금까지 세월호 진상규명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그리고 세월호 유가족들이 정부에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 CBS광장은 팟캐스트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