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주일은 4.19 혁명이 일어난 지 6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우리 헌법은 전문에, ‘불의에 항거한 4.19 이념을 계승’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4.19 정신은 오늘의 한국사회에서 점차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습니다.
70-80년대만 해도 한국교회의 강단에서 부활과 4.19를 연관 지어 말씀을 선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부활과 4월 혁명은 어떤 공통점을 갖고 있을까요? 그리고 4월 혁명의 과정에서 한국교회의 역할은 어떠했을까요?
CBS광장(19일 오전 8시 CBS표준FM)은 명지대 손승호 교수(교회사)를 초대해서 60년 전 일어난 4월 혁명이 기독교 신앙에 던지는 질문은 무엇이었는지를 알아보고 이 맥락 속에서 지난 4.15 총선의 결과가 한국교회에 제기하는 도전은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 CBS광장은 팟캐스트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