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교회는 성인 신자 2천명 이상의 교회를 말합니다. 한국에서 대형교회의 비중은 전체 교회의 1퍼센트를 조금 넘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교회 밖에서나 교회 안에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형교회는 1970년대에 도시화의 과정에서 이농을 바탕으로 성장한 선발대형교회와 1990년대 중반 수평이동신자를 흡수해서 주로 강남권에서 형성된 후발대형교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한국의 대형교회와 그 신자들은 어떤 성격과 역할을 갖고 있을까요?
CBS광장(2일 오전 8시 CBS표준FM)은 최근 ‘대형교회와 웰빙보수주의’를 발표한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김진호 연구기획위원장을 초대해서 오늘의 한국 대형교회들의 형성과정과 특성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 CBS광장은 팟캐스트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