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데이지호 실종 사건은 오는 25일 성탄절이 1000일째가 됩니다. 그러나 1000일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이 사건은 점차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져가는 동안 실종자 가족들의 고통은 점차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예멘난민(2018년), 전쟁위안부(2017년), KTX 해고여승무원(2016년), 세월호 유가족(2014년),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장(2012년), 재능교육 해고노동자(2011년)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 했던 성탄절연합예배는, 올해는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과 함께 드려집니다.
오는 25일 오후 3시, 광화문 북쪽광장에서 드려지는 이날 예배에 많은 분들의 참석해서 이들을 위로하고 성탄의 참 의미를 묵상하기를 권면합니다.
CBS광장은 ‘2019년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연합예배’를 준비하는 성서한국 사회선교국장 임왕성 목사를 초대해서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보고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건의 진행 과정과 바람직한 해경방법에 대한 얘기를 들어봅니다. (* CBS광장은 팟캐스트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