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청년은 사회와 교회에서 불안한 미래와 기성세대와의 소통부재 속에서 심한 가슴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부모세대가 만들어놓은 빈곤의 구조 속에서 역사 이래 처음으로 부모세대보다 더 못사는 세대가 될 것이라고도 합니다.
올해 한국교회의 시급한 선교과제는 청년이어야 합니다. 이미 많은 청년신자들의 탈교회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앙을 포기하거나 아니면 가나안 신자로 교회 울타리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이제 교회는 청년들의 생각을 담을 수 있는 민주적인 ‘공론의 장’을 교회 안에 마련하고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합니다. 또 세상의 청년들을 향해서는 ‘사막의 식탁’ 같은 공간이 되어 이들을 초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CBS광장(12일 오전 8시 CBS표준FM)은 장신대 성석환 교수를 초대해서 한국교회가 교회와 세상의 청년들에 향해 어떻게 사고의 전환을 이루어가야할 지에 대해서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 CBS광장은 팟캐스트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