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의 와중에 국민의 대표를 뽑는 4.15 총선거가 눈앞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한국사회에서 정치의 영향력은 그 어느 영역보다 강력하기 때문에 선거의 의미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4.15 총선의 지형은 여러모로 열악합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줄었고, 또 개정된 선거법이 제대로 숙지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거를 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와 교단은 벌써부터 심심치 않게 공명선거를 헤치는 움직임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선거에서 능력 있고 깨끗한 일꾼을 뽑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 선거과정을 공정하게 감시하는 일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한국사회에서 소금의 역할을 올바르게 수행해야하기 때문입니다.
CBS광장(22일 오전 8시 CBS표준FM)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정병오 상임대표를 초대해서 4.15총선의 의미와 기윤실의 공명선거운동, 그리고 선거에 임하는 한국교회의 바람직한 자세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 CBS광장은 팟캐스트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