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를 잠재적 감염자로 생각하고 바이러스의 전파경로를 차단하자는 움직임입니다.
그런데 일부 교회에서 예배당 예배를 강행하면서 이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 교회, 예배당은 신앙적인 관점에서 어떤 공간인지 또 주일성수의 진정한 의미는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CBS광장(29일 오전 8시 CBS표준FM)은 최근 예배당 건축기행서 ‘한국교회, 이미와 아직 사이에서’를 발표한 주원규 목사(동서말씀교회 담임, 건축평론가, 소설가)를 초대해서 한국의 교회 건축을 살펴보면서 그 안에 담긴 신앙의 모습을 성찰해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 CBS광장은 팟캐스트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