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광장

표준FM 주일 08:00-09:00
‘목회자의 이중직,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책 [돈,일,교회]를 중심으로’, 김문선 목사 (좋은나무교회, 이야기books)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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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가 교회 목회 외의 다른 직업을 갖는 것을 이중직이라고 합니다. 아직 한국교회는 목회자의 이중직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목회에만 전념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다른 직업을 가지면서 목회를 병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교인들의 헌금으로 목회자의 생활비를 충당할 수 없어서 고육지책으로 다른 직업을 갖는 목회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일부이기는 하지만 교인들의 경험을 이해하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이중직을 갖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중직 목회자들은 교회 밖의 세상을 체험하고 노동현장을 경험하면서 교회 안에서만 있었다면 몰랐을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자신들의 교회 밖 일터를 생계유지의 수단을 넘어서 또 하나의 선교현장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CBS광장(6일 오전 8, CBS표준FM)은 이중직 목회자 열 명을 인터뷰해서 , , 교회라는 제목의 책을 펴낸 김문선 목사(좋은나무교회 담임, 이야기books 대표)를 초대해서 이중직 목회자의 생생한 증언과 이중직 목회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 CBS광장은 팟캐스트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