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개봉 예정인 영화 ‘북간도의 십자가’는 100년 전 북간도에 형성된 기독교 공동체를 재조명합니다. 이들은 봉오동 전투화 청산리 전투 대첩의 중심이었고 해방 후에도 민주화와 통일운동으로 그 정신을 이어갔습니다.
간도 대통령으로 불리던 규암 김약연 목사를 비롯해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인 윤동주, 그리고 문재린 목사와 아들 문익환, 문동환 목사, 이름이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뛰어난 활동을 보인 수많은 여성 운동가들이 활약한 북간도의 기독교 공동체...
과연 북간도의 기독교 공동체는 어떻게 형성되었고, 짧은 기독교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놀라운 활동을 보인 배경은 무엇이었을까요?
CBS광장(13 오전 8시, CBS표준FM)은 이덕주 전 감신대 교수를 초청해서 영화 ‘북간도의 십자가’를 중심으로 100년 전 북간도에 형성된 기독교 공동체의 활동과 아울러 이것이 오늘의 한국교회에 주는 메시지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 CBS광장은 팟캐스트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