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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1년의 방학을 주면 무슨 변화가 일어날까? 꽃다운 친구들 이수진 대표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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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청소년들 대부분은 10대의 꽃다운 시절을 공부 노동자로 보내고 있습니다. 교육 시스템이 바뀌지 않는 한, 아니 학력과 학벌을 기초로 구축된 견고한 사회 시스템이 바뀌지 않는 한, 청소년들의 고구마 같은 학창시절은 반복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는 게릴라처럼 학생들의 숨통을 열어주는 작은 모임들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꽃다운 친구들입니다. “꽃다운 친구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의 1년을 긴 방학으로 보내면서 청소년에게 현재의 행복을 누리게 하고 자신과 이웃을 성찰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초경쟁의 시기에 1년의 긴 방학을 선택하는 것은 무모해보이지만, 이 도전에 몸을 던진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합니다. 모처럼 주어진 여유를 통해 몸과 마음 속에 스며든 독소가 배출되고 비로소 세상과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삶의 전환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CBS광장(5일 오전 85, CBS표준FM)꽃다운 친구들의 이수진 대표를 초대해서 오늘날 청소년들의 고민을 함께 살펴보고 또 이들의 숨통을 열어주기 위해서 우리 교회와 사회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 CBS광장은 팟캐스트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