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는 한국 시민운동의 선구자입니다. 100여년 전에 설립돼 한국사회의 근대화를 이끌었고 독재체제 하에서는 민주화운동을, 이후에는 분단 극복과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현재도 전국의 70여개 지역YMCA와 이들의 협의체인 전국 Y연맹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소리 없이 헌신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한국YMCA 전국연맹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흥수 목원대 명예교수는 한국의 대표적인 북한교회사 전문가로, 통일이 되면 북한의 YMCA를 재건해서 남북한 청소년이 함께 민족의 문제를 고민하는 사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CBS광장(21일 오전 8시, CBS표준FM)은 한국YMCA 전국연맹 김흥수 이사장을 초대해서 Y연맹이 주최하는 ‘2018 세계평화대회(10.29-11.2)’의 행사 개요와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고 북한교회사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보는 북한교회의 실제와 한국교회의 통일운동에 대한 분석과 평가도 함께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