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광장

표준FM 주일 08:00-09:00
연탄으로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사무총장 원기준 목사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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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도현은 너에게 묻는다. /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는 짧은 시를 통해서 우리들의 무딘 마음을 질타하고 있습니다.

 

한때 연탄은 서민의 필수품이었습니다. 특히 겨울철을 앞두고 창고에 연탄을 가득 들여놓는 날이면 큰 시름 하나가 덜어지는 행복이 있었지요... 그러나 1980년대 이른바 석탄산업합리화정책으로 탄광이 하나 둘 문을 닫으면서 연탄도 우리 주위에서 사라져갔습니다.

 

그러나 탄광과 연탄공장을 많이 줄었지만, 연탄은 지금도 서민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따뜻하게 동절기 난방을 책임지는 효자 연료입니다. 특히 북한지역은 아직 기름이나 가스로 난방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연탄의 필요는 더 절실합니다.

 

CBS광장(11일 오전 85, CBS표준FM)은 연탄나눔을 통해서 우리 주변의 가난한 이웃과 북한, 연변에 이르기까지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사무총장, 원기준 목사를 초대해서 탄광촌의 과거와 현재의 상황을 알아보고 연탄을 통해 사랑을 전하는 훈훈한 얘기를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