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성도’는 이제 한국교회가 무시할 수 없는 ‘현상’이 되었습니다. 우선 ‘가나안 성도’의 규모가 무시할 수 없게 되었고, 또 ‘가나안 성도’가 발생하는 현상은 한국교회의 미래와 연관해서도 반드시 고찰해야할 이슈가 되었습니다.
지난 30일(금) 한국교회탐구센터와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21세기교회연구소는 공동으로 ‘가나안 성도의 신앙생활을 탐구하는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정재영 교수는 ‘가나안 성도의 신앙의식과 신앙생활’을 조사한 내용을 발표하였고, 송인규 소장은 ‘교회는 가나안 성도를 어떻게 도울까’를 고민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송인규 소장은 가나안 성도 현상의 원인을 교회 내적인 요인인 ‘교회에 대한 교인들의 혐오’에만 맞추지 않고 교회 외적인 요인인 ‘세속화’와 ‘개인주 의 풍조’까지 포괄해서 고찰했고 이를 바탕으로 한 대응방안을 제안했습니다.
CBS광장(2일 오전 8시5분, CBS표준FM)은 이번 세미나의 발제자인 교회탐구센터 송인규 소장을 초대해서 가나안 성도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교회가 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결과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