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은 교회음악을 어떻게 변화시켰나 (2)
20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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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종교개혁 5백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신학과 역사적인 면에서
큰 의미와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교회음악이나 음악사에 있어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가톨릭 사제들의 전유물이었던 교회음악은
루터의 종교개혁을 통해
일반대중들도 함께 부르고 향유할 수 있는 것으로 바뀌게 됩니다.
쉽게 말해 루터의 종교개혁이 없었다면
우리가 예배때 부르는 찬송가도 있을 수 없단 얘기죠.
나아가 서양고전음악의 최고봉인 바흐의 음악도 나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루터는 ‘신학자가 되지 않았더라면 음악가가 되었을 것’이라고
스스로 얘기할만큼 음악을 좋아했고,
음악적 자질도 뛰어나 상당한 양의 교회음악을 남기기도 했는대요.
CBS광장에서는 설을 앞두고 2회에 걸쳐
루터의 종교개혁이 교회음악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2부에서는 각 교단의 찬송가들이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했는 지
이에 얽힌 얘기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시립합창단 김명엽 단장이 출연합니다.
음악
1. 제네바 시편가 / Old Hundreth (옛 시편 100편)
- 리처드 말로우 (지휘) 캠브리지대학 트리니티 칼리지 합창단
2. 주 나의 목자시니
- 국립합창단
3. 윌리엄 버드 / Teach Me, O Lord (오 주여, 나를 가르치소서)
- 존 하퍼 (지휘) 옥스포드대학 모들린 칼리지 합창단
4. 어찌 날 위함이온지
- 김명엽 (지휘) 서울 바하합창단
5. 내 진정 사모하는
- 국립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