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분단국가의 대한민국,
우리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당위와도 같은 소망을 안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반면 그 염원과는 달리 통일이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지 않으리라는
현실의 비관적 전망도 함께 안고 있습니다.
소망과 비관이 우리 안에 공존하는 이유는 아마도,
통일이나 남북관계 같은 문제들이 이념과 정치적 목적에 따라 좌지우지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분명한 원칙과 진정성을 갖춘 통일논의와 통일운동이
더욱 절실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국내의 한 장로교단이 총회장 직속기구로 남북통일위원회를 신설하고,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통일을 위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은 예장 백석 총회 남북통일위원장 양병희 목사를 모시고
이 위원회가 추구하고 있는 기독교적인 통일운동, 혹은 통일 준비에 대한 이야기 들어봅니다.
기독교적 통일 운동와 통일 준비
2014.06.11
조회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