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새로운 소망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새해가 되면 모든 일이 잘 되기 바란다는 내용의 덕담을 나누는 게 우리의 풍습입니다.
그런데 소망이 그냥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없는 이에겐 그것이 꿈이 아닌 망상에 불과한 것처럼, 소망 역시 그 소망에 걸맞는 노력을 하는 이들에게나 실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새해를 맞는 한국교회의 소망은 무엇일까요? 어쩌면 우리는 모두 같은 소망을 갖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과연 우리가, 우리 한국교회가, 그 소망을 실현시킬 자격이나 능력을 갖고 있는지는 한 번 되짚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새해 들어 처음 보내드리는 CBS 광장, 오늘은 한국교회가 새해의 소망을 실현하는 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거룩한 빛 광성교회 정성진 목사님을 모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