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최고 절기 중 하나입니다. 부활절이 되면 우리는 부활의 승리와 다시 찾은 생명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하지만 좀 더 생각을 해 보면, 부활은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고난과 죽음의 결과입니다. 다시 말해서 고난과 죽음이 없었다면 부활 역시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고난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고난은 왜 필요했는지,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 우리들 주위에 고난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은 없는지, 그들이 고난을 이기고 부활의 승리를 경험하게 하는 길은 무엇인지... 오늘은 이런 이야기를 해 주실 두 분을 모셨습니다. '고난함께’의 사무총장을 맡고 계시는 진광수 목사, 그리고 김포 아름다운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전규택 목사를 모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