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특집 2부작 <신천지에서 나온 사람들> 안내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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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광장 “신천지에서 나온 사람들” 특집 2부작 방송
은 가정의 달을 맞아 특집 ‘신천지에서 나온 사람들’을 두 차례에 걸쳐 방송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에 미혹됐다가 회심해 나온 청년들과 그 가족의 사례를 통해 최근 캠퍼스 및 청년 포교에 집중하고 있는 신천지의 실태를 고발한다. CBS TV는 지난해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라는 특집을 통해 신천지로 인한 가출과 이혼 등 수많은 가정들의 피해 실상을 고발한 적이 있다. 이번 특집은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후속 기획으로 마련됐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신천지 집단의 미혹을 극복하고 가정을 회복한 사람들과 신천지를 빠져 나온 청년들의 회심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1부 ‘사이비에서 구해낸 내 가족’ 편(5월 8일 오전 8시 방송)은 신천지에 빠졌다가 극적으로 돌아온 학생의 이야기를 부모와 함께 나누어본다. 신천지에 빠진 경위, 신천지로 인한 부모 자식 간의 갈등과 고통, 신천지의 가족파괴 수법, 신천지 생활, 신천지를 나오게 된 이유, 회심과 치유에 관한 눈물겨운 간증이 이어진다.
2부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편(5월 15일 오전 8시)은 청년포교 대상으로 미혹됐다가 신천지를 빠져나온 청년과 신현욱 목사(신천지대책 전국연합 대표)가 출연해 청년포교 수법과 청년들의 신천지 생활 실상, 청년들이 신천지에 미혹되는 이유와 대처방안, 신천지 동향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본다.
최근 신천지 집단은 CBS와 한국교회를 향해 전면전을 선포한 바 있다. CBS가 자신들을 왜곡했다며 서울을 비롯한 전국 CBS와 교회, 거리에서 ‘CBS 폐쇄’를 외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 등 갈수록 극렬한 저항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CBS의 잇따른 보도와 방송으로 위기감을 느낀 신천지 측이 내부 결속의 일환으로 벌이는 행위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방송을 포함해 CBS가 ‘신천지 OUT’ 캠페인으로 보도한 내용에 대해 신천지 측이 제기한 소송들은 모두 각하됐다. CBS의 뉴스와 프로그램에 담긴 내용이 모두 사실이며, 건강한 신앙생활은 물론 공익적 차원에서 CBS 방송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법원이 인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주요 교단과 단체들도 성명서를 내고 ‘신천지 OUT’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이제 신천지 집단에 대응하는 일은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 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신천지에서 나온 사람들’ 특집은 다시 한 번 신천지 집단의 실체를 고발하고 한국교회의 대응 방향을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