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좋고 햇살은 찬란한 사랑하기 좋은 요즘인데요.
... 가로수를 손질하고 정원을 정돈하고
서랍 안을 들춰보고 집안의 이곳저곳을 가지런히 하는 일.
이는 모두 나와 내 주변을 사랑하기에 비롯되는 것들이죠.
나를 아끼는 단순하고도 평범한 일이
우리 하나하나를 보듬고 보살피는 이타적이고도 이기적인 일일 겁니다.
팝의 위로, Inger Marie의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입니다.
(BG up & down)
Inger Marie의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는
앞으로도 자신을 계속 사랑할 것이냐고 연인에게 묻는 말랑말랑한 곡인데요.
Jerry Goffin 과 Carole King이 만든 노래는
1960년에 The Shirelles가 발표한 버전이 원곡이지만
1971년 Carole King이 자신의 앨범에도 실으며 인기를 얻었고
이후 많은 뮤지션들이 다시 불러 큰 사랑을 받았죠.
오늘은 노르웨이 출신의 보컬리스트, Inger Marie의
맑은 음색으로 부른 곡을 들어볼텐데요.
우리나라와 일본 등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큰 성공을 거둔 Inger Marie는
자신의 재즈 퀸텟 ‘My Favorite Strings’를 포함해
음악활동 25주년을 기념해 만든 앨범 <Make This Moment>에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를 실었습니다.
팝의 위로, Inger Marie의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