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소설가는
‘인간의 삶은 소설과도 같아서 마지막 페이지를 읽을 때까지 알 수 없다.
소설이 어떻게 끝날지 알 수 없어 읽을 가치가 있는 거처럼 인간의 삶도 마찬가지다.‘
라고 얘기했는데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고 내 갈 길 가기도 바쁜 때가 됐는데요.
그럼에도.. 어떠한 시간을 보내왔든 어떤 시간을 보내야하든
함께라면 마무리도, 새로운 시작도 두렵지 않겠죠.
팝의 위로, Karla Bonoff의 Goodbye my friend입니다.
(BG up & down)
Karla Bonoff의 Goodbye my friend는
삶이 어느 곳으로 이어질지 어떻게 끝날지 몰라도
함께했던 시간과 우정이 버틸 수 있도록 해준다는 내용의 곡입니다.
1951년생인 미국의 가수 겸 작곡가 Karla Bonoff는
어릴 때부터 음악과 접하며 성장하며 음악 작업을 꾸준히 했는데요.
Karla Bonoff는 친구의 소개로 Linda Ronstadt를 만나고,
그녀에게 자신이 쓴 노래 몇 곡을 주게 되는데
그 곡들이 히트하게 되면서 유명 작곡가로 자리 잡게 되죠.
특히 1979년, 17세기부터 불렸던 스코틀랜드의 민요를
현대적으로 편곡하고 가사를 붙여 발표한
The Water Is Wide가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오늘 들으실 Goodbye My Friend는
후에 Linda Ronstadt와 Aaron Neville이 함께 부르기도 했죠.
팝의 위로, Karla Bonoff의 Goodbye my friend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