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추워진 날씨..
눈도 내렸고 길거리에 롱패딩을 입은 사람들도 보이고
어김없이 계절은 겨울임을 증명하며 뭐든 서두르라고 재촉하는 거 같죠.
새롭게 눈 뜬 달,
새롭게 시작한 계절,
어느덧 시간은 끝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우리 앞에 시작이 있다는 것이 용기가 되고 위안이 되는 날입니다.
이번 주 팝의 위로는 Lizzo의 Juice입니다.
(BG up & down)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당당한 자세와 쿨 함이 느껴지는 곡,
Lizzo의 Juice는
나는 너무 매력적인 사람, 이라고 노래하는데요.
Juice는 곡에서 에너지, 힘, 활력, 영향력을 의미하며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 등을 의미하기도 하죠.
Lizzo는 2013년에 데뷔한 미국의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인데요.
불우한 어린 시절을 이겨내고 2011년부터 밴드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Juice를 포함해 낙관적이고 흥겨운 노래들이 가득한 앨범을 발표했고요,
그 다음 해, 그래미에서 세 개의 상을 받았죠.
거대한 체구에 대해 자랑스러워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태도로
이른바 몸 긍정주의자로 통하는 Lizzo인데요.
트렌디하고 유쾌한 멜로디와 독특한 보컬로 긍정의 에너지와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곡.
이번 주 팝의 위로, Lizzo의 Juic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