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한 곡과 그 속에 숨은 온기를 찾아 떠나는 시간입니다.

유지수의‘팝의 위로’

(BG up & down)

봄이 절정을 향해가고 있는 때,

자칫 느슨해질 수도 있는 시기인데요.

4월의 마지막 주일인 오늘,

봄과 함께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점점 깊어지는 봄날을 더더 성장하는 나날로 만들어 봐요.

오늘 팝의 위로, Bic Runga의 Sway입니다.

(BG up & down)

Bic Runga의 Sway는

‘항상 나와 함께 있어 주세요.

당신은 나의 모든 것들을 의미 있게 해줘요.‘라고 읊조리는 노래인데요.

1995년에 데뷔한 뉴질랜드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Bic Runga.

그녀는 클럽 가수로 활동했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음악 활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특히 그녀의 이곡, sway는

영화 American pie, 속편인 American reunion ost로도 쓰였죠.

Sway는 사랑에 관한 일반적인 느낌을 담은 노래로

어느 인터뷰에서, 빅 룽가는 이곡으로 집을 마련할 수 있었고

더 이상 아르바이트를 할 필요도 없어졌다고 밝혔는데요.

단촐하고 소박하지만

담백한 보컬과 아름답고 달콤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

팝의 위로, Bic Runga의 A day like today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