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수의 해피송

표준FM 매일 12:05-14:00
Michael Jackson의 Black or white
해피송
2023.08.07
조회 99
여름은 물과 불의 계절이죠.
한 치 앞을 볼 수 없게 쏟아지던 물의 시간이 지나니
숨쉬기도 힘든 불의 시간이 이어집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연은
세찬 물의 힘을 견뎌낸 후, 숨 막히는 불의 기운을 이겨내며
소리 없이 익어가고 있는데요.

극과 극의 계절을 이겨내면
우리도 한층 성장해 있겠죠.

이번 주 팝의 위로는 Michael Jackson의 Black or white입니다.

(BG up & down)


Black or white는
양 쪽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야 한다며,
인생을 인종문제로 허비하지는 않겠다고 외치는 노래입니다.

이곡은 황제의 귀환을 알린 앨범인 마이클 잭슨의
1991년 정규 8집 《Dangerous》 수록곡이죠.
마이클 잭슨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했고요,
인종의 조화를 주제로 팝, 록, 댄스, 힙합이 섞인 노래로
1992년 전 세계에서 가장 팔린 싱글입니다.

미국의 타임지는
인종 차별 금지 메시지를 전한 사람은 마틴 루터킹 목사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아닌
Michael Jackson의 Black or white이라고 했을 정도인데요,
함께 들으시죠.


이번 주 팝의 위로는 Michael Jackson의 Black or whit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