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내내 미지근하던 수돗물이 차츰 냉기를 찾아가고요,
시장에는 풋사과가 자리 한 켠 차지했습니다.
방학은 끝났고 휴가도 멀어져가고
여름이라는 기차는 마지막 경적을 울리고 떠날 채비를 하는 요즘이죠.
그 사이 흘린 땀만큼이나 사건 사고도 많았고 아픔도 있었지만
덕분에 우린 더 성숙해졌을 거라 믿어요.
... 가을바람이 기다려지는 건 여름에 땀을 흘렸기 때문이니까요.
팝의 위로, Charlie Puth, ft. BTS 정국의 Left and right입니다.
(BG up & down)
이 곡은 연인과의 이별 후,
추억이 어떻게 좌뇌부터 우뇌까지 사로잡고 있는지 얘기하며
마음은 아파도 더 자신에게 집중하겠다는 노래입니다.
Charlie Puth는 이 곡의 장점이 단순하고 무겁지 않은 거라면서
매일 미슐랭 음식을 먹을 수는 없지 않냐며
가끔 햄버거도 먹어야 한다며 이 곡을 홍보했는데요.
2022년 6월에 발표한 3번째 스튜디오 앨범 《Charlie》에 수록된 곡으로
특히 아시아권에서 크게 히트한 노래죠.
Charlie Puth와 BTS정국은 SNS로 소통하다가
《Genie Music Awards》 에서 콜라보 무대를 가진 후 가까워져
이렇게, 곡 작업까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팝의 위로, Charlie Puth, ft. BTS 정국의 Left and right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