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을도 멀어져가고
긴장됐던 수능 시험도 끝났습니다.
저물어가는 한 해와 다르게
크리스마스 장식은 화려한 빛을 발하는 요즘인데요.
뱉은 말을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듯
지나간 세월은 돌이킬 수 없겠죠.
이미 떠나버린 시간에 마음을 주기 보다는
나를 향해 다가오는
도착하지 않은 시간을 기쁘게 맞는 일이 더 중요하겠죠.
팝의 위로, Stevie Wonder의 Lately입니다.
(BG up & down)
Stevie Wonder의 Lately는
‘나의 예감이 틀리기를 바라지만
당신을 잃을 것만 같다.
당신의 마음속에는 더 이상 내가 없는 거 같다.
아마도 당신과 이별을 해야 할 거 같다‘고 노래합니다.
1980년에 발표한 Stevie Wonder의 Lately는
시대를 타지 않는 세련된 명곡인데요.
우아하고 감미로운 멜로디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비결이겠죠.
목소리 자체가 훌륭한 악기인 그,
오늘 팝의 위로 Stevie Wonder의 Lately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