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한 곡과 그 속에 숨은 온기를 찾아 떠나는 시간입니다.
유지수의‘팝의 위로’
(BG up & down)
3월 새 학기, 새로운 시작,
바뀐 건 숫자 몇 개뿐인데 계절이 옷을 갈아입듯
우리 주변도 달라졌죠.
꼬마 아가씨는 초등학생이 됐고,
개구쟁이 소년은 교복을 입고,
일상에 지쳐있던 수험생은 연둣빛 미소의 대학 새내기로 얼굴을 내밉니다.
올 봄, 우리 모두에게 더 따스한 봄이 오길 바라고요,
아름다운 변화로 멋진 꿈이 피어나길 기도합니다.
팝의 위로, Eric Clapton의 Change the world에요.
(BG up & down)
에릭 클랩튼은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Yard Bird 출신의
설명이 필요 없는 뮤지션이죠.
그가 부르는 Change the world는
만일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당신의 우주 안에서 빛나는 태양이 되겠다고 노래합니다.
이 곡은 존 트라볼타가 주연을 맡았던 1996년 영화, Phenomenon의 ost 고요.
Babyface가 프로듀싱을 했죠.
영화 이후 싱글로 발매돼 빌보트 차트 1위 등
세계 여러 차트에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1997년 그래미에서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남자 팝보컬 퍼포먼스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죠.
언제 들어도 편안한 곡,
팝의 위로, Eric Clapton의 Change the world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