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활기차게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달력 한 장 넘기고 나니
봄은 소리 없이, 우아하게, 사뿐사뿐
한층 더 선명해졌죠.

오늘 팝의 위로는 4월의 꽃내음을 닮은 노래,
Israel Kamakawiwo'ole의
Somewhere over the rainbow/ What a wonderful world입니다.

(BG up & down)

이곡은
‘나와 너를 위해 꽃을 피우겠다.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한다.
이 세상이 얼마나 멋진지에 대해서‘ 라고 노래하는데요.

하와이 출신의 이즈라엘 카마카위올레는 사실 하와이의 독립을 위해 힘썼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영화에서 그의 이 곡이 많이 흘러나왔는데요.
하와이가 배경인 영화‘첫 키스만 50번째’,
또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조블랙의 사랑’에 씌였죠.

특히 이즈라엘 카마카위올레의 곡은
우쿨렐라 연주가 음악을 더 아름답고 평화롭게 만들어요.

원래 우쿨렐레는 포르투갈의 브랴기냐라는 악기에서 유래했다죠.
포르투갈인들이 하와이 사탕수수 밭에서 일하면서 악기도 하와이로 건너갔고
하와이에서 자라는 Koa나무로 만든 우쿨렐레가 최고로 인정받으면서
하와이하면 우쿨렐레라는 공식을 만들었는데요.

오늘은 순수한 자연을 고스란히 담은 연주와 노래 들어봅니다.

팝의 위로, Israel Kamakawiwo'ole의
Somewhere over the rainbow/ What a wonderful world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