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수의 해피송

표준FM 매일 12:05-14:00
Billy Joel의 My life
해피송
2023.06.07
조회 84
‘사랑이 없는 인생이란 여름이 없는 계절과 같다’라는
스웨덴 속담이 있는데요.

요즘 낮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여름이 시작됐음을
부인할 수 없는 나날이죠?

태양보다 더 뜨겁게 사랑하고
나무보다 더 시원한 그늘을 줄 수 있다면
우리의 여름, 싱싱한 기쁨으로 가득차리라 믿어요.

팝의 위로, Billy Joel의 My life입니다.

(BG up & down)

이곡은 똑같은 삶의 방식을 요구하지 말 것,
삶이란 혼자 헤쳐 나가는 것이니
남이 정답이라고 말하는 것을 쫓지 말고 자신의 삶을 살라는 내용이죠.

My life는 Billy Joel이 1978년 발표한 6번째 앨범 《52nd Street》 수록곡으로
당시 밴드 Chicago에서 활동하던 Peter Cetera가 백보컬로 참여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빌리 조엘의 piano man이나 honesty같은 발라드 곡이 인기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조용한 그의 곡 보다는 흥겨운 곡이 더 사랑받아서
my life와 uptown girl이 방송에서도 더 자주 흘러 나온데요.

빌리 조엘은 1973년 두 번째 앨범 《Piano man》부터
1993년 발표한 《River of Dreams》까지 약 20년 동안 전성기를 누리고
클래식 앨범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자신의 정식 앨범 활동은 멈췄죠.

오랜 시간 동안 클래식, 재즈, 팝,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준 빌리 조엘.

오늘 팝의 위로, Billy joel의 My lif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