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수의 해피송

표준FM 매일 12:05-14:00
Blondie의 The tide is high
해피송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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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의 후반전 막이 올랐습니다. 장마는 이미 존재감을 드러냈고요. 더위와 습도로 고생스러운 7월이 시작됐죠. 사실 따지고 보면 쉬운 계절은 하나도 없습니다. 멋진 날은 꿈을 꾸듯 짧고 인내를 갖고 견딜 날은 길기 마련인데요. 비가 내린 후 더 맑은 날이 오듯 힘든 날이 지나가면 더 좋은 날이 오겠죠. 팝의 위로, 오늘은 Blondie의 The tide is high입니다. (BG up & down) Blondie의 The tide is high는 사랑에 있어서 나는 절대 포기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의미의 곡인데요. 미국의 뉴웨이브 밴드 Blondie의 1980년대 발표한 스튜디오 앨범 의 다섯 번째 노래로 여러 평론가에 의해 1980년 최고의 싱글로 선정된 곡입니다. 곡의 시초는 1960년대 말 자메이카의 DJ Duke Reid가 피아노로 만든 버전인데요. 그 후 Blondie, 2002년에는 영국의 걸그룹 Atomic Kitten이 불렀죠. Blondie는 그룹의 보컬 Deborah Harry와 기타리스트 Chris Stein이 만나면서부터 시작됐는데요. 처음에는 펑크록이 기반인 밴드였지만 70년대 중반부터 유행한 디스코를 받아들이면서 Heart of glass 등의 곡을 발표하며 디스코 열풍과 함께 Blondie도 엄청난 인기를 얻었죠. 특히, Blondie는 1980년 영화 American Gigolo ost 작업에 참여하는 등 최전성기를 맞이하는데요. 이때 나온 곡이 Call me입니다. 팝의 위로, 오늘은 Blondie의 The tide is high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