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심장에서 희망을 빼앗으면 야수와 다를 바 없다’
...어느 철학자의 말인데요.
덥고 습하고.. 집안이나 바깥이나 사정은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야수로 변할 수도 없고 주저앉을 수도 없는 노릇이죠.
불쾌지수는 치솟고 뭐든지 잘 상하고 짓무르는 여름,
일기예보를 챙겨보듯 마음의 기온, 습도도 잘 챙겨 봐야겠어요.
팝의 위로, Whitney Houston의 One moment in time입니다.
(BG up & down)
One moment in time은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해내는 순간을 기다려왔다’고 읊조립니다.
이곡은 시대를 풍미한 전설의 디바, Whitney Houston의 곡인데요.
그녀는 자신의 명성에 비해 음반수가 적은 편이고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The Voice라는 애칭처럼 역대 가장 완벽한 발성과 가창력,
완급조절을 잘하는 가수라 평가받죠.
오늘 들으실 One moment in time은
88서울올림픽에 참가하는 미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미국 올림픽 위원회가 자체적으로 만든 노래인데요.
Albert Hammond도 작곡에 참여했는데
드라마틱한 곡의 전개와 Whitney Houston 특유의 표현력과
파워풀한 목소리에 가슴이 벅차오르는 명곡입니다.
팝의 위로, Whitney Houston의 One moment in tim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