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수의 해피송

표준FM 매일 12:05-14:00
Lionel richie의 Easy (8/28)
해피송
2022.08.26
조회 239
팝송 한 곡과 그 속에 숨은 온기를 찾아 떠나는 시간입니다.
유지수의‘팝의 위로’

(BG up & down)

언제 올까 싶던, 8월의 마지막 주일이에요.
아직 여름빛 태양이 낮을 지배하지만
햇빛이 자취를 감춘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개운한 바람이 붑니다.

... 치열했던 여름을 보내는 우리의 현재가
뜨거운 사랑 뒤 이별하는 연인의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죠.

거침없이 사랑했고 이제는 헤어질 때,
상대가 누구든, 무엇이든, 부유물을 남기지 말고 깔끔하게 돌아서기로 해요.

오늘 팝의 위로는 Lionel richie의 Easy 입니다.

(BG up & down)


Lionel richie의 Easy는 당신께 모든 걸 다 해줬기 때문에
일요일 아침과 같은 편안한 마음으로 떠나겠다는 노래인데요.

그가 몸 담았던 The commodores의 1977년 빌보드 싱글 1위곡이고요,
그의 천재적인 음악성이 고스란히 담긴 곡이란 평가를 받습니다.

코모도스는 1968년 결성된 후 지금까지 활동하는 그룹인데요.
그들의 전성기는 라이오넬 리치가 몸 담았던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까지죠.
이후 라이오넬 리치는 솔로로 왕성히 활동하면서 더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7년에 개봉한 영화, 베이비드라이버에 리메이크 버전이 실려
다시 인기를 끈 곡이기도 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여름을 보내며 함께 들어요.

오늘 팝의 위로는 Lionel richie의 easy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