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한 곡과 그 속에 숨은 온기를 찾아 떠나는 시간입니다.
유지수의‘팝의 위로’

(BG up & down)

9월, 이제 계절의 기울기는 가을 쪽으로 넘어왔죠.
비가 한 번 다녀가더니 아침, 저녁으로는
긴 팔 옷을 찾게 될 정도로 쌀쌀해졌어요.

물론 미련 남은 여름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지만
신선하고 선선한, 새로운 날들은 이미 시작 되었죠.

여름의 어려움을 딛고 다시 시작하는 계절,
이 계절은 모두 지난 시간을 잘 버텨온 우리 겁니다.

오늘 팝의 위로는 Mcfly의 All about you입니다.

(BG up & down)

맥 플라이의 올 어바웃 유는 ‘당신은 나의 전부,
당신은 제 삶을 가치 있게 만들었죠‘라고 노래하는 곡이죠.

맥플라이는 2003년에 데뷔한 영국의 4인조 밴드고요,
데뷔 앨범으로 UK차트 1위를 달성한 최연소 밴드 타이틀을
비틀즈와 나란히 갖고 있습니다.

All about you는 2005년에 발매된 앨범 [Wonderland]의 수록곡인데요.
특히 우리나라 여러 예능프로그램의 단골송으로 흘러서 친숙한 노래죠.

곡이 만들어진 배경이 재미있는데요,
멤버 중 한 명이 발렌타인데이를 까먹고 애인에게 아무 것도 준비하지 못하자
데이트 자리에서 즉석으로 만들어 불러준 노래라고 해요.

그래서 그들의 노래 중 유난히 달달한데요,

오늘 팝의 위로는 Mcfly의 All about you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