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수의 해피송

표준FM 매일 12:05-14:00
Josh groban의 You raise me up (11/20)
해피송
2022.11.16
조회 235
팝송 한 곡과 그 속에 숨은 온기를 찾아 떠나는 시간입니다.
유지수의 ‘팝의 위로’

(BG up & down)

얼마 전 친구에 관한 연구가 있었어요.
스물다섯 살까지는 나이가 들수록 친구 수가 늘어나다가
스물다섯 살에 정점을 찍고 그 후로는 친구가 점점 줄어든다는
영국과 핀란드 대학 공동연구팀의 발표였는데요.

친구의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란 걸
다행히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깨치나 봅니다.

고난과 역경이 찾아왔을 때 빛나는 진정한 우정과 사랑,
그것이 우리를 살리는 힘이겠죠.

팝의 위로, Josh groban의 You raise me up입니다.

(BG up & down)


우리에게 익숙한 이곡은
‘당신이 나를 일으켜줘 폭풍의 바다를 건널 수 있었고
당신은 나를 일으켜 더 큰 내가 되게 해줬어요.‘ 라고 읊조리는 노래입니다.

You raise me up은 Secret garden의 Rolf lovland가
북아일랜드 민요인 Londonderry Air를 편곡 하고
Grandon graham이 거기에 가사를 덧붙인 곡인데요.

아일랜드 출신의 Brian Kennedy가 부른 버전으로
2002년에 출시된 Secret Garden의 앨범 [Once in a Red Moon]에 수록됐습니다.

오늘은 팝과 오페라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기를 얻고 있는
조쉬 그로반의 버전으로 들어보는데요.
그는 열일곱살 때 데이비드 포스터의 지원을 받으며 대중에게 자신을 각인시켰죠.
이후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가창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팝의 위로 Josh groban의 You raise me up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