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한 곡과 그 속에 숨은 온기를 찾아 떠나는 시간입니다.
유지수의‘팝의 위로’
(BG up & down)
얼마 전 지금껏 용케 살아남은 단풍나무를 봤습니다.
바람에 흔들릴 때 마다 나뭇잎은 조금씩 떨어졌지만
꼿꼿한 기상만은 매서운 바람도 흔들지 못하더라고요.
나뭇가지에서 떨어지는 나뭇잎을 보니
영화 속 얘기가 떠올랐습니다.
떨어지는 나뭇잎을 잡으면
그 길을 같이 걷고 있는 사람과 사랑이 이루어진다고요.
날씨가 부쩍 추워졌죠?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주고받는 일만큼은 아끼지 말아야겠어요.
오늘 팝의 위로, Helen Reddy의 I don't know how to love him입니다.
(BG up & down)
뮤지컬, Jesus christ superstar에 수록된 곡인데요,
그를 어떻게 사랑해야할지 모르겠다,
사랑으로 나는 변화되었다고 노래하는 곡입니다.
뮤지컬, Jesus christ superstar는 신약성경을 토대로
예수의 마지막 7일을 그린 록 뮤지컬이죠.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작품이고요,
수록곡 I don't know how to love him은 그가 직접 작곡 했고
그의 단짝이자 동업자인 팀 라이스가 작사를 맡았습니다.
1971년 오리지널 캐스팅 앨범에는 이본느 엘리먼의 음성으로 실렸는데요.
뮤지컬의 인기에 힘입어 1973년에는 영화로도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빌보드 싱글차트 13위까지 올랐던 곡,
헬렌 레디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노래기도 하죠.
팝의 위로 Helen Reddy의 I don't know how to love him입니다.